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IoE 대비 대용량 라우터 ‘시스코 NCS’ 발표

▲ 시스코 NCS 제품군
[아이티데일리] 시스코 코리아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E) 시대에 대비한 초대용량 라우터 제품군 ‘시스코 NCS(Cisco Network Convergence System)’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시스코 NCS는 ‘시스코 엔파워(nPower) X1’이라는 통합형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탑재, 높은 확장성과 프로그래밍 기능을 보장해 준다. 또한 IP 및 광 네트워크를 통합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을 뿐 아니라 최첨단 가상화 기능도 대거 수용하고 있다.
100건 이상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시스코 NCS 제품군은 시스코의 CRS(Carrier Routing System, 캐리어 라우팅 시스템), ASR(Aggregation Services Router, 애그리게이션 서비스 라우터)과 함께 아키텍처를 상호 연결하는 기본 네트워크 패브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페타비트 용량 지원 ▲ 가상화 기능을 제공 ▲총 소유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시스코 NCS 제품군은 비즈니스 민첩성 및 단순화된 운영을 위해 단일 통합형 시스템으로 관리가 가능한 3개의 핵심 구성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NCS 6000은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제품으로, 업계 최초의 1 테라bps 라인카드와 슬롯 당 최대 5 테라bps 및 시스템 당 최대 1.2 페타bps의 전송 능력을 제공하여 통합 IP 및 광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NCS 4000은 201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슬롯당 400 Gbps와 시스템당 6.4 테라비트를 지원하며 단일형 배면(Back-to-Back) 멀티새시 구성을 지닌다. 이 제품은 OTN(Optical transport network, 광학전송네트워크),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고밀도파장분할다중), SONET 및 이더넷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할 예정이다.
NCS 2000은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제품으로, DWDM 전송 네트워크를 100 Gbps 이상의 속도로 연결하며 96 채널 차세대 인텔리전트 ROADM 기능으로 동적 네트워크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NCS 제품군이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꾸준히 늘고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는 물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과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로의 전환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일용 시스코 코리아 부사장은 “시스코 NCS는 현재는 물론 미래 네트워크 수요에 모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프로그래밍 기능과 인텔리전스 및 확장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며, “NCS는 서비스 사업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층 손쉽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장해 준다”고 강조했다.
<IT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