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3년 연속 대상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동시 수상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7일, GWP코리아가 주관 선정하는 '201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3년 연속 대상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에 동시에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뢰 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한국에서는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일하기 좋은 기업)협회의 한국지사인 GWP코리아가 2002년 처음으로 조사분석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심사결과 KT는 직원 신뢰도 설문조사, 인사/복지 제도 및 다양한 직원 배려 정책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 및 인재관리 효과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연근무제, 직장 내 보육시설 등 다양한 정책들이 여직원들의 업무 몰입과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친 점이 확인되어 올해 신설된 "여성(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도 대상을 받게 됐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에 특히 큰 역할을 하고 있는 KT의 스마트워킹 제도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KT는 현재 서울 서초와 광화문, 분당, 대전 등 14개의 스마트워킹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첨단 IT인프라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여유롭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
 
한편, KT는 올해 초 인사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온휴잇 주관 '2013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되었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3년 연속 '유무선 통합 세계1위의 통신회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by 100명 2013. 11. 8. 07:38

'엉터리 한식메뉴판'.

동태찌개는 '다이내믹 스튜(dynamic stew)', 곰탕을 '베어(bear)탕'. 한식 메뉴판의 엉터리 영어 표기법이 화제다. 잘못된 표현으로 외국인들에게는 혼란을 유발할 수 있어 논란이 불거졌지만, 일부에서는 재치있는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다.

17일 MBC 8시 뉴스에서는 "한식 한류화 바람에도 엉터리 한식 메뉴판으로 인해 음식 이름을 모르고 먹는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식당이 동태찌개를 '다이내믹 스튜(dynamic stew)'라고 표기하고 있었다. 이는 언 명태 생선인 동(凍)태를 동(動)적이란 뜻으로 잘못 번역해 사용한 것이다.

또 육(肉)회는 숫자 6(六)으로 오역해 '식스타임즈(six times)'로 표기했다. 곰탕은 동물 곰을 의미하는 '베어(bear)탕'이라고 적기도 했다. 원래 곰탕은 고기를 오래 '고았다'에서 유래한 단어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인터뷰를 통해 "제대로 번역돼 있지 않아서 메뉴가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엉터리 한식 메뉴판, 잘못된 표현이긴 하지만 재밌는데?", "엉터리 한식 메뉴판, 장난치나", "엉터리 한식 메뉴판, 외국인들 헷갈리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100명 2013. 10. 18. 15:14

개가 보는 도그TV 방송 프로그램은 개의 눈높이에 맞도록 화면을 담았고, 같은 개와 공을 등장시켜 함께 뛰노는 것 같은 효과를 주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도그TV 제공

개가 보는, 개를 위한 텔레비전 방송이 국내에서 시작한다. 사람이 아닌 개가 보는 전용 방송프로그램이 허가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다.

1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금주중 국내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웰메이드가 신청한 ‘도그TV(Dog TV)’방송 재전송 사업 신청을 허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그TV는 미국과 이스라엘 전역에 방송되고 있는 24시간 유료 애완견 전문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첫 방송을 탄 뒤 올해 8월 다이렉트TV를 통해 미국 전역으로 송출되고 있다.

유동균 웰메이드 대표는 “KT의 인터넷TV(IPTV)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를 통해 이르면 10월쯤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재 유료 이용료와 채널 배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그TV의 미국내 이용료는 현재 4.99달러(약 6000원)로 책정돼 있다. 방송 콘텐츠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유료이용료도 이보다 조금 높거나 이에 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그TV은 혼자 애완견을 키우는 개 소유주를 겨냥한 24시간 방송이다. 프로그램도 대부분의 낮시간에 홀로 집을 보는 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흥미와 학습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에 맞춘 방송이다 보니 프로그램 개발에는 이스라엘 과학자와 동물심리학자가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400시간에 걸쳐 개 취향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도그TV가 출범한 것도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개에게 사진을 보여주면 자극을 받아 활기를 띠는 현상에서 착안됐다.

프로그램 화면은 사람이 아닌 개의 눈높이에 맞게 촬영됐고,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한 화면 색상을 활용했다. 또 소리에 민감한 개의 청각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소리 세기를 조절하고 개들은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사운드 트랙과 음악도 흘러나온다. 일부 프로그램은 다른 개와 동물들이 등장하고 개가 선호하는 이미지로 만든 애니메이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웰메이드측은 “첫해 7만~8만명의 가입자를 무난히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by 100명 2013. 9. 11. 15:47

강원도 내 한 경찰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경찰청에서 실시한 경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해 "코미디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 A경찰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전국 총경 이상 경찰관의 평균 청렴도가 9.48인데 내부평가는 총경 이상 전국 평균이 9.49, 총경 평균이 9.51"이라며 "총경 이상 청렴도 평가 점수와 내부평가 점수가 어떻게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는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판했다.

A서장은 이어 "나는 전국 총경 평균 청렴도에 한참 못 미치는 9.13이라니 한마디로 부패 경찰관이나 다름없다"고 썼다.

그는 또 "나는 경찰관으로 30년을 살면서 민간인은 물론 경찰 협력단체원이라는 분들로부터 자장면 한 그릇 얻어먹지 않았다. 검찰이 내 뒤를 그렇게 뒤졌는데도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함께 근무하던 서장과 과장들에게 왕따를 당한 것도 사소한 접대조차 죄악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함께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이유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국민권익위원회 표준모델로 청렴도 평가를 진행했다"면서 "인기투표처럼 진행될 소지가 있어 개선을 검토하겠다. 평가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쓰인다"고 해명했다.

1982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A서장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수차례 거부해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사법처리되기도 했다. 2005년에는 검찰에서 긴급체포한 피의자 호송과 유치장 구금 지시를 거부해 '검·경 갈등'을 촉발하기도 했다.

by 100명 2013. 7. 24. 02:12


[한겨레] 김하주 이사장 링거 꽂고 중환자 모습 법정 가더니

구속영장 발부 뒤 일어서…누리꾼 “아프면 법원 가라”


‘법원은 아픈 사람도 고치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법원의 기적’이란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서울 영훈국제중 입시비리 혐의로 2일 구속수감된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링거를 꽂고 의료용 침대에 누워 법정으로 들어가는 김 이사장의 모습은 중환자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구치소로 향하는 김 이사장은 완전히 달랐다. 불과 몇 시간 전에는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중환자 모습이었지만, 두 다리로 꼿꼿하게 선 채로 북부지검을 나선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예수가 “일어나라”라고 하자 환자가 벌떡 일어났다는 성경 속의 기적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조롱하고 있다.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사회 유력인사들의 구속을 피하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라는 지적이다.

트위터 이용자 mindxxx은 “법원의 기적? 중환자처럼 들어갔다가 구속이 결정되자 걸어나오는 영훈중학교 김하주 이사장. 이 나라 유력층이 사는 방법”이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아프면 법원 가야겠다”, “영장 판사 전업해라”, “판사가 ‘내 눈을 바라봐’ 이랬나”, “이제 몸이 아프면 북부지법으로 오세요”, “의사들은 이제 뭐 먹고 살라고” 등 촌철살인의 반응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롱 뒤에는 한국사회 지도층들의 ‘양심 불량’에 대한 분노가 깔려있다. 트위터 이용자 yangxxx는 “이동식 침대에 누운 김하주 영훈학원 이사장, 입시 비리와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 이동식 침대를 이용했군요. 지도층입네 하는 자들이 조사받거나 재판받을 때는 꼭 병에 걸리니 일종의 풍토병인가요?”라며 도덕적 해이를 질타했다.

교육자가 보여준 행태라는 점에서 더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트위터 이용자 designxxx는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이라는 노인을 보면서, 노인은 많은데 어른을 찾기 힘들고 선생은 많은데 스승을 구하기는 힘든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같다. 교육자의 모습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저렇게는 늙지 말아야 겠다”며 씁쓸해했다.

by 100명 2013. 7. 3. 15:02



▲살 떨리는 계단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살 떨리는 계단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살 떨리는 계단'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한 고층 건물의 외관에 설치된 계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계단은 두 개의 문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곳임에도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by 100명 2013. 6. 19. 07:45

'초등학생의 패기 있는 답'이 공개돼 애주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등학생의 패기 있는 답'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초등학생의 시험문제를 캡처한 것이다. 이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설탕과 물이 골고루 섞여서 설탕물이 되는 것과 같은 현상을 이용하는 예를 한 가지 쓰시오'라는 문제에 "소주와 맥주가 만나서 소맥"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 냈다.

↑ <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

한편 '초등학생의 패기 있는 답'을 본 네티즌들은 "애주가인 나도 생각 못 했네", "선생님, 왜 저게 정답이 아니죠", "애가 세상을 빨리 알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by 100명 2013. 6. 18. 15:47



기발·자기중심적 … 엇갈린 평

'초보운전'.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대를 처음 잡을 때 으레 붙이는 딱지다. 예전만 해도 하얀 종이에 굵은 매직펜으로 꾹꾹 눌러써서 차량 뒷면 유리에 직접 붙였다. 요새 표현으론 DIY(Do it yourself·소비자 스스로 제작하기)였다. 그런 초보운전 딱지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빛을 반사해 밤에 더욱 잘 보이는 첨단 소재를 이용한다. 직접 만들 필요도 없다. 모두 기성복처럼 구미에 맞게 제작돼 판매된다. 화려한 모양만큼이나 문구도 기발하다. 애교 섞인 문구로 다른 운전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표현도 있다. '직진만 2시간 왕초보운전' '저도 제가 무서워요'와 같은 것이다. 애교와는 반대로 다른 운전자에게 알아서 피하라는 식의 협박성 문구도 있다. '당황하면 후진한다'는 식이다.

 이처럼 톡톡 튀는 문구에 대해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오대독자 탑승 중' '차 안에 소중한 내 새끼 있다' 등과 같은 문구는 개성은 있지만 배려하는 문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있다.

by 100명 2013. 6. 10. 08:49



▲ 3D 입체 낙서

 

 

 

 

 

 

↑ 굉장해요!

 

 

 

 

↑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좋네요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감탄을 자아내는 3D 입체 낙서가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D 입체 낙서'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벽 한쪽 귀퉁이에 계단과 바닥이 파인 모습이 보인다. 계단과 바닥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분필을 이용해 그린 낙서다.

실제 계단으로 착각하게 할 정도로 계단의 형태와 명암은 물론 질감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한 낙서가 감탄을 자아낸다.

by 100명 2013. 5. 28. 07:30

▲ 진화하는 급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진화하는 급훈'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진화하는 급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 개의 이색적인 급훈이 담겨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 얼굴에 공부까지 못하면 안습이다', '오늘은 뭐 할 거니?', '나도 쓸모가 있을 걸', '칠판을 원빈처럼 교과서를 강동원처럼' 등 학업을 독려하는 창의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재치와 공감을 자아내는 친근한 문구가 담긴 급훈은 상투적인 예전의 급훈과 달리 진화한 모습을 보인다.

by 100명 2013. 5. 22. 08:17

▲ 친구들의 감동적인 알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친구들의 감동적인 알람'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친구들의 감동적인 알람'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안락 의자에 앉은 채로 물벼락을 맞는 모습이 담겼다.

옆에는 커다란 양동이로 물을 뿌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의자에 앉아 잠들어있는 친구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그 어떤 알람보다 강렬한 방법으로 잠을 깨워주고 있다.

by 100명 2013. 5. 20. 07:57

5000명 실격한 영국 마라톤 우승자 마크 후드 / 출처=데일리메일 인터넷판 캡처

영국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선두로 달리던 한 명을 제외한 선수 5000여 명이 경로를 이탈해 단체로 실격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영국 북부에서 열린 한 마라톤 경기에서 주최 측이 경로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총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실격 처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위 선수와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태에서 2위로 달리던 선수가 잘못된 경로로 접어들자, 그의 뒤를 따라 달리던 선수들이 모두 코스를 이탈했다. 2위 선수를 비롯한 5000여명은 결승점을 통과하고도 264m를 덜 뛰었다는 이유로 전원 실격 처리됐다.

이날 경기에서 코스를 제대로 완주한 사람은 선두로 달리던 마크 후드뿐이었다.

경기 후 주최 측은 이 같은 운영 차질에 대해 공식 사과했으며, 실격 처리된 참가자들이 다음 번 마라톤에 참가할 때 참가비의 25%를 감면해줄 것을 약속했다.

영국의 마라톤 경기에서 약 5000명이 실격됐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국 마라톤에서 5000명 실격됐다는데, 경기 중에 바로잡을 수는 없었나?” “5000명 실격된 영국 마라톤에서 얘기 들었다. 열심히 뛴 참가자들은 굉장히 억울할 듯” “영국 마라톤에서 5000명 실격됐다는 소식 들었는데, 참 황당한 일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100명 2013. 5. 19. 15:17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땀 한땀’ 나무를 깍아 만든 손목 시계가 등장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1억4000만원짜리 나무 시계’ 사진이 공개됐다.

이 시계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목재 가공 장인인 발레리 다네비치의 작품으로 현미경을 이용해 제작됐다. 다만 동력을 만들어내는 스프링은 탄력이 필요하므로 금속을 이용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은 모두 나무 소재다.

‘나무로 만든 시계’의 24 시간 내 오차 범위는 5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by 100명 2013. 5. 16. 15:22

컴퓨터로 직선 그리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컴퓨터로 직선 그리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컴퓨터로 직선 그리는 방법´ 사진 속에는 마우스로 직선을 그리는 방법이 담겨 있었다.

그림판에서 정확하게 직선을 그리는 방법은 바로 자를 이용하는 것. 자를 따라 마우스를 움직여 직선을 그리는 것이었다.





컴퓨터로 직선 그리는 방법.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직선 그리기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컴퓨터로 직선 그리는 방법'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컴퓨터로 직선 그리는 방법, 뭔가 했네", "원시적이지만 진리네요", "이런 쉬운 방법이 있었다니.. 맨날 손 떨려서 실패했었는데", "설마 자대고 그리는 거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100명 2013. 5. 15. 08:24

미국에서 네 살짜리 시장이 탄생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북부 도셋 지역에서 마을 시장으로 로버트 보비 터프츠(4)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매년 '테이스트 오브 도셋' 축제에서 1달러를 낸 사람의 이름 중 제비 뽑기를 통해 시장을 뽑는다.

이를 통해 로버트 로비 터프츠는 새로운 신임 시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로버트는 춤·노래가 취미이며, 낚시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도 있다.

주민 22명이 살고 있는 이 마을 시장은 선거 운동에 돈을 들이지 않고 선출되는데 특별히 하는 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셋 지역은 매번 이런 독특한 방식으로 시장을 뽑아왔으며, 지난 번에는 시카고에서 온 5살 짜리 꼬마가 시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by 100명 2013. 5. 15. 08:19

미 달러 대비 엔 환율이 100엔을 넘어서면서 일본 투자자들과 수출 기업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질 거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었다. 하지만 울상을 짓는 곳도 있다. 일본의 유명한 염가 잡화점인 '100엔숍'이 대표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각) "일본의 100엔숍들이 엔화 가치 약세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엔화 가치가 높아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싸고 질 좋은 제품을 들여올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같은 물건을 가져 오는 데 더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00엔숍은 여러 물건을 파격적으로 싼값에 파는 일본 특유의 잡화점 시스템을 말한다. '100엔숍'이라는 이름도 한국 돈 약 1100원에 해당하는 백엔짜리 동전 하나로 각종 생필품과 먹을거리를 살 수 있다는 데서 따왔다.

지난 20년간 100엔숍은 승승장구했다. 1990년대 이후 일본 경제가 움츠러들면서 싼 물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진출한 '다이소(大創)'는 1999년 900개 수준이던 일본 내 매장 수를 지난해 2680개까지 늘렸다. 일본 내 4대 100엔숍 업체들의 매출도 지난해 5400억엔(약 5조8900억원)을 기록, 10년 새 60%나 늘었다. 100엔숍은 '일본의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하락)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고 WSJ는 전했다.

이 모든 게 엔화 강세에 따라 중국과 동남아 제품을 싼값에 들여올 수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비록 일본에선 100엔짜리지만 현지 공장에서는 제값을 주고 만든 상품이라 가격 경쟁력이 높았다. 다이소의 야노 히로다케(矢野博才) 회장은 "중국에서 99엔짜리 물건을 들여와 100엔에 팔면 1엔이 남는다"고 경영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엔화 가치가 곤두박질치면서 이제는 단 1엔의 이윤도 거두기 어렵게 됐다. 100엔숍 체인인 'US마트'를 운영하는 이케다 야스아키 매니저는 WSJ에 "판매대에 진열된 상품 중 90%는 수입품이고, 이 가운데 80%는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라며 "달러당 엔화 환율이 5엔만 올라도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1시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1엔을 돌파했다. 달러당 엔화 가치는 지난해 11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선에 나서면서 양적 완화를 내세운 이후 26% 떨어졌다.

100엔숍들은 일단 포장 단위나 물건 크기를 줄이는 식으로 위기에 맞설 계획이라고 WSJ는 전했다. 100엔숍의 특성상 가격을 올려버리면, 손님들의 발길이 끊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외 생산 제품 비중을 줄이고 일본산(産) 제품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WSJ는 "일부 업체는 임금 삭감이나 감원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y 100명 2013. 5. 10. 15:12

"장난하나?" 中 쓰촨성 대지진 현장서 각계각층 '연출쇼' 눈살

[스포츠서울닷컴ㅣ유재영 인턴기자]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일대를 뒤흔든 규모 7.0의 대지진으로 중국 대륙이 비탄에 잠긴 가운데 지진 현장에서 온갖 '쇼'가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먼저 야안티비의 여성 앵커 천잉의 '웨딩드레스 쇼'다. 천잉은 20일 쓰촨성에 강진이 발생하자 자신의 결혼식을 준비하다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지진 현장에서 뉴스를 전달하는 프로정신을 보였다. 하지만 22일 중국 매체 남방도시보가 천잉이 지진 당일 오전, 여진이 잇따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예식장 직원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결혼식을 강행했으며 알려진 것과 달리 현장 보도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것은 결혼식을 다 마친 후였다고 보도해 모든 것이 연출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 현장에서 앵커 천잉(위), 리커창 총리(왼쪽 아래), 사업가 천광뱌오(오른쪽 아래)가 연출로 보이는 행동을 보여 논란이다./방송화면 캡처, 웨이보 캡처

다음은 리커창 총리의 '정치 쇼'다. 리 총리는 지진 발생 후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쓰촨성으로 향해 구호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중국 중앙티비를 비롯한 관영 언론은 강행군에 나선 리 총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면서 서민 총리로 데뷔했던 그를 본격적으로 띄우기에 나섰다. 특히 리 총리가 텐트에서 밤새 구호 작업을 지휘한 후 초췌한 모습의 리 총리를 인터뷰하면서 죽과 짠지뿐인 아침 식사를 집중 조명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물자가 부족한 지진 피해 지역에서 죽과 짠지를 먹지 고기를 구워먹겠느냐"며 '정치 쇼'라고 비꼬았다.

마지막으로 중국 괴짜 억만장자 천광뱌오의 '보여주기 쇼'다. 천광뱌오는 중국에서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현금을 일일이 나눠주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감격해하는 모습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천광뱌오는 이번에도 현금 뭉치와 방한 옷을 챙겨 들고 지진 현장에 나타나 이재민들에게 방한 옷을 나눠주고 현금을 뿌려 '최고의 자선가'로서의 모습을 연출했다. 천광뱌오의 이런 행위를 많은 중국 사람들은 자기 홍보를 목적으로 한 연출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by 100명 2013. 4. 23. 15:20

 

태국의 줄 서는 법, 번호표 대신 슬리퍼로? '여유롭네~'



▲태국의 줄 서는 법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태국의 줄 서는 법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의 줄 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터미널로 보이는 곳에서 신발을 벗어놓고 대기 중인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각자의 신발로 순서를 표시한 사람들은 뒤편에 있는 의자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신발이 없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by 100명 2013. 4. 19. 08:41

SK텔레콤, 눝 광고속 '옥의티' 발견...'LTE 안되는 단말로 데이터 나눠써?'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LTE 캠페인 'LTE무한능력, 눝'의 CF에 '옥의티'가 발견되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국내 최대 아이폰 사용자 커뮤니티 '아사모'에 SK텔레콤의 광고와 관련된 글이 개제된 것.

이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이 선보인 무한능력 눝 '데이터 함께쓰기'편에 등장하는 모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두 손에 들고 '오 내 데이터를 왜 돈주고 나눠쓰나! 맨날 데이터 남았는데. 이제 내 LTE 데이터는 내가 나눠쓴다'고 이야기한다.

얼핏보면 자신이 사용하는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지만 애플 사용자에게 충분히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부분이다.

모델 손에 들려있는 제품이 '아이폰4'와 '아이패드1'로 두 제품 모두 LTE가 아닌 3G와 와이파이를 지원하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SK텔레콤이 광고에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LTE 데이터가 남는건 당연하네" "둘다 LTE를 못쓰니깐 데이터가 남지" "아이폰 사용하는 분들은 민감할수도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100명 2013. 4. 10. 07:17

우리가 그냥 지나가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느끼는 것들

1. Baby in Car => 아이가 타고 있어요.

-> 아침 출근 시간에도 저녁 퇴근시간에도 주야를 구별하지 않고 붙어 있는 포스트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 아기와 함께 출근하는 가족이 많고 출근후 직장에 탁아소가 많은 가 보다.

2. 비싱 등은 불법 또는 남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표시인가?

-> 신호 위반을 하는 버스에서 비상등이 점등 된다. 신호등을 지나면 비상등은 또 소등이 된다.

-> 자기 차선이 아니 곳을 달릴 때는 비상등 지나면 소등 진짜 비상 사태를 표시하는 장치 일까?

-> 주정차 위반 표시 지역에서 비상등을 켜고 누군가를 기다린다.

by 100명 2010. 9. 20. 07:46

‘행복한 4인 가족을 위한 자전거’

기사입력 2008-07-15 10:18 |최종수정2008-07-15 10:51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이루고 있는 자전거의 모습이다.

1939년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이 자전거에는 4인 가족이 동승해 있다. 아버지는 가장 높은 곳에서 페달을 밟고 방향을 잡는다. 아들은 뒤쪽에서 페달을 밟는다. 딸은 자전거 앞에 앉아 있으며, 어머니는 이 와중에도 ‘미싱’ 일에 집중하고 있다.

한 가족이 모두 타고 달릴 수 있는 - 가족을 하나로 봉합하는 - 이 희한한 자전거는 사회적 편견도 반영한다. 남녀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by 100명 2008. 7. 15. 13:04

'모텔에 뱀 17마리' 투숙객 '앗 깜짝이야'

기사입력 2008-07-15 12:33


[스포츠서울닷컴│강경윤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모텔에서 난데없이 뱀이 튀어나와 투숙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하이웨이 모텔' 객실에서 뱀 1마리가 튀어나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텔을 조사한 결과 무려 17마리 뱀이 발견된 것.

뱀을 최초 발견한 목격자는 "모텔에 투숙했다가 유리 상자 안에 꾸물거리는 것 같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살아있는 뱀이었다. 너무 놀라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뱀들의 주인은 모텔 주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페어팩스 경찰관 조이스 홀든은 "모텔 주인이 수년전부터 여러마리의 뱀을 길렀다. 그중에는 독사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뱀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자 관리에 소홀하다 이 같은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주인을 설득해 17마리의 뱀들을 '센트럴 버지니아'의 동물원으로 보냈다.

by 100명 2008. 7. 15. 13:03

35만원 구입 아동용 자전거, 1억원짜리 희귀 제품으로 판명

기사입력 2008-07-04 09:33
by 100명 2008. 7. 10. 13:17

미스터리, 하늘 날던 여객기 앞부분 찌그러져

기사입력 2008-07-08 10:27
by 100명 2008. 7. 10. 13:13

"하필이면 경찰서에"..제 무덤판 전화사기단

음성=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사기 행각을 벌이던 전화금융사기단이 경찰서 금융사기 담당부서로 전화를 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30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지능팀 사무실로 이상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 것은 지난달 13일 오전 11시10분께.

자신을 대검찰청 직원이라고 밝힌 남성은 전화를 받은 김모 경장(33)에게 "최근 검거된 국제마약밀매단이 당신 명의의 통장을 갖고 있는데 통장을 분실한 적이 있냐"며 "아직 잡히지 않은 공범이 돈을 인출할 수 있다"고 겁을 줬다.

이 전화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검 직원 사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것을 직감한 김 경장은 정색을 하고 "어떻게 된거냐. 얼마 전 각각 600만원과 200만원이 든 통장 2개를 분실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들이 경찰관과 통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지 못한 사기단은 그 뒤에도 사람을 바꿔가며 김 경장의 휴대전화로 경찰청 사건 담당 형사와 금융감독위원회 직원을 사칭한 2통의 전화를 차례로 걸어 김 경장에게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주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심지어 "통화 내용을 경찰에게 알리면 공범 검거에 어려움이 있으니 경찰에 절대 알리지 말라. 이 사실을 누설하면 형사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상대방의 다급함을 역이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고 김 경장은 전했다.

사무실에 앉아 시키는 대로 현금인출기 앞에서 돈을 이체하는 것처럼 범인들을 깜쪽같이 속인 김 경장은 이들이 불러준 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시킨 뒤 결국 지난 27일 오전 7시께 충남 천안시 대흥동 모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던 중국인 조모(36)씨 등 2명을 붙잡을 수 있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조씨 등이 수십여 개의 직불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by 100명 2008. 6. 30. 12:53

애완견 억만장자 꿈 '개꿈'으로

기사입력 2008-06-18 07:57
유산상속 분쟁 소송서 패소… 1000만달러 감액 판결받아

미국 한 애완견의 '억만장자 꿈'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해 8월 타계한 호텔여왕 리오나 헴슬리의 유언에 따라 1,200만달러(약 120억원)에 달하는 유산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애완견'트러블(Trouble)'이 상속분쟁 소송에서 패소했다. 올해 아홉 살 된 흰색 몰타종 암캐 트러블은 현재 플로리다에서 헴슬리의 샌드캐슬 호텔 체인 사장 집에서 살고 있다.

뉴욕포스트와 AFP 통신이 17일 전한 바에 따르면 헴슬리의 유산을 둘러싼 재판을 담당한 맨해튼 지구법원의 리나 로스 판사는 최근 유언장 작성시 헴슬리가정신이 온전치 않은 심신 상실 상태에 있었다고 인정, 트러블에게 남긴 상속 가운데 1,000만달러를 감액하는 판결을 내렸다.

로스 판사는 헴슬리가 상속한 트러블 명의의 신탁재산 중 400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600만달러를 헴슬리의 손자 두 명에 나눠주라고 선고했다.

트러블을 현재 맡고 있는 플로리다 소재 호텔의 사장 칼 레킥은 트러블의 24시간 신변 경호를 위해 10만달러, 사육 비용 8,000달러, 사료비 1,200달러가 연간 지출되고 자신도 보호자로서 6만달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헴슬리는 지난 1989년 거액의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 금전 문제에 있어 깨끗하지 못한 처신 때문에 생전 '더러운 여왕'이라는 오명까지 썼다.

그러나 87세를 일기로 작년 사망하면서 헴슬리는 거의 전재산인 25억달러를 자신과 앞서 작고한 남편이 설립한 자선단체에 기탁, 지난해 최고의'기부 천사'에 올랐다.

헴슬리의 유족으론 남동생 외에 손자 4명, 증손자 12명이 있는데 동생에겐 1,000만달러의 재산을 물려주면서 트러블을 죽을 때까지 돌보라고 당부했다. 손자 두 명은 해마다 최소한 한 번씩 아버지의 묘소를 찾을 것을 조건으로 각각 500만달러를 상속했다. 하지만 헴슬리는 다른 손자 크레이그와 미건 팬지러에 대해선 '그들도 알고 있는 이유에서'라는 유언과 함께 한푼의 유산도 주지 않았다. 따라서 헴슬리의 주변에서 가장 많은 유산을 물려받은 것은 트러블이었다.

하지만 로스 판사는 상속에서 배제된 손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할머니인 헴슬리와 불편한 관계를 맺어 온 구체적인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그에 관한 모든 자료를 법정에 제출한다는 조건으로 크레이그에게 400만달러, 미건에겐 200만달러를 주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트러블에게 물려준 액수는 200만달러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개는 거액의 유산을 받게 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된 이래 살해 위협이 계속되자 2007년 12월부터 플로리다로 거처를 옮겨 숨어살고 있다.

헴슬리는 지난 72년'부동산 왕' 해리 헴슬리와 결혼한 뒤 함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의 부동산과 미국 전역에 산재한 호텔 체인을 운영했다.

'세금을 내는 것은 일개 시민뿐'이라며 당국에 납세정책에 완강히 저항한 헴슬리는 수십만달러 상당의 보석 등에 부과된 세금을 내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92~93년에는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by 100명 2008. 6. 18. 13:13

공소시효 잘못계산..10년 도피 '물거품'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공소시효 기간을 잘못 계산하고 기소중지 시한이 만료된 것으로 판단해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강도상해 피의자가 사건발생 10년만에 검거돼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는 10년 전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

A씨는 1998년 4월 B씨와 함께 경기도 안양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C씨를 승용차에 태운 뒤 10㎞ 정도 떨어진 의왕시의 한 야산으로 끌고가 폭행하고 보석과 시계, 현금, 신용카드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직후 검거된 공범 B씨는 그 해 5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돼 같은 해 12월 징역 3년6월형을 선고받았으나 A씨는 도주해 검찰에 의해 기소중지됐다.

10년 가까이 신분을 감추고 생활을 해오던 A씨는 지난 26일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따려고 안산 운전면허시험장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러 갔다가 기소중지 사실을 확인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돼 검찰로 넘겨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형사소송법상 강도상해죄의 공소시효가 10년(현행 15년으로 개정)이어서 사건발생시점부터 10년이 지난 4월에 공소시효가 만료된줄 알고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253조(공소시효의 정지와 효력)를 보면 공소시효는 공범에 대한 공소제기시점(98년 5월15일)부터 재판이 확정될 때(98년 12월4일)까지 정지되기 때문에 A씨의 공소시효는 당시 10년 시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4개월 이상 남아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by 100명 2008. 5. 30. 19:01

우주정거장 으악!… 하나뿐인 변기 고장

플라스틱 봉투 임시 사용

오물 새어나와 처치 곤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단 하나뿐인 변기가 고장 나 우주인들이 '최우선 문제(No. 1 problem)'를 해결하느라 고생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현재 변기는 ISS의 러시아 모듈(module·주거 공간)에 설치돼 있으며 우주인의 대·소변을 무중력 상태에서 송풍기 날개의 회전력으로 빨아들여 별도의 용기에 저장한다. 1900만달러(약 197억원)짜리 러시아제(製) 첨단 장비다. 이 변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오물이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갑자기 큰 소음과 함께 ISS 변기의 팬(fan)이 멎었다"며 "우주인들이 수리하려 했지만 대변 흡입부만 작동하고 소변 흡입부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탓에 우주인들은 현재 '아폴로 주머니'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봉투에 볼일을 보고 있다. 이 방식은 미 아폴로 우주인들이 용변을 볼 때 썼던 방식이지만 일부 오물과 악취가 봉투 밖으로 새어 나오는 단점이 있다.

NASA는 31일 발사될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우주 변기의 부품을 실어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로부터 부품을 받는 데 시간이 걸리고, 발사를 앞둔 우주왕복선의 화물 무게를 변경할 경우 연료량과 궤도 등을 다시 수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디스커버리호에는 자체 화장실이 있어 예정대로 6월 2일 ISS와 도킹할 경우 ISS의 우주인들이 한동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게 된다.

by 100명 2008. 5. 29. 09:54

ㅋㅋㅋ 유머…연애의 3단계 外

▲연애의 3단계

1.에로영화를 보러 갔다. 찐한 장면이 나오자 그녀는 내 허벅지를 꼬집으며 ○○○라고 말했다.

연애 초반 : 민망해!

연애 중반 : 죽인다!

연애 후반 : 잘 봐둬!

2.생일 선물로 화장품을 사줬는데 그녀의 피부에 안 맞는 것 같다. 그녀는 내 귀를 끌어대곤 ○○○라고 말했다.

연애 초반 : 잘 쓸게!

연애 중반 : 현금 줘!

연애 후반 : 바꿔 와!

3.찬스가 왔다. 가슴을 진정시키고 그녀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입술을 떼며 ○○○라고 말했다.

연애 초반 : 창피해!

연애 중반 : 더 깊게!

연애 후반 : 장난해?

▲21세기 최고의 판결

미모의 여자가 옷을 홀랑 벗고 남자 목욕탕에 들어갔다. 남자들은 그 여자를 즉시 방화죄로 고소했다. 그러자 판사는 다음과 같이 판결했다.

“그 불은 냉탕에 들어가면 금방 꺼지므로 무죄를 선고함.”

이번에는 건장한 남자가 옷을 홀랑 벗고 여탕에 들어갔다. 여자들은 즉시 그 남자를 불법무기소지죄로 고소했다. 그러자 판사는 다음과 같이 판결했다.

“그 무기는 살상용이 아니므로 무죄를 선고함.”

▲대통령과 운전기사

대통령이 국립극장에서 연극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운전기사가 차를 너무 천천히 몰아 짜증이 난 대통령

“어이~ 나랑 바꿔 앉지. 오늘밤은 내가 직접 운전하겠어.”

그리하여 운전기사와 바꿔 앉은 대통령. 가속페달을 너무 밟았는지 그만 교통경찰에게 걸리고 말았다. 딱지를 떼려던 경찰관이 운전석에 앉아 있는 대통령의 얼굴을 보고 너무 놀라 경례만 하고 그냥 차를 보내려던 순간 직속 상관이 다가와 경찰관을 나무라며

“딱지 떼는 데는 성역이 없는 거 몰라?”

그러자 경찰관이 하는 말

“누군지 모르지만 대통령을 운전기사로 쓰는 분이기에….”

by 100명 2008. 5. 24. 00:11
엉터리 통계로 끌어낸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가
[경제뉴스 톺아읽기] 물가 비싼 건 맞지만 구매력지수 환산 비교는 '오버'
"우리나라 물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주요 신문이 한국소비자원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해 들어 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다 가뜩이나 소득 격차와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서민들 체감 물가는 가공할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그런데 오늘 아침 언론 보도는 호들갑이 지나치다.

조선일보는 "한국에서 산다는 건 억울하게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을 내걸었다. "세계 11개국 중 제일 비싼 대한민국 커피 값"이라는 어깨 제목도 눈길을 끈다. 조선일보는 특히 골프장 그린피가 독일이나 프랑스 등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국내에서는 비회원이 중급 골프장에서 18홀 1라운드를 이용할 때 지불하는 요금이 평균 19만3850원으로 11개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는 것. 조선일보는 "높은 세율 등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을 요청키로 했다"는 소비자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다른 신문도 마찬가지다. 내용은 대동소이한데 톡톡 튀는 제목이 많다. 매일경제는 "한국은 고물가 공화국"이라는 제목을 내걸었고 한국경제는 "한국이 가장 비싸다"고 선언했다. 머니투데이는 "골프장 그린피 2.3배, 한국 뭐든지 비싸네"라는 다분히 선정적인 제목을 뽑았고 한겨레도 "스타벅스 커피값, 세계 최고 수준보다 비싸"라는 제목으로 소비자들 가슴에 불을 질렀다.

▲ 조선일보 5월21일 B01면.
그런데 기사 내용을 들여다 보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눈에 띈다. 과연 우리나라 물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가. 과연 우리나라 커피 값이 세계 최고 수준보다 비싼가. 비싸면 비싼 것이지 세계 최고 수준보다 비싸다는 건 또 무슨 말일까.

소비자원은 나라마다 다른 물가 수준을 고려한다는 이유로 제품 가격을 구매력지수로 환산해 비교했다. 소비자원은 보도자료에서 "구매력지수로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커피 가격이 미국 커피가격보다 높다면, 우리나라의 물가수준에서 커피가격이 다른 품목에 비해 비싸다는 것을 의미"라고 설명했다.

▲ 한겨레 5월21일 2면.
한겨레는 이를 근거로 "국가간 물가수준과 환율 등을 고려한 구매력지수 기준으로 일곱 품목 모두 주요 7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가장 비쌌다"고 전하고 있다. 주요 7개국이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G7 나라들을 말한다.

구매력지수는 말 그대로 나라마다 다른 구매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다. 같은 10달러라도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먹을거리는 미국 또는 이탈리아, 인도, 짐바브웨에서 모두 다르다. 쉽게 설명하면 연봉 3천만원이 우리나라에서는 중간 수준이지만 인도나 짐바브웨에서는 상류층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같은 맥락에서 점심 한끼가 1만원이라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보다 더 비싸다고 느낀다.

▲ OECD 추산 G7 국가 구매력지수 비교.
구매력지수는 같은 가격의 물건을 살 때 상대적으로 얼마나 비싸다고 느끼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그런데 소비자원은 나라마다 다른 물건 가격을 비교하면서 이 가격을 구매력지수로 환산했다. 여기에 이번 조사의 중요한 오류가 숨어있다.

만약 구매력을 반영해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재화라면 이런 비교가 의미가 있다. 이를테면 점심 한끼 가격이나 버스 요금, 세탁비, 공사장 인부의 임금 등.

그런데 나라마다 가격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일물일가의 재화를 구매력지수로 환산해 비교하면 당연히 1인당 국민소득이 적은 나라 사람들은 더 비싸다고 느끼게 된다. 이를테면 맥도널드나 스타벅스, 수입 맥주, 수입 화장품 등의 구매력지수 환산 가격은 가난한 나라에서 훨씬 비쌀 수밖에 없다.

만약 구매력지수가 우리나라의 10분의 1인 나라라면 우리나라에서 5천원 하는 햄버거가 5만원으로 10배가 된다. 이 경우 이 나라의 햄버거는 우리나라보다 10배나 비싼 것인가. 가격 비교를 하면서 동시에 구매력지수로 환산을 하게 되면 변수가 2개가 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될 수 없다.

가뜩이나 우리나라는 G7 나라 가운데 구매력 지수가 가장 낮다. 구매력지수로 환산해서 버드와이저 캔 맥주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다고 한다면 이는 아무 의미가 없는 말이다. 애초에 가격이 정확히 같더라도 구매력지수로 환산하면 가장 비쌀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샤넬 립스틱은 애초에 프랑스 사람들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프랑스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1.55배나 높다.

샤넬 립스틱을 정확히 똑같은 가격에 판다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인도 사람들에게 훨씬 더 비싸게 느껴질 것이고 짐바브웨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비싸게 느껴질 것이다. 당연하면서도 하나마나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샤넬 립스틱이 짐바브웨에서 가장 비싸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소비자원의 엉터리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껴쓰면서 모든 언론이 똑같은 실수를 한 셈이다.
by 100명 2008. 5. 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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