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우아한 세계', 400개관 이상 개봉
[스타뉴스 2007-04-03 17:0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여수 기자]

오는 5일 개봉되는 영화 '우아한 세계'가 최소 전국 400개관 이상의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날 전망이다.

'우아한 세계'(감독 한재림ㆍ제작 루씨필름)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일 "영화가 최소 400개 이상의 스크린에 내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개봉관수는 지난해 말 개봉된 '미녀는 괴로워' 이후 최대 규모로 꼽힌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힘겨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 데다 주연배우 송강호의 연기에 대한 호평 등에 힘입어 극장측의 반응이 좋다"면서 배경을 설명하고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우아한 세계'는 가족을 위해 오늘도 불법과 폭력을 일삼는 40대 가장이자 조폭 중간보스의 서글픈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송강호 특유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다.

by 100명 2007. 4. 3.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