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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 수상

100명 2013. 6. 7. 07:29


[뉴스핌=서영준 기자] SK텔레콤이 미래형 LTE-A 기지국 기술로 GTB 어워드를 수상했다.

SK텔레콤은 4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LTE-A 기술인 서비스어웨어란(Service Aware RAN)의 선도성을 인정받아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GTB가 전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와 손잡고 빠른 데이터 전송뿐 아니라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까지 분석 가능한 미래형 기지국 기술인 서비스어웨어란의 선도적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수상했다.

양사는 지난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린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서비스어웨어란의 개발ž협력 및 핵심 솔루션 리퀴드 애플리케이션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비스어웨어란의 핵심 솔루션인 리퀴드 애플리케이션을 LTE 기반으로 세계 최초 개발해 분당 네트워크 기술원에 설치하고 시험을 시작했다.

서비스어웨어란을 적용하면 기본적인 음성∙데이터 통신 기능만을 제공하는 기존 기지국 기능이 지능형 기지국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LTE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 행복을 위한 미래 모바일 라이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