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셋톱박스 없이 초고화질(UHD)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TV가 2014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공개된다.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LG전자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방식의 울트라HD(UHD) TV를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CES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셋톱박스 방식의 UHD TV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UHD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TV다. 아직 UHD방송을 위한 셋톱박스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씨앤앰과 LG전자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방식의 UHD TV를 구현한 것이다. 하드웨어 방식의 셋톱박스는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인 만큼 씨앤앰이 한층 더 빨리 UHD방송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료방송의 핵심 기능인 가입자제한장치(CAS)가 내장돼 있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셋톱박스 비용을 내지 않더라도 유료방송을 TV에서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2014년도 LG 울트라HD TV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씨앤앰 권역 내에서 UHD방송을 볼 수 있다. 씨앤앰과 LG전자는 이 모델을 해외 케이블방송 주력 서비스 모델로 수출할 계획이다.

고진웅 씨앤앰 CTO(부사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소프트웨어 셋톱박스 방식의 UHD TV는 넷플릭스, 유튜브 시연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전시된다”면서 해외에서도 케이블방송 주력 서비스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지니스센터장(전무)은 ”으로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을 활용해서 UHD 방송, 양방향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며 ”해외 방송 사업자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앰-LG전자, 셋톱박스 필요없는 UHDTV 해외 수출 노린다
씨앤앰이 LG전자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내놓은 소프트웨어 방식의 UHD TV를 2014 CES에 전시한다.

by 100명 2014. 1. 10. 06:13

KT는 인도네시아에 ‘KT- 공신 이러닝 센터’를 만들어 IT와 교육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현지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하 멘토’들이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를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사진 KT]
KT는 국내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했다. 2015년까지 매출 40조원 중 약 10%인 3조 9000억원을 글로벌 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제3세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KT는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로서 누적된 경험과 역량을 각국 정부의 ICT 발전 전략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월 대우인터내셔널·코트라와 협력해 230억원 규모의 폴란드 포들라에스키 주정부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10월에는 폴란드 마조비에스키에 주정부의 1282억원 규모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따냈다. KT 측은 “폴란드에서 연이은 사업 수주로 유럽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을 기반으로 한 컨버전스 기술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사하라 호텔 ICT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KT가 연구한 에너지 및 건물 관리 서비스의 역량을 모아 ‘토탈 스마트 스페이스 서비스’ 사업 영역을 개척해냈다. 아프리카 르완다는 KT가 2007년부터 투자한 지역으로, 올해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르완다 정부와 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르완다에 3년 내 LTE 전국망을 구축하기로 계약했다. 또 25년간 4세대 통신인 LTE 데이터 도매업에 대한 독점 사업권과 175㎒에 달하는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했다. 르완다 사업을 계기로 인근 케냐에서도 사업을 따냈다. 케냐의 4G LTE 기반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케냐 정부와 합의했다.

 KT의 글로벌 발걸음은 전세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려는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10월 시작한 ‘르완다 IT 서포터즈 프로젝트’는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르완다 주민과 기업·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스마트 기기 기반 교육을 하고, IT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에도 KT·공신 이러닝 센터를 만들었다.

by 100명 2013. 12. 30. 07:18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SK텔레콤은 10일 메가박스와 손잡고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교육 프로젝트 ‘시네마 천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이번에 시작한 ‘시네마 천국’ 프로젝트는 대중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이동식 영화관을 개설, 영화를 통한 교육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SK텔레콤은 지난 해부터 메가박스와 함께 대중문화 후원 프로젝트 ‘가능성의 상자’를 진행해왔고 후원 지역을 이번에 해외로 확대했다.

양사는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지난 10월 첫 시범 상영회를 열었으며,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대도시가 아닌 띠에스, 꺼르무사 등 교외 지역에서 상영회를 진행했다. 상영회에는 매 회 500명 가량의 현지인이 참석, 뜨거운 호응을 보였으며 거르무사에서는 예고된 입장시간 2시간 전부터 수용가능 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사람이 몰려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또한 상영회를 전후로 식사 봉사, 손씻기 교육 등 주민들의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시네마천국 행사는 현지 한국 대사관과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의 호응으로 향후 더욱 많은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이카가 향후 현지에서의 이동식 영화관 운영을 맡아주기로 하는 등 협력 의사를 밝힌만큼 SK텔레콤과 메가박스는 새로운 영화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ICT와 문화의 결합을 통한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많은 공동체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내년 초에는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 시네마천국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13. 12. 11. 07:33
 

이통 3사의 IPTV 가입자 수가 지난달 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700만 가입자 수를 넘어선 지 다섯달 만이다. 현 추세라면 내년에는 IPTV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IPTV로 안방을 지배하고 있는 이통사들이 모바일 IPTV로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N스크린 경쟁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4,175원 △10 0.24%), KT, LG유플러스뿐만 아니라 케이블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티빙’까지 가세하면서 N스크린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초고화질 4채널 서비스 출시 (사진제공=LG유플러스)
 

 

◇KT·LG유플러스 콘텐츠 차별화 고화질로 ‘승부수’

KT(30,500원 -0 0%)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최근 광대역 풀HD 방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방송 송출 최대 대역폭을 기존 10Mbps에서 12Mbps로 20% 넓혀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올레tv 관계자는 “광대역 풀HD로 영상이 제공되면 쇼 오락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등 움직임이 많고 화려한 프로그램을 볼 때 화면이 얼마나 선명한지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레tv는 울트라 고화질(UHD) 상용화에도 급피치를 올리면서 지속적으로 경쟁사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올레tv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및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등 독점 스포츠 영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올레tv만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KT는 올레 가입자를 ‘올레tv모바일’까지 확장하고 있다. 올레tv모바일 가입자 수는 현재 260만명으로 매월 3~7%씩 상승하고 있다.

올레tv모바일은 기존 64개 실시간 채널과 5만5000여개에 이르는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자랑한다. 더불어 사용자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을 고려한 특화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올레tv모바일은 이통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IPTV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지상파 3사의 실시간 채널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9,940원 ▽110 -1.09%)는 구글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u+tvG’를 운영하고 있다. u+tv G는 IPTV와 구글TV의 스마트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형태로, IPTV의 실시간 채널과 VOD 외에 동영상과 애플리케이션, 웹 검색 등 구글TV의 최신 기능을 제공한다.

U+tvG는 기존 구글 TV에서 볼 수 없었던 IPTV 실시간 채널과 VOD를 결합했다. 이와 함께 △NFC 터치 한번으로 TV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세컨드 TV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폰 to TV △이미지 구간탐색 및 캡쳐·SNS 셰어 등의 기능을 담았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풀 HD’ IPTV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5월에는 세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 4개의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HD 멀티 뷰 방송기술을 선보였다.

지상파 5개 채널을 포함해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오락 채널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화질 민감도가 높은 총 70개 채널을 풀 HD로 제공하고 있다.

 

▲올레TV 광대역 풀HD 방송 서비스. (사진제공=KT)

 

◇티빙·Btv, 다시보기 서비스 10분 내 가능 ‘속도가 생명’

CJ(105,500원 △1,500 1.44%)헬로비전(18,450원 ▽150 -0.81%)의 티빙은 스마트폰, PC, 태블릿, 스마트TV 등 모든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는 ‘리얼 N스크린’을 선언했다.

매월 10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 회원은 국내 최다 수준인 570만명에 이른다.

티빙은 지상파 3사와 tvN, 엠넷 등 인기 케이블 채널을 포함, 200여개 실시간 TV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VOD도 13만여 편이 올라와 있다.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CJ헬로비전 황재현 과장은 “응답하라 1994와 같이 대중의 관심이 높은 콘텐츠는 본방송 이후 1분 내 업로드하는 ‘퀵 VOD’ 서비스를 실시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또 유행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해 기획형 특화 채널을 선보이고 있다. 캠핑전용채널, 쿠킹전용채널, 남성전용채널 등 50여개에 달한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일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스마트’와 스마트폰을 활용, TV화면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N스크린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생방송을 정지하거나 되감는 ‘타임머신’기능도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Btv와 Btv 모바일에서 tvN의 ‘응답하라 1994’등 CJ E&M(32,150원 ▽450 -1.38%) 계열 채널 프로그램의 실시간 방송 종료 뒤 10분 내에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10분내 VOD 서비스인 ‘저스트 텐 미니츠’로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콘텐츠 VOD변환 및 실시간 전송 기술을 적용하고, 업데이트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셋톱박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Btv 스마트는 스마트 IP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셋톱박스와 터치패드형 리모컨이 제공된다. 실시간 TV시청, VOD 기능과 함께 음성검색, TV앱, 크롬(웹브라우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Btv 스마트는 또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음성검색과 간단한 음성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리모컨의 마이크 입력부에 검색어를 말하면 실시간TV 방송정보, VOD, 웹검색 및 유튜브 등에서 검색한 내용을 보여준다. 특정 채널명을 말하면 해당 채널로 바로 이동한다.

 

by 100명 2013. 12. 9. 14:36
 
N스크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CJ(105,500원 △1,500 1.44%), KT(30,450원 ▽50 -0.16%) 등 대기업에 맞서 벤처·중소기업들이 더욱 강력한 N스크린 기술 개발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높은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태블릿PC, IPTV 등의 기기에 최적화된 N스크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플랫폼 구축과 셋톱박스 개발이 핵심이다. 이런 핵심기술에 국내 벤처·중소기업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던졌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TV 등 기기를 옮겨 다니며 콘텐츠를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인 스카이프를 내려받아 PC를 전화처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TV 프로그램을 즐기는 형태다.

IPTV용 셋톱박스 개발업체인 ‘TV스톰’은 최근 SK텔레콤(226,500원 -0 0%), KT, LG유플러스(9,930원 ▽120 -1.19%) 등 통신사를 가리지 않고 모두 호환되는 IPTV 셋톱박스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에는 서비스 업체별로 다른 기기가 필요했다. 법적 문제만 해결되면 내년 상반기께 본격 상용화될 전망이다.

N스크린 솔루션 개발업체 ‘MI웨어’도 N스크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N스크린 솔루션은 보통 DLNA, 구글의 미라캐스트, 애플의 에어플레이 등으로 구분되거나, 이를 조합해 새로운 앱이나 솔루션을 구성하는 게 보통이다.

DLNA는 동영상·음악·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 사용되고, 미라캐스트와 에어플레이는 화면와 소리를 공유한다. MI웨어의 N스크린 솔루션은 DLNA과 미라캐스트, 에어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지원할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일반 문서(오피스문서), 기타 콘텐츠까지 공유가 가능토록 확장성을 확보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MI웨어의 N스크린솔루션은 KT의 스마트 홈플레이 셋톱박스의 연동 솔루션에 내장돼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용 동글(인가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UBS 형태의 하드웨어)도 개발해 2014년 초엔 해외로 진출할 예정이다.

‘미니게이트’는 다양한 운용체계(OS)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되는 ‘미니플’ N스크린 플랫폼을 개발했다.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대명사인 N스크린 플랫폼은 동일 콘텐츠를 스마트폰, TV, PC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편리해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니플 N스크린 플랫폼은 독자적 클라이언트 런 타임과 강력한 서버 기술을 접목,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어떤 기기로든 언제 어디서나 쉽고 유연하게 전달할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VP)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테노이드가 개발한 콜러스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손쉽게 사용 가능한 웹 기반 클라우드 비디오 서비스 플랫폼이다.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기만 하면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 고품질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콘텐츠관리시스템(CMS)과 인코딩, 실시간 분석 리포트, 광고 편집, 보안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함께 제공한다.

카테노이드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광창업투자·JNT인베스트먼트·NHN인베스트먼트에서 25억원, 동훈창업투자로부터도 10억원을 투자받아 화제다. N스크린이라는 창조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벤처라는 평가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

 

by 100명 2013. 12. 9. 14:34

[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KT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넓은 로밍 커버리지를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115개국, ‘LTE 로밍’ 8개국을 비롯해 국내 최다 225개국 음성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우선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을 추가하여 115개국으로 확대했다. KT 이용객들은 전 세계 여행 가능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데이터로밍과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소비자들이 현지 통신사업자를 2개 이상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협력을 강화했다.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을 접속할 때 더욱 넓은 지역에서 편리하게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24시간 단위 지정제를 도입, 신청 이후 24시간 동안 부담 없이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지정한 종료일 이후에는 데이터로밍이 자동 차단된다. 

 

비즈니스맨 등 해외 여행이 잦은 고객은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초 한번의 신청으로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때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자동으로 적용되어 편리하다. 

 

LTE 로밍 커버리지도 확장됐다.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홍콩과 이종간(TDD-FDD) LTE 로밍을 상용화한 데 이어 일본과 태국을 추가해 국내 최다인 8개국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현지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사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빠르고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전망했다.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김석준 상무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와 LTE 로밍 국가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해외 어느 국가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2. 4. 07:11

KT가 내주 일본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NTT도코모는 KT와 손잡고 내달 2일부터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LTE 이용자는 일본을 방문했을 때 NTT도코모의 LTE 서비스 크록시(Xi)를 통해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KT는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에서 LTE 데이터로밍을 제공 중이다. 일본 LTE 로밍은 지난 9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에 이은 것이다.

 

아울러 KT는 지난 9월부터 NTT도코모와 한일 와이파이(Wi-Fi)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동로밍으로 한 번만 제휴 와이파이망 ID를 클릭해 사용하면 한국에서처럼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 KT가 일본 NTT도코모와 손잡고 LTE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일 자동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KT는 지난 2011년 1월 일본의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등 동북아 대표 3개 사업자와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3사간 로밍 협력을 지속 추진 중이다.

 

KT 관계자는 “내주부터 NTT도코모와 일본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2. 1. 07:43
스마트폰 유저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한 KT와 SKT의 광대역LTE 속도측정 결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인 네이버 카페 ‘아사모((http://cafe.naver.com/appleiphone)’는 카페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지역(10곳) 광대역LTE 속도측정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그 결과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LTE 속도 테스트에 참여한 실험단은 Phone5s LTE 요금제 사용자 가운데 KT 이용자 4명, SKT 이용자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실험 시, 속도측정은 벤치비 앱을 이용했으며, 카페 운영진의 구호에 따라 동시에 속도측정을 실시했다. 또 속도를 측정할 때마다 모든 앱을 종료하고, 재측정을 위해 벤치비 앱도 종료한 후 재실행하는 등 테스트에 공정성을 기했다.

2개조로 나뉜 실험단은 각각의 장소에서 3번씩 LTE 속도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10곳 모두 KT의 다운로드 속도가 SKT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업로드 속도는 SKT가 조금 앞섰다.

특히 강남역 11번출구, 건대입구, 동대문 두산타워, 숙대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일부 지역에서는 KT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SKT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보다 10Mbps 내외 더 빠르게 측정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광대역LTE는 KT가 단연 우수한 것 같다”, “카페 회원들이 직접 나서 측정한 만큼 믿을 수 있는 결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실험에 선정된 장소는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강남역 11번 출구 ▲잠실 롯데월드 정문 앞 ▲건대입구 ▲동대문 두산타워 ▲시청 신관앞 ▲홍대입구역 9번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정문 ▲사당역 4번출구 광역버스 환승장 ▲숙대입구 등 총 10곳이다.

 

by 100명 2013. 11. 28. 07:33
KT가 상당수의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한다. 내년부터 국내 전기차 시장이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단계로 다음 달 자회사인 KT렌탈을 통해 전기차 100대를 확보해 운행한 후 운영효과를 분석, 교체 물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당장 내년에만 220대의 전기차가 기업 업무용으로 투입된다. 단일 기업으로 KT가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달 LG CNS 자회사인 에버온도 르노삼성의 전기차(SM3 ZE) 120대를 확보해 LG화학·LG CNS 등 그룹 내외 장기 대여를 추진 중이다.

KT는 우선 서울 수도권의 3개 본부(강남·강북·서부) 등의 배치해 TV·통신 등의 설치 및 AS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일 운행 거리가 예측이 가능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에 활용되는 만큼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 개선과 연료비 절감 등 경제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236개의 전국 지점에 급속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거점 충전소를 운영하며 전기차 일반 운영자에게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KT가 확보한 전기차는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장착한 현대기아차의 ‘레이EV’로 확정했다. 교체 사업 규모는 전기차 가격(출고가 기준)과 완속 충전인프라 구축비용을 합하면 약 40억원에 달한다.

환경부로부터 차량 한 대당 차량 구매 보조금 1500만원 포함해 완속 충전기 한 기를 지원받는다. 전기차 운영에 필요한 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리는 KT렌탈이 감당한다. KT는 이달부터 수요조사를 거쳐 지점별 기존의 내연기관 업무용 차량을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다음달 1단계로 전기차 100대를 도입해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후 성과분석을 통해 기존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점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것”이라며 “차량운영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고객 접점에서 KT의 친환경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1. 27. 07:36

휴일이나 늦은 밤에 민원이 발생하면 시간에 상관없이 출동해 민원을 해결하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KT 홍성지사 임성택(40) 씨다. 1995년 예산전화국 전송과에 입사해 KT 당진지사 고객전송실을 거쳐 현재 홍성 네트워크센터운용팀 근무를 하고 있다.

임 씨가 맡은 업무는 예산 관내(삽교) 관공서와 예산경찰서, 예산군청(CCTV 국축 및 유지관리) 및 각 기업체 KT 전용회선을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수리 관리를 하고 있다. 임씨는 퇴근 후에도 밤늦은 시간에 기업체나 가정에서 연락이 오면 언제든지 달려가 고장 수리를 해주고 있다.

by 100명 2013. 11. 22. 07:17

KT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발족한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 동아리인 ‘K-프렌즈’를 초청,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K-프렌즈는 지난 7월 발족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한국 문화 홍보 동아리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류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를 파악하고 K-프렌즈의 온라인 플랫폼(www.kfriends.net)을 구축해 한류 콘텐츠를 유통하는 온라인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향후 소셜 프렌차이즈를 만들어 한류와 생활을 접목한 창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지 고등학생의 80% 이상이 정규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할 정도로 교육 환경이 열악하며, 세계 인구 4위 국가로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KT는 지난 7월 현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인도네시아 공신과 함께 KT-공신 이러닝센터를 만들고, K-프렌즈 발족을 통해 학업 지원, 문화지원에서 창업지원에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프렌즈가 현지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삶의 터전에서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T가 보유한 IT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하고, 위성 사업자인 kt sat과 스마트러닝 전문 기업인 kt oic 등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0. 31. 14:08

1983년 창업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이멘션데이터`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선두 정보(IT기술)기업이다.

전 세계 52개국에서 사업을 벌여 한 해에만 6조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를 넘는다. 2010년 열린 남아공월드컵 당시 10개 경기장 중 5곳의 IT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맡으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아프리카 IT 수준이 뒤떨어졌을 거란 편견을 일시에 불식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IT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국가별로 잇달아 경제성장에 매진하는 덕에 사업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중동ㆍ아프리카 스마트폰 사용자는 올해 말 1억1220만명에 달해 지난해 사용자(6700만명) 대비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보급 5년 만에 이 지역 전체 인터넷 사용자(2억6000만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마지막 `블루오션`인 셈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남아공에서 `갤럭시노트3` 출시행사를 연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16세 때 6000달러로 창업에 나서 아프리카 26개국에 7000명 직원을 둔 사업가로 성장한 아시시 타카 마라그룹 회장(32)은 `기회의 땅` 아프리카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아프리카 전역의 스마트폰ㆍ태블릿PC 사용자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무료통화와 문자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현지 시장 잠재력에 주목한 한국 IT서비스 업체들도 아프리카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적도기니 상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 케냐 정부의 전자정부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ICT가 대표적이다. LG CNS는 2011년부터 모로코 사이버안전센터 구축과 유지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SDS는 튀니지와 케냐에서 IT 역량을 뽐내고 있다.

이석채 KT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 2013`에서 오프닝 연설을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회장은 이날 르완다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취지와 아프리카 ICT 생태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KT는 르완다 정부와 6월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올레 르완다 네트워크`를 설립한 바 있다. 대주주로 약 1500억원을 투자해 3년 이내에 현지에 LTE 전국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by 100명 2013. 10. 30. 07:26
KT-르완다 합작법인 현지 직원들이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망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ICT(정보통신기술)로 새롭게 태어나는 흑진주를 기대하라.’

KT가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ICT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초고속 브로드밴드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통해 아프리카 신흥국은 경제 발전 기초를 마련하고 KT는 한계에 다다른 국내 통신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전략이다.

국내 경험에서 보듯이 ICT는 경제ㆍ사회 발전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브로드밴드는 새로운 사업영역인 사이버 스페이스를 탄생시킨다. 사이버스페이스에는 포털과 전자상거래, 온라인 게임 등 신규 비즈니스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며 인터넷 경제 체제가 구축된다. ICT 분야에 한정되는 것도 아니다. 정보통신 기기는 물론 소프트웨어 등이 함께 발달하고 조선ㆍ은행ㆍ유통 등 다른 산업 부문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4G LTE는 투자 비용 대비 속도, 안정성 등 효과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이동통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이 성숙된 만큼 신흥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장비와 단말기 공급에 문제도 없다.

KT는 이 같은 ICT 시장 상황에다 ’아프리카’라는 변수를 추가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아프리카라는 변수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분명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어떤 변수를 대입해야 할까. KT는 "한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이전을 통해 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증진을 이룰 수 있는 첫 번째 국가가 르완다"라고 설명했다. 르완다를 허브로 이후 주변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아프리카 ICT 흑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KT가 28~31일 나흘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아프리카 혁신정상회담(TAS) 2013’ 행사를 르완다 정부와 공동 주관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각국 정상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참가해 ICT를 통한 아프리카 발전 방안과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TAS는 2007년 열린 ’커넥트 아프리카’에 이어 6년 만에 르완다 정부와 ITU가 공동 진행하는 행사로 케냐 나이지리아 우간다 세네갈 콩고공화국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12개국 정상이 모여 정상 선언문도 채택한다.

KT를 비롯해 삼성 에릭슨 등 19개 글로벌 기업이 LTE 통신망을 필두로 교육, 결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전시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르완다 정부와 함께 전시 행사를 총괄하며 이를 위해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LTE 네트워크와 프리미엄 와이파이도 설치했다. 자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도 행사 전문요원으로 신입사원을 배치했다.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에 이어 TAS 2013 전시요원으로 입사 2년차 이내 신입사원 12명을 뽑았다. 이들은 르완다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전시장 운영과 안내를 담당한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 스마트 파트너’라는 주제로 가장 큰 규모로 별도 전시관을 열었다. 전시관에서 LTE워프, 스마트 커머스ㆍ교육ㆍ미디어ㆍ솔루션 등 21개 첨단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KT 관계자는 "케냐 우간다 등 르완다가 속해 있는 동아프리카 인접국으로 글로벌 사업 무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0. 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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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이 르완다 TAS 전시회장을 찾아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T.
이석채 KT (35,550원 상승100 0.3%) 회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아프라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입국한 이 회장은 곧바로 KT 키갈리 사무소와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 ICT 전시회 부스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 회장은 평상시처럼 밝은 모습으로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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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이 르완다 대학생 봉사단을 만나 일일이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KT.
28일 KT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TAS)' 참석을 위해 현지시간 27일 르완다 키갈리에 도착했다. 이스탄불에서 하루 머물고 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행기만 갈아탄 후 곧바로 르완다로 입국했다.

이 회장은 도착 후부터 KT 키갈리 사무소와 TAS 전시장 KT부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들을 소화했다. 특히 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평상시처럼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을 비롯해 르완다 정부 부처 관계자, 12개국 아프리카 정상, 하마둔 투레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 TAS 참여 기업 임원 등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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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이 르완다 키갈리 TAS 전시장에 참여한 KT 신입사원과 르완다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는 29일에 기조 연설을과 함께 아프리카 정상들을 대상으로 LTE(롱텀에볼루션)시연 등도 직접 선보인다. 이 회장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11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by 100명 2013. 10. 29. 07:28

KT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TAS 2013)’를 르완다 정부와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KT 신입사원과 르완다의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전시요원이 TAS2013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KT 출시 제품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LTE WARP 등 각종 IT 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연다.

KT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TAS 2013)’를 르완다 정부와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The Future Delivered. Today’라는 주제로 열리는 TAS 2013은 케냐, 나이지리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12개국의 정상과 ITU,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가 참석해 ICT를 통한 아프리카의 발전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KT를 비롯해 삼성, 에릭슨 등 19개 글로벌 기업들이 LTE 통신망을 필두로 교육, 결제, 미디어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전시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르완다 정부와 함께 전시 행사를 총괄하며 이를 위해 별도의 TF를 구성, 전반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정하고 행사장에 LTE 네트워크와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설치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는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모바일 브로드밴드에서의 스마트 파트너’를 주제로 TAS 2013 행사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별도 전시관을 연다.

전시관에서는 LTE WARP, 스마트 커머스, 스마트 에듀케이션, 스마트 미디어, 스마트 솔루션 등 5가지 테마로 총 21개의 최첨단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KT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LTE 타워에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간 연동을 통해 끊김 없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핸드오버 기술인 ABC 기술과 작은 범위까지도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하는 펨토셀 기술을 적용해 KT의 고품질 LTE 기술력을 시연한다.

스마트 커머스 존에서는 지갑 대신 각종 신용카드, 멤버십 및 쿠폰을 보관할 수 있는 ‘모카월렛’, 모바일에서 돈을 주고받고 결제도 할 수 있는 ‘주머니’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 에듀케이션 존에서는 IT를 통해 진화된 교육 방식을 소개한다. KT는 특히 베트남에서 시범운영 중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리 잉글리시’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타블렛 PC를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학습이 가능한 ‘워크스페이스’ 솔루션과 ‘그린클래스’ 솔루션 등도 시연한다.

스마트 미디어 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 교육용 스마트 로봇 키봇2와전세계 45개국에 수출된 글로벌 표준 음악서비스 ‘지니케이팝’을 만날 수 있으며Smart Solution Zone에서는 의료, 농업, 보안,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관련 솔루션을 선보여 IT 기술로 변화할 아프리카의 모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그룹사인 KT 미디어허브, 협력사 유진코어 등과 함께 모바일 TV 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 증강현실 댄싱 솔루션인 AR Mix 등의 아이템도 선보인다.

특히 전시공간 100m2중 30m2를 KT 협력사 공간으로 배정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협력사의 전시참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단독 참여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이석채 KT 회장은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리는 TAS 2013 컨퍼런스에 참석해 ‘브로드밴드와 경제 발전’을 주제로 오프닝 연설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전세계가 인정한 KT의 4G LTE망을 르완다에 구축해 아프리카의 ICT 허브로 변화할 르완다와 아프리카의 신성장동력이 될 ICT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T 그룹 Corporate Center장 김일영 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KT가 25년간 4G LTE 독점 사업권을 획득한 르완다 통신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케냐와 우간다 등 르완다가 속해있는 동아프리카 인접국으로 KT의 글로벌 사업 무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MWC와 MAE에 이어 이번 TAS 2013 전시 요원도 입사 2년차 이내의 KT 신입사원을 12명을 뽑았으며 이들은 르완다 현지 대학생(20명)과 함께 전시장 운영과 안내한다.

by 100명 2013. 10.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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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내의 신입직원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TAS)전시요원 12명이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KT
"4년 전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 휴대 전화를 사용하고 이메일을 주고받는 모습을 본 후 아프리카의 시장 가능성을 생각했어요. 유선 인터넷의 보급이 미약한 아프리카야 말로 무선 네트워크가 중요하죠." (2012년 입사, 김소연 매니저)

"오리엔테이션 등에 참여하기 위해 매일 3시 반에 기상해서 5시 기차를 탑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땅을 밟고 KT를 대표해 행사를 진행한다는 자긍심에 힘들 줄 모르겠어요." (2012년 입사, 최보원 매니저)

KT의 젊은 인재들이 아프리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Transform Africa Summit, TAS) 2013' 전시회를 통해서다. KT는 이 자리에서 'Promise of KT' 콘셉으로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통신망을 비롯해 교육, 결제, 스마트 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전시한다.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더욱이 이 행사를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하고 진행하는 직원들이 다른 아님 입사 2년 이내의 신입 직원들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통상 큰 규모의 국제 행사는 외부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가 때문이다.

전시 요원 선발에는 아프리카라는 생소한 지역과 황열병 사전 예방접종 등 복잡한 절차에도 불구하고 총 200명의 신입 사원이 지원해 16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외국어실력과 열정, 돌방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 등을 심사해 최종 요원 12명이 선발됐다. 더욱이 남자 직원이 3명인데 반해 여자 직원이 3배나 많은 9명이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톡톡 튀고 열정적인 행사 진행 뿐 아니라 르완다 현장에서 아프리카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신입 사원의 신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는 어떻게 해석될지도 관심거리다.

신입 직원들이 세계 행사장을 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와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등 굵직굵직한 행사에도 신입직원들이 참여해 활약성을 보였다.

지난 6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모바일아시아엑스포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관'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차이나모바일, 시스코 등 세계적인 기업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뽑히는 쾌거도 이뤘다. 애사심과 열정이 뛰어난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한 셈이다.

MWC와 MAE에 이어 이번 TAS까지 참석하는 하이나 매니저(여, 2012년 입사)는 "세 번째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 기쁘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가 미래의 IT시대로 나아가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애착을 보였다.

by 100명 2013. 10. 21. 07:15

KT가 튀니지텔레콤 지분 인수에 대해 초기 검토 중이라고 17일 공시했다.

KT는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튀니지텔레콤 2대 주주인 두바이홀딩스의 자회사 에미리트인터내셔널커뮤니케이션즈(EIT)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35%(약 6억5,000만달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아프리카 진출을 모색하는 이유는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KT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모로코 이동통신업체인 마로크텔레콤 인수도 추진했으나 가격 차이로 포기했으며 지난해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인 텔콤 지분 20%를 시도했으나 남아공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by 100명 2013. 10. 17. 20:37

SK브로드밴드는 대만 타이포와 약 200억원 규모의 대만 타이페이 시 FTTH(광가입자망) 장비 및 컨설팅 제공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대만 타이포와 약 200억원 규모의 대만 타이페이 시 FTTH(광가입자망) 장비 및 컨설팅 제공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타이포는 대만 타이페이시 FTTH 구축 및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대만의 유력 케이블 업체인 TCC(Tai Tung Communication)를 포함한 대만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금년 말부터 타이포사에 FTTH 가입자망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타이페이시의 FTTH 망구축이 완료되는 2016년까지 타이포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약 3개월 간 타이포사에 네트워크 운용 전문가를 파견해 FTTH 네크워크 설계와 확장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타이포사 운용인력을 대상으로 FTTH 가입자망 장비 운용, 네트워크 운용 방안 등에 대한 인턴십도 병행할 계획이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타이포사에 IPTV 및 기업용 통신서비스 상품 등 통신 부가서비스 사업에 대한 노하우(know-how)를 전수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해부터 글로벌 사업 전담조직을 구성해 국내의 통신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솔루션 관련 해외 비지니스 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요 타깃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노력의 첫 결실인 셈이다.

리칭흥 타이포 회장은 "평소 대한민국에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보급한 SK브로드밴드의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초고속인터넷의 선구자인 SK브로드밴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해 대만의 초고속인터넷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계약은 SK브로드밴드가 국제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글로벌 사업에 대한 강한의지를 갖고 추진한 결과의 산물"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중화권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해외국가에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노하우를 널리 알려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100명 2013. 10. 14. 14:00

강남역, 종로 등 SKT 대형 대리점에 이날 오후부터 물량 입고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10일 오전 서울 시내 주요 SK텔레콤 대리점. 직원들은 세계 최초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 출시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오후부터 강남역, 종로 등에 있는 대형 대리점은 매장에 갤럭시 라운드 포스터를 붙이고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오후 5시께부터 주요 대리점을 중심으로 갤럭시 라운드 물량이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 커브드 스마트폰을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SKT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새 폰 맞이에 분주했다.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강남역 삼성모바일샵 등을 중심으로 갤럭시 라운드 출시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반 물량은 이통사 대리점을 중심으로 풀리며 빠른 시일 내에 삼성모바일숍에서도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기술 혁신을 다시 한번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SKT를 통해 출시한 갤럭시 라운드는 세계 최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휴대폰 디스플레이는 1세대 흑백 LCD, 2세대 컬러 TFT-LCD, 3세대 아몰레드(AMOLED)를 거쳐 4세대 커브드 디스플레이 시대로 발전하게 됐다.

이 제품은 좌우 곡률 반경이 400㎜ 가량의 5.7인치(144.3㎜) 풀HD 화질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을 구현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뛰어나고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라운드 인터렉션' 기능이다. 화면이 꺼진 갤럭시 라운드를 바닥에 놓고 좌우로 기울이면 날짜와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재생 중 좌우로 기울이면 이전곡, 다음곡 재생이 가능하다. 앨범 속 사진을 보다가 다른 사진을 찾아보고 싶을 때는 화면을 누른 채 좌우로 기울이면 사진 폴더의 목록이 화면 왼쪽에 나타나 다른 폴더의 사진도 쉽게 볼 수 있다. 여러 페이지의 홈 화면이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전환되는 '라운드 비쥬얼 이펙트' 기능으로 커브드 디자인에 최적화된 홈 화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매거진 UX', '한 손 조작', '멀티윈도우' 등도 특징이다.

갤럭시 라운드는 럭셔리 브라운 색상으로 출고가는 108만9000원이다.

by 100명 2013. 10. 11. 07:40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 중순의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의 한 언덕길에서 말끔한 셔츠 차림의 한 중년 남성이 지나는 사람들에게 서명을 요청하고 있었다. 앞에 놓인 책상엔 ‘북촌 화동고갯길을 보존하라’는 글귀와 함께 ‘북촌을 아끼는 사람들의 모임’(북아사)이라는 소속 단체가 명시돼 있었다. 이 남자는 ‘화동고갯길’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정독도서관에서 재동초등학교로 가는 이 언덕길은 겸재 정선이 18세기 중순 <인왕제색도>를 그리기 위해 오르던 곳입니다. 여기서 보이는 저 봉우리가 그림에 나오는 인왕산이에요. 이 언덕은 북촌의 고즈넉함을 상징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고갯길을 깎으면 어떤 비용으로도 그 모습 그대로 복원할 수가 없어요.”

전국 객실 2300여 곳 확보 ‘빈방 공유’

언뜻 시민단체 소속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지난해 초 대기업인 LG유플러스 임원을 그만두고 벤처업체를 차린 조산구(49) ‘코자자’ 대표다. 조 대표가 북촌을 위해 하는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북아사’에서 조 대표는 최근 ‘오픈화장실’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북촌에 밀려오는 관광객을 감당하기 위해 종로구청이 화동고갯길을 깎아 그 옆에 공용화장실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우자, 인근 가게에 있는 화장실을 관광객이 이용하도록 하고 정부가 일부 예산을 지원하자는 대안이다.

북촌 한옥마을로 기자를 안내한 조산구 ‘코자자’ 대표는 “이 안에 들어오면 도심에 있다는 것을 잊는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하루 머물면 어지러운 일상을 잊고 여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화장실을 공개한 가게가 14곳이에요. 20여 곳 더 참여시키고, 찾기 쉽게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을 맞자는 거죠. 정부가 새 화장실을 만들 예산으로 기존 화장실 청소를 도와주고 내부를 갤러리처럼 꾸미면 서로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물론 이 아이디어는 아직 구상 단계다. 하지만 ‘북아사’ 회원들의 열렬한 지지로 조 대표는 이 제안을 종로구청과 서울시에 전달했다. 결국 조 대표를 비롯한 북아사 회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화동고갯길 개발 사업과 화장실 건립 계획은 백지화됐다.

벤처기업 설립 2년째를 맞아 자기 사업을 하기에도 바쁜 조 대표가 북촌을 위해 이렇게 발 벗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9월16일 오후, 북촌인 서울 종로구 재동에 있는 코자자 사무실에서 조 대표를 만났다. “코자자는 여행객과 집주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예요. 집주인은 빈방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고, 여행객은 값싸고 질 좋은 숙소를 찾을 수 있어요. 코자자는 모든 종류의 빈방을 중개하지만, 한국 특유의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에 집중하고 있어요.”

코자자는 지난해 1월에 설립돼 6월부터 누리집을 열어 사업을 시작했고, 1년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전국에 객실 2300여 곳을 확보했다. 이 중에 1500여 곳이 한옥이다. 처음부터 한옥에 집중한 것은 아니다. “사업을 시작했을 땐 객실 수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어요. 객실을 확보하려고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여행객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해야 하거든요. 무조건 방을 늘릴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확실한 브랜드를 구축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한옥에 집중하겠다는 목표가 분명해지자 서울 홍익대 앞에 있던 사무실을 지난해 5월 북촌으로 옮겼다. 조 대표는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북촌에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80여 곳을 모두 코자자에 등록시켰다. 국내외 관광객이 언제든 코자자 누리집에 들어가 북촌에 있는 한옥의 사진과 설명을 살펴보고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약이 이뤄지면 결제 금액의 10%를 코자자가 수수료로 가져간다.

“한옥에 집중하게 된 배경엔 여러 전략적인 판단이 있었어요. 일단 ‘빈방 공유’라는 사업이 한국에서는 낯선 모델이 아니에요. 한국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집을 빌려주는 것에 익숙지 않아요. 기존에 민박이나 펜션 사업을 하던 사람이 아니면 더욱 힘들죠. 또 한국의 주된 주거 형태인 아파트는 현관문을 열면 모든 것을 개방해야 하는 구조예요. 현관문을 여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있죠. 하지만 전통가옥인 한옥에서는 현관문을 열어도 사랑채와 안채, 건넌방 등 독자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대청마루와 부엌, 정원만 공유하고 각자 생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기에 적합한 주거 형태죠.”

일본엔 료칸스테이, 한국엔 한옥스테이

빈방 공유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에어비앤비’가 만든 사업모델이다. 요즘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공유경제의 한 형태이기도 하다. 에어비앤비의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디자인 관련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숙소가 없어 곤란을 겪는 것을 보고 자신의 집을 내주고 돈을 받기 시작했다. 이 일이 단초가 돼 2008년 에어비앤비를 설립했다. 처음엔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들도 “누가 낯선 사람을 자기 집에 들여놓겠느냐”며 사업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지만, 에어비앤비는 불과 5년 만에 세계 192개국에서 사업을 하는 숙박업체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3만4800여 곳의 숙소를 확보했고, 지난해까지 예약된 누적 숙박 일수가 1천만 일을 돌파했다. 지난해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피터 티엘은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를 25억달러(약 2조7천억원)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렇게 된 데는 집주인과 관광객들이 트위터·페이스북 등을 통해 서로의 신원과 평판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또한 관광객에게 실명으로 신용카드를 등록하게 하고 집주인에겐 후불결제를 유도함으로써 양쪽에 신뢰를 줬다. 관광객이 자기 이름의 신용카드를 에어비앤비에 맡긴 것이기 때문에 기물을 파손하거나 돌발적인 행동을 하기가 어렵다. 집주인도 자신의 집에 계속 손님을 받으려면 평판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 같은 벤처업체가 에어비앤비와 경쟁하려면 무언가 차별화할 수 있는 지점이 필요했어요. 그게 한옥스테이, 템플스테이, 서울스테이라고 봤죠. 일본에서는 전통가옥인 료칸스테이에 머물면 음식, 차, 복식 등 여러 생활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요. 한옥스테이도 그렇게 가야 한다고 봐요. 북촌을 지금 모습 그대로 간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이곳엔 전통 다기와 가구를 만드는 공방들이 있고,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는 방앗간, 1970~80년대 동네에서나 볼 수 있던 목욕탕, 동네 서점 등 옛 모습을 간직한 곳이 꽤 있어요.”

설명이 이어진 뒤에야 조 대표가 왜 북촌 보존 활동에 적극적인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기존 모습을 간직한 북촌은 코자자의 대표 브랜드였던 것이다.

인터넷에 빠진 목수 아들의 도전

조 대표가 지난해 코자자를 설립하자 여러 언론이 주목했다. 대기업 임원이라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배고픈 벤처의 길로 뛰어든 ‘이례적인 도전정신’ 때문이었다. 하지만 조 대표는 “기득권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대기업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표현했다. 그가 살아온 궤적을 보면 수긍이 간다.

조 대표는 광운대 전자계산기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1988년 지금의 KT인 한국통신에 입사했다. 당시 한국통신은 ISDN(Integrated Service Digital Network)이라는 종합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었다. 기존 구리선으로는 전화만 할 수 있었지만, 이 통신망으론 데이터 통신이 가능했다. 휴대전화를 예로 들면, 피처폰으로 통화만 하던 시절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엔 이 통신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마치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들기 전에 3세대(3G) 이동통신망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KT는 사람들이 ISDN을 활용할 수 있는 표본 서비스를 만들려고 했다. 이때 조 대표가 회사에 제안해 만든 서비스가 바로 ‘키즈비비에스’(KIDS BBS·Korea Internet Data Service Buletin Board Service)였다.

“당시엔 PC통신도 초창기였어요. 대부분 전화선으로 PC통신을 하던 시절이었죠. 그때 전화선뿐 아니라 인터넷망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접속할 수 있는 게시판과 채팅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커뮤니티였던 셈이죠. 그곳에서 수많은 교류가 이뤄지는 것을 보고서 분명히 느꼈어요.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겠구나.”

조 대표는 키즈를 운영하던 1990년대 초 <인터넷 길라잡이>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출판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1994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집필한 내용은 키즈 게시판에 올려 필요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했다. 조 대표는 버클리대학의 컴퓨터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2000년, 실리콘밸리에서 재미 한국인 사업가 마이클 양과 함께 넷지오(Netgeo)라는 벤처업체를 설립했다. 누리꾼들이 접속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해 명성을 얻은 기업이었다. 2000년 대선 때 조지 부시 후보 캠프의 누리집이 이 기술을 활용해 누리꾼이 어느 지역에서 접속하느냐에 따라 다른 정보를 제공했고, 은행 등의 금융기관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 기술을 사용했다. 조 대표는 넷지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다가 2007년 귀국해 KT에서 신사업추진단장(상무)을 맡았다. KT와의 인연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왔다.

“KT의 혁신기획실장이던 김태호 실장이 제가 쓴 <인터넷 길라잡이>를 통해 공부를 했다며 한번 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분이 지금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인 윤종록 당시 KT 부사장을 소개해줬고, 만난 자리에서 신사업 아이템 50여 개를 제안했습니다. 그랬더니 대기업의 자본과 인력을 가지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KT에 합류했습니다.”

KT에서 포털 사이트 파란닷컴을 개선하는 작업과 소셜미디어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맡았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의사결정 단계가 길고 복잡한데다 개발을 외주업체에 맡기는 등 제약 조건이 많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승부를 걸기엔 어려운 여건이었다. 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소셜미디어 서비스 프리안(Freean)이 출시도 못한 채 좌절되자, 그는 마음을 접고 있었다. 이때 그에게 LG유플러스에서 스카우트 제안이 왔다. 2010년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접 조 대표를 설득했다. LG로 옮겨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와글’ 등을 만들었지만, 시장은 이 서비스를 외면했다.

“제 역량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대기업에서 하기 어려운 사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대기업이 진짜 신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완전히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과 예산을 가지고 빠르게 움직여야 해요. 서비스 개발을 외주에 맡길 것이 아니라, 핵심 인력을 내부에 두고 일해야 하고요.”

북촌에 한옥 게스트하우스 200여 채 목표

조 대표는 40대 후반에 대기업 임원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가족이 걱정이었다. 마침 회사 책상에서 지난 생일 때 아들에게 받은 편지를 발견했다. 미국에서 공부한 아들은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Dad, chase your dream.”(아빠, 꿈을 좇으세요)

조 대표의 아들 남현(19)군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남현군은 현재 코자자에서 ‘북촌앱’을 개발 중이다. 외국인들에게 북촌의 여러 명소를 알려주는 앱이다.

“그 편지를 본 순간 나도 힘을 냈고, 또 위안을 얻었어요. 아들이 이제 어딜 가서든 세상을 잘 살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긴 거죠. 아들이 만드는 북촌앱도 잘 나올 것 같아요.”

조 대표가 사무실 한켠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을 소개했다. 코자자의 직원은 남현군 말고도 풀타임으로 6명, 파트타임으로 2명이 있었다. 조 대표는 한국에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의 증가 추세를 볼 때, 빈방 공유 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한국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었고, 매년 10% 넘게 증가하고 있어요. 지금 서울에 객실이 2만 개 이상 부족하다고 하지만,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에요. 좀더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죠. 코자자는 지금 한옥스테이 외에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어요. 나중엔 도심 밖 시골에서 ‘팜스테이’ 등의 상품도 만들 거고요. 한국에서 제대로 자리잡으면 전세계로 뻗어나가 ‘전통가옥 체험’ 시장을 잡을 겁니다.”

한옥스테이는 외국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조 대표는 도심 속 한옥에서의 고요한 휴식에 매료된 한국 사람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9월3일 코자자를 통해 북촌의 한옥에서 하루 머문 뒤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북촌에서의 하룻밤, 몸과 마음을 함께 비우고 채웁니다. 서울시장 박원순.”

조 대표는 사무실을 나와 한옥이 밀집된 곳으로 기자를 안내했다. 북촌에 2년여 거주한 기자도 잘 알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 최초의 한옥 체험관이라는 ‘서울게스트하우스’에 들어서자 도심에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고즈넉한 정원과 한옥이 눈앞에 나타났다. 조 대표는 자신 있게 말을 이어갔다. “지금 북촌에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80여 채밖에 없지만, 이 인근에 200여 채로만 늘어나도 분명 한옥 체험 붐이 생길 겁니다.”

by 100명 2013. 10. 8. 07:19

KT(www.kt.com)는 KOTRA, 대우인터내셔널과 함께 폴란드 마조비에스키에(Mazowieckie) 주정부가 발주한 1282억원 규모의 ‘초고속 인터넷망(Broadband Network/FTTx)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2013년 10월부터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폴란드 마조비에스키에 주정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3680km 규모의 광케이블 및 백본망을 포함해 현재 수 Mbps급의 저속 인터넷망 환경을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KT는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마조비에스키에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프로젝트 이후 7년동안 700억원 규모의 운용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추가 매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년간의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사업의 경험, 역량,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포들라스키에 주정부 수주 획득 노하우를 표준 모델로 활용했고, 아울러 KOTRA, 대우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프로젝트 정보발굴로부터 국내 기업 연계, 프로젝트 MOU 체결, 수주계약에 이르는 2~3년간 민관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by 100명 2013. 10. 6. 07:24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지난 30여년간 국제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신규해저케이블과 종합망관제센터 사업자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신규해저케이블은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과 국제회선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9개국 11개 지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로서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KT는 “이번 종합망관제센터 사업자 선정으로 국제해저케이블 및 장비 고장 발생 시 모든 상황 처리에 대한 통제와 수리 총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T는 “지난달 6일 사업연속성관리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세계 최초로 국제해저케이블 분야에서 획득해 시스템 중심으로 해저케이블의 사고나 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위험경감활동, 비상대응활동, 업무재개활동, 복구활동을 시스템화하여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기영 KT 네트워크부문 국제통신운용센터 상무는 “국제통신서비스 제공 간 재난, 재해, 테러와 같은 각종 장애 위협에 독자적인 대응체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한국의 우수한 컨텐츠 사업의 시장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100명 2013. 10. 1. 14:29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회장 이석채)는 르완다 정부와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과 IT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작회사 'JV 조인트 벤처' 설립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의 설립을 통해 르완다 SI·IT 시장에 진입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르완다 현지 인력에게 KT의 ICT역량과 사업운영 노하우 등을 이전해 르완다 경제개발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작회사는 르완다 정부, 국책연구기관, 민간기업 대상으로 SI·IT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4G LTE 전국망을 구축하게 될 합작회사의 I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KT와 르완다 정부 양측 모두에게 큰 기회"라며 "르완다에게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ICT 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며, KT에게는 글로벌 ICT사업의 참고모델을 확보해 유사 모델로 타 아프리카 지역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T는 르완다에서 2007년 와이브로 구축을 시작으로 2008년 국가 백본망, 2010년 전국 광케이블망, 2011년 매니지드 서비스(통신망 관리·컨설팅) 구축 등을 진행해왔다.

작년 12월에는 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0억 규모의 르완다 정보 보안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LTE 전국망 구축을 위해 14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네트워크 구축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

by 100명 2013. 9. 25. 15:12

(성남=뉴스와이어) 2013년 09월 24일 --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중국, 대만 및 미국 사업자들과 함께 다양하고 대용량화 되는 인터넷 이용자의 추세에 부응하기 위하여, 태평양횡단 케이블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국가별 수요에 기반한 타당성 검토, 최신기술 적용 방안, 최적의 루트 확보방안 등 공동 연구 및 작업을 통해 신규 태평양 횡단 해저광케이블(가칭 : New Cross Pacific)의 건설 방안을 2014년 초쯤 확정할 예정이다.

이 케이블을 통하여, KT는 “급증하는 북미 통신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해저케이블의 루트를 차별화하여 2011년 해저지진활동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에 따른 국제통신 대란 같은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다원화된 루트를 보유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국제인터넷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이번 태평양 횡단 해저 케이블 건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약 15,000Km 정도의 건설규모로,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등 글로벌 회사들과 공동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네트워크부문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임태성상무는 “한국의 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하여 현재 6개의 국제해저케이블을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운용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태평양케이블 건설 후, 건설 중인 아시아 해저케이블(Asia Pacific Gateway)와 함께 한국의 컨텐츠 사업의 시장확대와 한반도의 동북아 인터넷 허브화에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by 100명 2013. 9. 24. 14:45

포스코가 개발한 특허 제철기술이 해외에 처음 수출된다. 100년 이상의 철강 역사를 지닌 선진국을 제치고 차세대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22일 중국에서 충칭강철집단과 연산 3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작 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황치판 충칭시장이 참석했으며, 김준식 포스코 사장과 주젠파이 충칭강철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2011년 7월 파이넥스 공장 합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2년여에 걸쳐 타당성을 검토한 끝에 지분을 절반씩 투자한 신공법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양사는 내년 말까지 한국 정부의 기술수출 승인과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을 예정이다.

파이넥스 공법은 포스코가 1992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15년 만인 2007년에 상용화에 성공한 뒤 이를 통해 현재 국내에서 210만t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200만t 규모의 제3파이넥스 공장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법은 기존 용광로에서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코크스 공정과 소결공정을 생략, 시설 투자비와 함께 전체 철광석의 80%를 차지하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by 100명 2013. 9. 23. 08:04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KT가 아프리카 튀니지 텔레콤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면서 KT의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KT가 세 번째로 추진하는 아프리카 이통사 지분인수에 성공 여부는 KT가 추진하는 사업다각화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23일 KT 관계자는 "튀니지 텔레콤의 지분 인수와 관련해 초기 단계의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진출은 KT가 꾸준히 추진하는 중점 사업이 맞지만, 이동통신시장 해외 진출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국내 통신시장이 포화되면서 해외 진출을 꾸준히 추진중이며, 특히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로코의 통신시장에 뛰어들고자 추진해 왔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텔콤측 지분 20%의 인수를 시도했지만, 막판합의를 앞두고 현지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 등의 반대에 직면해 중단된 상태다.

모로코 마로크텔레콤도 KT가 분석한 적정 가격의 차이가 커 경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KT 측은 남아프리카와 모로코의 진출도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분이수 이외에도 아프리카 모로코와의 합작사 설립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 확보에 성공했다.

르완다 정부는 25년간 주파수 독점 사용권을 주는 대신 KT는 LTE망을 구축하고 이후 민간업체들이 구축비용 없이 망을 빌려서 LTE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르완다 정부는 구축된 ICT인프라를 통해 단기간 내 교육, 의료의 질을 높임은 물론, 인적 자원 확보가 가능하도록 하여 선진국 도약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다음 달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르완다 정부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와 국가 정상 등이 참석하는 솔루션 전시회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3(Transform Africa Summit 2013 & Exhibition)'을 개최한다.

by 100명 2013. 9. 23. 07:52

이석채 KT 회장(사진)이 국내 처음으로 전 세계 통신업계 거물들이 참여하는 `브로드밴드 위원회` 멤버로 선임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개발도상국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KT는 이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로드밴드 위원회` 8차 회의에 참석해 KT와 르완다 정부가 합작 설립한 LTE 합작사 사례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유네스코가 주도하는 국제 규모 협의체로 전 세계 통신업계 기반시설과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각국 정상 등 정부 관료를 비롯해 글로벌 ICT 회사 최고경영자와 학계 저명 인사 등 50여 명이 멤버다. 국내 통신업계에서 위원회 멤버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이 발표한 LTE 합작사 설립 내용은 민관 협력 사업 시너지를 잘 살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이 사업은 르완다 정부 측이 25년간 주파수 독점 사용권을 주는 대가로 KT가 LTE망을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르완다 정부는 KT가 만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ㆍ의료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

by 100명 2013. 9. 23. 07:36



KT(www.kt.com) 이석채 회장이 국내 통신업계로는 처음으로 ‘브로드밴드 위원회(Broadband Commision)’ 멤버로 선임돼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로드밴드 위원회’ 8차 회의에서 KT와 르완다정부가 함께 설립한 LTE합작사 사례를 발표했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전세계 브로드밴드 인프라와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는 국제 규모의 협의체다. 위원회 멤버는 각국 정상 등 정부 및 정책관료 뿐 아니라, 시스코 및 텔레포니카, 바텔 에어텔 등 글로벌 ICT회사 CEO, UN 및 ITU 등 국제기구의장, 학계 저명인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KT 이석채 회장이 이번 행사에 발표한 KT와 르완다 정부의 LTE합작사 설립은 세계 최초로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모델로 설립한 사례이며, PPP는 민관협력사업으로 현지 정부가 가진 유무형의 사업권이나 네트워크 인프라 등의 자산과 기업체가 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금, 사업수행 역량 등의 자산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사업모델이다.

르완다 정부는 25년간 주파수 독점 사용권을 주는 대신 KT는 LTE망을 구축하고 이후 민간업체들이 구축비용 없이 이 망을 빌려서 LTE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르완다 정부는 구축된 ICT인프라를 통해 단기간 내 교육, 의료의 질을 높임은 물론, 인적 자원 확보가 가능하도록 하여 선진국 도약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채 회장은 이날 “개발도상국이 ICT를 활용하여 사회발전을 고민하지만 주도해야 할 정부, 민간업체의 적극적 동참 등의 요소가 필요하여 어려움이 많다”면서 “KT와 르완다 정부가 도입한 PPP모델이 다른 개발도상국이 고민하는 사회발전에 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이석채 회장은 이에 앞서 20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브로드밴드를 통해 경제, 사회적으로 큰 여파를 미치고 있는 MDGs(Millenium Development Goals)해결에 ICT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KT는 오는 10월 말 르완다 키갈리에서 르완다 정부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이 사회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Transform Africa Summit 2013 & Exhibition”라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아프리카지역의 10여개 국가 정상을 비롯하여 관련분야 관료, ICT 분야 리더와 기업체 CEO 등, 약 1000 여명 정도의 참가인원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정부, 교육, 농업 솔루션 등으로 아프리카지역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위주로 전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by 100명 2013. 9. 23. 07:29
SK텔레콤 Logo 
  • - DJSI World에 국내 통신업계 최초 6년 연속 편입…세계 수준 지속가능경영 활동 인정
    -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책임 활동 성과에서 글로벌 수준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9월 12일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에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6년 연속 편입 되었다고 밝혔다.

DJSI 지수는 美 Dow Jones Index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社가 공동 개발한 지수로, 세계 65개국 주요 증권거래소 등록 기업으로 구성된 DJGI(Dow Jones Global Indexes)의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지수이다.

DJSI지수는 1999년 처음 발표된 이래 지속가능경영 평가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사회 책임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AT&T, BT, 텔레노어(Telenor), 보다폰(Vodafone), NTT Docomo, 버라이즌(Verizon), 도이치 텔레콤(Deutsch Telecom), 프랑스텔레콤(France Telecom) 등 글로벌 통신 기업 약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번 발표에서 DJSI World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통신기업 중 최초로 에서는 6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통신기업의 이미지를 굳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사업 성과의 연계 측면이 중요하게 대두되었으며, 특히 통신 산업은 전년 대비 개인정보보호 측면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최고 수준의 고객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측면에서 빌딩 내 에너지를 절감하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고, 친환경조명 및 저전력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이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중심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투명윤리경영 ▲친환경경영 등 5대 중점추진 분야별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 발행한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부터 사회·환경적 성과에 경제적 가치를 연계해 재무-비재무 성과를 아우르는 전략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해왔다.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최고 책임기구로 기업시민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컴팩트 (UNGC) 회원사로서 인권/환경/노동/반부패 관련 국제원칙을 지지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라는 ‘Vision2020’을 수립하고 올해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동행’을 선언, 고객·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대외 CSI 조사(NCSI, KS-SQI, KCSI)에서 이동통신분야 최고 15년 연속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10년 연속 존경받는기업,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기준)

SK텔레콤 김정수 CSR실장은 “이번 DJSI World 6년 연속 편입은 SK텔레콤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회사와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과 가치를 제고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13. 9. 12. 15:49

KT는 자사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통신 분야 세계 1위에 해당하는 `인더스트리그룹리더`에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 월드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한다.

비재무적 요소 평가에서는 지배구조 투명성, 동반성장 확산, 환경경영 추진 정도, 사회공헌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회적 책임 여부를 가늠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KT와 함께 `유통(Retail)` 분야에서 롯데쇼핑이 인더스트리그룹리더로 선정됐다.

DJSI 평가 한국 주관사인 김동수 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DJSI 월드에 편입된 통신사는 KT를 비롯해 BT, 텔레콤 이탈리아 등 10개"라며 "KT 선정은 국내외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9. 1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