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르신·어린이 전용 `T안심폰`출시… 특화기능 보니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어르신과 어린이 안심 기능을 특화서비스로 탑재한 3G 피쳐폰인 `T안심폰`(SHW-A301S)을 12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어르신과 어린이 안심 기능을 특화서비스로 탑재한 3G 피쳐폰인 `T안심폰'(SHW-A301S)을 12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T안심폰은 기존 삼성전자 미니멀폴더 피쳐폰에 어르신, 어린이 등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보호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부 자동 알림'과 `T안심 버튼' 등 두 가지 특화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안부 자동 알림은 12시간, 하루, 이틀, 사흘간 휴대폰 폴더를 열지 않으면, 휴대폰이 자동으로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이다. 보호자는 경고 문자를 통해 피보호자의 신변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이 휴대폰은 키패드에 T안심 버튼을 탑재했다. 안심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본인의 현재 위치가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즉시 문자로 전달된다. 보호자는 스마트폰이나 PC에서 구글맵(map.google.com)에 접속해 구체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측위 환경에 따라 위치 정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위성신호 송수신이 원활한 실외에서는 반경 20m 내외의 정확도를 보인다. 어르신이나 어린이가 길을 잃어 본인의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울 때 또는 갑작스런 위험에 처했을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T안심폰'은 한 번 충전으로 최장 420시간 대기모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FM라디오, 만보기 등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29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조정섭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스마트폰이 부담스러운 어르신과 어린 고객을 위해 매우 간단하면서도 안심 기능이 강화된 피쳐폰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2.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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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아빠!-어디가?’
방송계의 트렌드는 누가 뭐래도 '떼토크', '집단 토크'였다. 종합편성채널이 돈을 적게 들이고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놓은'떼토크' 형식은 종편을 넘어 지상파, 케이블 방송이 따라하면서 하나의 현상이 됐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고 있다. '먹는 방송'이라는 뜻의 '먹방'이 '떼토크' 만큼이나 방송계를 장악해 가고 있다.

요새 잘 나가는 프로그램을 보면 더 그렇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먹방'계의 신성이 탄생했다며 호들갑을 떨며 '아빠! 어디가?'의 윤후(8)를 앞세워 '짜파구리'를 유행어로 만들었고, '진짜 사나이'에 나온 군대식 햄버거 '군데리아'는 인터넷 인기 검색어가 됐다.

아예 '먹방'을 내세운 예능이나 드라마 등이 지상파, 케이블, 종편 할 것 없이 연이어 나오고 있으니, 대세는 대세인 모양이다. 시즌2를 맞은 tvN '꽃보다 누나'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이하 닐슨코리아 제공)대를 돌파했는데, 김희애의 '먹방'이 큰몫을 했다. 예고편에서도 골뱅이소면과 짜장면, 맥주 등을 복스럽게 먹는 장면을 보여주며 '먹방'을 강조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은 중독 코드인 듯하다. KBS '해피 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의 딸 사랑이는 귀여운 외모에 먹는 모습까지도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데, 1일 방송에선 사랑이가 떠먹는 요구르트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인터넷을 달궜다. 이 프로그램은 매 방송마다 사랑이의 '먹방'을 비중 있게 담고 있다. 먹는 것을 빼고서는 이야기의 구성이 되지 않을 지경이다. MBC 역시 지난달 30일 방송된 '세바퀴'에선 개그우먼 박미선의 집 밥이 화제였다. 시어머니의 밥상을 직접 스튜디오에 차려 놓고, 전 출연자가 시식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된장찌개며 조개젓무침, 각종 김치 등은 군침을 흘리기에 충분했다. 종편 JTBC는 아예 집 밥을 메인 주제로 삼아 '집 밥의 여왕'을 등장시켰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8일 첫 방송해 2%대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한 tvN '식샤를 합시다'는 여주인공 이수경이 3~4인분으로 나오는 해물찜을 혼자 양손으로 입 안에 구겨 넣는 장면과 남주인공 윤두준이 짜장면을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모습 등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식샤를 합시다'의 박준화 PD는 "'먹방'코드를 강조했다"며 "혼자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라고 음식과 스토리를 엮었음을 밝혔다.

최고의 화제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에서도 하숙집의 먹는 장면은 빠지지 않는다. 첫 회부터 엄청난 양의 냉국수가 등장하더니 2화엔 아구찜, 3화는 잡채, 4화에는 비빔밥 식단, 5화는 전어와 유정란 계란찜, 벌교 꼬막 등이 펼쳐졌다. '먹방'은 '응답하라 1994'의 메인 코스인 셈이다. 서명혜 미술감독은 "하숙집 식탁에 올라가는 음식부터 배달음식인 짜장면까지 안 나오는 장면이 없다"며 "직접 푸짐하게 만들어 현실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TV는 왜 이렇게 '먹방'에 집착하는 것일까. '해피 선데이'의 박중민 CP는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리얼하게 생활을 밀착해 관찰하는 포맷으로 진행되다 보니 식생활이 빠지지 않는 것이며, 시청자들과도 공감대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y 100명 2013. 12. 4. 07:35

KT미디어허브 "관상에 맞는 콘텐츠 찾아드려요"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모바일TV 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을 통해 `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가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의 사진을 업로드 하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해 제공한다.
by 100명 2013. 11. 27. 07:36

KT미디어허브는 영화관 메가박스를 통해 `스크린-NFC(Near field communication) 광고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영관 내에서 시도되는 국내 첫 NFC 활용 광고다.

KT미디어허브 국내 첫 스크린 양방향 광고 서비스 상용화 <KT미디어허브 국내 첫 스크린 양방향 광고 서비스 상용화>

관객은 영화 시작 전 상영관 내 스크린에서 나오는 광고 안내에 따라 앞자리 NFC 칩이 내장된 의자를 스마트폰117으로 태그한다. 광고주가 심어 둔 각종 이벤트 등 맞춤형 메시지가 고객의 스마트폰에 푸시(Push)되며 전달된다.

오세훈 KT미디어허브 매체기획팀장은 “스크린 광고가 기존 단방향 매체에서 브랜딩과 퍼포먼스가 가능한 양방향 매체로 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T미디어허브는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서울과 수도권 영화관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미디어허브는 이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스크린 NFC 양방향 광고 서비스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발권부터 입장객 정보, 상영 영화 정보까지 원스톱 제공, 처리할 수 있는 정보처리 시스템 `통합 스크린 광고 자동화 기술(i-TMS)` 기술도 선보였다.

실시간 극장 착석율과 관객 성별, 연령대 분석이 가능해 광고주들은 목적에 맞는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

by 100명 2013. 11. 19. 14:32

이재용(45·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이노베이션 트랩(혁신의 덫)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얼마전 일본 출장을 떠나는 기내에서 기자와 만나 "삼성전자의 다음 성장 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말 고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사람의 기대치를 한껏 높여놨는데, 여기서 한 단계 더 뛰어넘는 무엇인가가 없다"고 했다.

↑ [조선일보]

애플과 벌이는 경쟁에 대해서는 "그렇게 걱정을 많이 안 해도 된다. 애플의 창도 우리의 방패를 뚫을 만큼 강하진 않고, 우리 창도 애플의 방패를 뚫을 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갤럭시 S4는 잘 팔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애플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좀 더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둘 다 이노베이션 트랩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맡고 있는 IM부문은 올 상반기에 매출 기여도가 60%를 넘었고, 영업이익 기여도는 70%에 육박하고 있다.

by 100명 2013. 11. 7. 07:40

‘애플의 우주선 사옥은 잊어라. 우린 원형돔이다.’

아마존이 시애틀에 새로 지을 원형돔 신사옥 쓰리(Three)가 시애틀 시 당국의 디자인 심의를 통과하면서 애플 우주선사옥에 맞먹는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6년 준공될 예정이다.

씨넷은 24일(현지시간) 시애틀시 디자인심의국이 아마존의 새로운 5층짜리 원형 빌딩디자인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원형돔 빌딩의 높이는 24~29미터에 이른다. 온실사옥으로도 불린다. 

이 빌딩은 3개로 분리된 돔형 건물로서 5층으로 지어진다. 아마존은 이 블록위에 38층 짜리 건물도 함께 지을 계획이다.

▲ 3개 원형돔으로 구성된 아마존의 신사옥 쓰리(Three)는 눈길을 확 끌도록 설계됐다.<사진= 씨넷>
▲ 아마존 원형돔 신사옥 쓰리의 입구 가상도. <사진= 씨넷>
▲ 아마존의 원형돔 사옥은 온실사옥으로도 불리며 높이가 24미터에서 29미터에 이른다.<사진= 씨넷>
▲ 아마존의 원형돔 사옥의 구조와 재질. <사진= 씨넷>
▲ 아마존이 시애틀에 짓게될 원형돔 사옥 쓰리. 시애틀 시당국에 신사옥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한 지 세번 만에 승인을 통과했다. <사진= 씨넷>
▲ 시애틀에 세워지는 아마존 원형돔 쓰리의 뒤에 함께 지어질 38층 건물모습도 보인다. < 사진= 씨넷>
▲ 아마존 원형돔 쓰리의 조경 계획. < 사진= 씨넷>
▲ 아마존 원형돔 사옥 쓰리의 내부. 공원같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내게 된다.<사진= 씨넷>
▲ 아마존 원형돔 쓰리의 세부 조경 계획.<사진= 씨넷>
▲ 아마존 원형돔쓰리를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1670제곱미터(500평)의 유통공간도 마련됐다. <사진= 씨넷>
▲ 사옥 내부는 식물이 자라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사진= 씨넷>
아마존의 초기 건축계획은 지난 해 봄 등장했다. 아마존의 건축가들은 시애틀 시당국에 내놓은 세 번째 프레젠테이션에서 빌딩간에 보다 공개된 상호교류를 강조했다.

by 100명 2013. 10. 25. 08:06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10월 23일 -- ‘전세계 어린이들의 ‘아띠’(순 우리말로 친한 친구라는 뜻)가 되겠습니다!’

SK텔레콤의 스마트 교육 로봇인 ‘누리 아띠’ (이하 아띠)가 드디어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3(Mobile World Congress) 등 각종 국내외 전시에서의 호평과 함께 해외 기업이 진행하는 유소년 IT교육 프로그램에 학습 도구로 채택될 만큼 화제를 모았던 스마트 교육 로봇 아띠를 24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아띠를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 2013’ 현장과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출시를 기념해 SK텔레콤은 선착순 1천명에 한해 공식 판매가 54만 9천원보다 약 30% 대폭 할인된 특별 가격 39만 9천원에 아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띠는 4~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만지고 움직이며 놀이를 통해 두뇌계발과 신체발달 등 다중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용 로봇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증강현실 기술 등을 적용해 학습 효과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장점이다.

아띠는 ▲멀티미디어 형태로 된 한/영 기본 학습 단어 3,000여개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발성에 맞춘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전 찾기 등이 가능하며 ▲감각학습용 ‘리듬 놀이'를 비롯해 영어 학습, 동화놀이, 한자공부 (마법천자문)등을 로봇에 탑재된 각종 센서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띠의 영어 교육 콘텐츠는 교육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유타주립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자문을 받아 개발되어 학습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유타주립대학교 교육공학과 김양희 주임교수는 “히스패닉 (Hispanic), 소말리(Somali), 한국계, 미국계 등 다양한 인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연구해본 결과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로봇을 친구로 인식해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등 로봇이 구사하는 ‘영어 표현’ 에 대해 무의식적인 반복과 각인에 의한 학습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로봇을 활용한 영어학습은 유아용 영어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아띠의 본체에는 ▲광학인식센서 ▲근접인식센서 ▲터치 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 되는 아띠의 마술봉에는 전자펜 기능과 모션인식, 음성인식, 마이크 기능 들이 들어가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이 추가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띠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개발한 그래픽 기반의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스크래치(Scrach)’를 적용할 수 있어 유소년들이 쉽게 로봇 동작과 연계된 프로그래밍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아띠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만큼은 가장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학부모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약 2년간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출시했다”며, “동부로봇, 네오펙트, 디오텍, 삼성출판사, 북21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힘을 합쳐 제품을 상용화한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건강한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띠는 통신사나 단말기종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면 구글 Play 스토어 및 T 스토어에서 전용 앱 ‘아띠 홈’을 설치해 이용 할 수 있다.

by 100명 2013. 10. 23. 14:38

이동통신사들이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선언하며 지난해말 선보인 `조인(Joyn)'서비스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조인 서비스는 출시 1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현재 이용자수가 330만명 수준에서 정체상태를 보이면서, 혁신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이 문자와 음성통화,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선보인 조인이 좀처럼 확산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 조인 서비스 가입자수는 SK텔레콤이 210만명, KT가 95만명, LG유플러스가 25만명 수준으로, 330만명에서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10명중 1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국민적인 소셜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당초, 이통사들은 5000만에 달하는 가입자를 기반으로 조인이 스마트폰 시대에 문자와 음성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융합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조인을 본격 상용화한지 1년이 다 되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조인은 이미 카카오톡이 선점해버린 기존 메시지시장에서 뚜렷하게 차별화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전화번호 기반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기반해 안정적인 무료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였지만, 카카오톡이 메시지를 넘어 게임플랫폼, 소셜네트워크로 발전하는 동안 이렇다할 특화 서비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데이터중심 요금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기존 문자메시지와 음성통화가 무제한으로 풀린 점도 한 몫했다.

특히 조인 출시 직후 이통사들이 메시지 시장을 장악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은 점도 시장확대에 장애물로 꼽혀왔다.

조인은 지난 2007년부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축이 돼 마련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표준규격이다.

인터넷 데이터 통신이 위주인 스마트폰시대에 발맞춰 통화, 문자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규격으로서 조인이 제시됐고, 국내 이통사들은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세계에서 가장 앞서 상용화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막상 조인이 출시되자 마자, 기존 이통사들이 담합해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에 대항하려 한다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제기됐고, 상용화 과정에서 잇따라 안정성 문제도 이어졌다.

표준 서비스인 만큼 스마트폰 기본탑재(프리로드)가 필수지만 출시 1년이 다 된 시점에 이마저도 성사되지 못해, 조인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급기야, LG유플러스는 조인과 유사한 기능으로 음성과 문자 등을 하나의 앱으로 이용하는 유와(UWA)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신제품 스마트폰에 탑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통사들은 아직 조인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상품기획단을 중심으로 빠른 시간 내에 업그레이드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며, KT와 LG유플러스도 꾸준히 서비스를 알려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y 100명 2013. 10. 21. 07: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의 재활용폰 서비스인 ‘올레그린폰’의 패키지 디자인이 국제적 명성의 디자인 대회에서 인정받았다.

KT 재활용폰 서비스 디자인,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아
‘올레 그린폰 패키지’ 디자인
KT(030200)(35,800원 200 +0.56%)(회장 이석채)는 지난 1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개최된 ‘AIGA(미국그래픽아트협회, 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 (Re)design Awards’에 출품한 ‘올레 그린폰 패키지’ 디자인이 ‘Professional Projects’ 부분의 ‘Final Winner’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09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데, 일반적인 디자인 평가는 물론 지속 가능성 및 작품이 가지는 문화적 의의까지를 고려해 최종 Winner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의 유명 식품업체인 ‘General Mills’와 같은 글로벌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비영리 단체, 개인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KT는 한 번 사용했던 중고 핸드폰을 수리해 재판매하는 상품인 ‘올레 그린폰’의 폰, 박스 등으로 구성된 창의적인 디자인 패키지를 출품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위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작품의 디자인은 재활용 아이콘과 잎 모양의 디자인이 도안돼 있으며, 친환경 콩기름 잉크(soy ink)로 제작돼 박스 자체를 재활용할 때도 매우 효과적이다.

신훈주 IMC담당 상무는 “KT는 디자인 경영을 통해 고객 최우선 디자인을 목표로 고객 만족은 물론 사회·환경적 측면까지 고려하는 디자인 개발에 힘써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혁신하고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 그린폰은 전국 올레매장에서 직접 중고폰을 보면서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으며, 중고폰 활성화와 환경보호의 공로를 인정받아, 친환경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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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00명 2013. 10. 17. 20:33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은 2013년 10월 11일부터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결]아이폰5S, 아이폰5C 구매, SKT vs KT’이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SK텔레콤 가입을 선택한 회원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10월 15일 현재 총 200명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는 총 135표를 얻어 68%의 선택을 받은 SKT가 65표를 얻어 33%의 선택을 받은 KT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아, 아이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SKT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을 선택한 사람들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아이폰에 맞는 데이터 선물이나 만들기 T끼리 요금제와 멤버쉽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KT 데이터 이월, 와이파이존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의 선호도가 높았던 이유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아이폰에 맞는 요금제가 SKT쪽에 많고 LTE 전환이 상대적으로 빨랐던 반면, KT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LTE 서비스로의 전환, 각종 부가 혜택, KT의 2배 프로모션이 연장될 계획이 없어 예비 구매자들의 눈길을 끄는 프로모션의 부재 등에서 SKT에 비해 적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이폰5S/5C는 10월 2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by 100명 2013. 10. 16. 07:25

대다수 기업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지만 대부분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15일 포브스는 전략 없는 제작은 헛수고일 뿐이라며 기업 웹사이트가 실패하는 3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너무 `복잡해서`다. 사이트가 열리는 순간 나타나는 다양한 광고나 동영상은 고객의 방문을 꺼리게 만든다. 지나치게 많은 애니메이션 효과와 현란한 색깔의 메뉴, 링크는 방문자의 집중을 방해한다. 사이트 곳곳에 고객의 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복잡한 웹사이트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찾기도 어렵다. 포브스는 애플 웹사이트(Apple.com)가 대표적으로 간결한 홈페이지라고 전했다. 모든 콘텐츠가 깔끔하고 단순하게 정리돼 있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도 쉽다. 꼭 있어야 할 것 외에 불필요한 것을 찾기 어렵다.

두 번째는 너무 `회사 중심적`이다. 기업 웹사이트는 자사 정보를 알리는 수단이지만 고객과 정보를 소통하는 장이기도 하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 정보를 듣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주요 역할이다. 웹사이트에서 단지 제품 소개만 한다면 방문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어렵다. 일방적 지루함은 금물이다.

세 번째는 너무 `평범해서`다.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웹사이트로는 고객을 끌어들이기가 어렵다. 고객이 사이트를 방문한 지 10초 내에 기업이 내세우는 콘텐츠나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빵가게라도 결혼식 케이크 제작이 전문이라면 이 내용을 전면에 내세우라는 얘기다. 웹사이트 주인은 고객에게 자신의 강점을 내세울 권리가 있다.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가 웹사이트 맨 위에 `무료 배송 및 반품(Free Shipping & Returns)`이란 글자를 띄어놓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기업 웹사이트가 실패하는 세 가지 이유

〃너무 복잡해서

〃홍보에만 집중해서

〃너무 평범해서

by 100명 2013. 10. 15. 14:18

퀄컴이 인공두뇌 칩을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에는 아이들처럼 프로세서가 스스로 습득하는 뉴럴 프로세서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현지시각) MIT 테크놀로지 리뷰, 슬래시기어 등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Em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한 매트 그로브(Matt Grob) 퀄컴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말을 전했다. 매트 그로브 퀄컴 CTO에 따르면 퀄컴은 신경 프로세서(Neural Processing Units. NPUs)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세서는 사람의 인지 능력을 모델링하는 인공두뇌 칩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로봇을 더욱 효율적이며 상황인지(contextually-aware) 시스템으로 만들어준다. 마치 어린이들이 지식을 배워나가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프로세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뿐 아니라 향후에는 뇌 임플란트에도 활용될 수 있다.

기존 프로세서와의 가장 큰 차이는 프로그래밍 방법에 있다. 현재의 프로세서들은 실행되어야 할 처리 방법을 프로그래밍하지만 뉴럴 프로세서에는 개발자가 예를 들어 가르칠 수 있다. 문제를 전혀 다른 방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이 칩을 탑재한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없이도 프로그래밍이 된다. 그로브 CTO는 “자녀를 가르치듯 하면 프로그래밍된다”며 “이 프로세서의 물리적 구조는 실제 뉴론의 구조에서 차용해 왔다”고 소개했다.

퀄컴은 이미 뉴로 기반 칩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로봇에 실험한 바 있다. 로봇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어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나 복잡한 명령어 세트 없이도 이 로봇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고안해 정확히 도착한다.

by 100명 2013. 10. 11. 15:29

[포토] 김태원이 말하는 KT 드림스쿨이란?,김태원,드림스쿨,KT,,컴퓨터,미디어잇, 뉴스, 신상품 뉴스, 신상품 소식, 상품 리뷰, 제품 리뷰, 상품 인기순위, 쇼핑뉴스, 뉴스 사이트, 뉴스 싸이트, 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구매후기, 동영상, 리뷰 동영상, 신제품 정보, 쇼핑방송

 

▲ 유명 기타리스트 출신 김태원 씨가 KT 드림스쿨 행사장에 방문해 자신의 멘토링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부활의 기타리스트 출신인 김태원 씨는 KT 드림스쿨을 통해 게리무어를 좋아하는 김하늘(16세)군을 만나 그의 꿈을 지원하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by 100명 2013. 10. 10. 14:36
무료 보편 서비스 장점에 스포츠 생중계 등 차별화
문제되던 화질도 곧 개선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무료 보편 서비스로서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다화면(N스크린) 서비스나 모바일 인터넷TV(IPTV)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로 모바일 TV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지상파DMB특별위원회 이희주 실장은 "지금까지 지상파 DMB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화질 문제가 점차 해결되고 있다"며 "방송을 보면서 편성표도 같이 볼 수 있는 '스마트 DMB'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똑똑한 서비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상파 DMB는 특히 최근에는 특화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지상파DMB는 지난 1일 롯데홈쇼핑을 론칭함에 따라 CJ홈쇼핑, 현대홈쇼핑을 포함해 3개 홈쇼핑 방송을 모두 서비스하게 됐다.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서비스들은 모두 지상파 DMB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고화질(HD)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있는 N스크린이나 통신사들의 모바일 IPTV에 비해 지상파 DMB의 화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대화면으로 출시되면서 지상파 DMB도 화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YTN과 QBS가 HD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으며 조만간 KBS도 지상파 DMB에서 HD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른 방송 사업자들도 HD 방송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특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매출 현황은 여전한 지상파 DMB 사업자들의 고민 거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 3사를 제외한 YTN DMB, U1미디어, 한국DMB의 2011년 매출은 총 169억원에 불과했다. 올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지상파 DMB 사업자들의 얘기다.

지상파 3사 기반의 DMB 사업자들은 대부분 방송이 기존 지상파 3사의 콘텐츠를 그대로 송출하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부담이 덜 하고, 콘텐츠 경쟁력에 의해 흑자 체제로 돌아섰다. 반면 YTN DMB를 제외하고 U1미디어와 한국DMB는 적자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DMB 업계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N스크린이나 모바일 IPTV 서비스와 달리 방송 서비스인 지상파 DMB가 가지고 있는 무료 보편 서비스로서의 장점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져 더욱 좋은 화질로 모바일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지만 이용자들이 무선인터넷 요금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어 결국엔 지상파 DMB를 시청할 것이란 시각이다.

이희주 실장은 "4000만대 이상의 단말기가 보급된 지상파 DMB는 대중성은 물론 무료 보편 서비스라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며 "여기에 통신 기반 모바일 TV에 뒤지지 않는 다채로운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0. 9. 07:22

- T월드+올리브영 서울 압구정역에 개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동통신과 건강 미용 등의 상품을 함께 파는 복합 매장이 등장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7일 ‘T월드+올리브영’ 매장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에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매장은 이동통신 상품을 파는 T월드와 건강 미용 용품을 파는 올리브영 복합매장이다. 제품 체험 공간을 물리적 구분 없이 운영한다. SK텔레콤과 CJ올리브영은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로 부가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통신과 다른 업종을 결합한 컨버전스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카페형 컨버전스 매장 ‘T월드 카페’를 전국 68개 설치했다. 지점 대리점 카페를 결합한 복합 매장도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by 100명 2013. 10. 7. 07:28

image
KT는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요금 인하를 통해 중소 개발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기술혁신을 통해 이룩한 원가 절감 성과를 요금인하로 이용고객에게 다시 환원해 중소 개발사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SW산업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요금 인하는 1일부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을 대상으로도 적용되며 유클라우드 기업형 서비스별로 25%에서 최대 62%까지다. 예를 들어 기존에 소형 서버 4대에 100GB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해 월 12만원 냈다면 월 7만50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by 100명 2013. 10. 1. 16:15

(서울=뉴스와이어) 넥스트웹(www.nextweb.co.kr, 대표이사 김현석)은 자사의 엑스트렉터(Xtractor) eCRM 제품군을 기반으로 LGU플러스 IPTV에 VOD 개인화추천 eC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LGU플러스 IPTV는 가구별로 주중/주말 그리고 시간대를 구분하여 TV 시청패턴 및 선호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맞춰진 VOD를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추천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수동편성 업무부담의 해소 및 VOD 매출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추천 VOD에 대한 고객시청 여부가 일자별, 시간대별, 추천위치별, 추천시나라오별, VOD 콘텐트별 등 다양한 통계로 자동 집계되어 LGU플러스 IPTV 마케팅 담당자가 추가적인 업무부담 없이 고객들의 추천서비스 이용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2012 인터넷 에코 어워드'에서 엑스트렉터(Xtractor) eCRM 제품군으로 비즈니스 혁신 ITC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넥스트웹은 개인화분석 및 개인화마케팅 전문솔루션 기업으로, 앱스토어, 쇼핑몰, 멤버십포털, 고객센터포털, 영상포털, 뮤직포털, 콘텐트포털 등 다양한 사업모델의 웹사이트, 모바일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PTV, Digital TV, KIOSK,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플랫폼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개인화분석 및 개인화서비스/마케팅 eCRM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웹의 엑스트렉터(Xtractor) eCRM 제품군은 개별사용자의 서비스 이용패턴 등 심층적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개인화분석제품, 서비스 이용패턴과 서비스 가입정보를 이용하여 세분화 및 타깃팅하여 마케팅 대상고객을 추출하는 개인화타깃팅제품, 그리고 서비스 이용패턴, 관심/선호정보를 기반으로 대상고객에게 개인화마케팅을 수행하는 개인화추천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넥스트웹 홈페이지(www.nextweb.co.kr)나 개인화 기술, 솔루션 소개 및 적용사례가 소개되어있는 넥스트웹 블로그 사이트(http://blog.naver.com/one2one2one, http://blog.daum.net/ecrm)를 참조할 수 있다.

넥스트웹 소개: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이노비즈 및 벤처 기업인 (주)넥스트웹은 2000년 창업 이래 인텔리전스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중견 기술 벤처기업이다. 자체 개발 특허 기술인 클릭스트림 분석 기반의 고객선호추론기술을 적용한 웹분석 및 개인화마케팅, 개인화서비스, 개인화추천 솔루션은 티월드, 티스토어, 멜론, 호핀, SK브로드밴드 IPTV, LGU플러스 IPTV, 이화여대, 모바일 파란닷컴 등의 국내 주요 고객을 포함하여 타이완, 일본, 중국 등의 해외 고객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다. 장인정신과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인텔리젼스 기술 기반의 고객 가치 제공을 최우선으로하는 작지만 강한 강소 기술 벤처기업이다.

by 100명 2013. 10. 1. 07:47

[한겨레] 8명 전문팀 비밀작업 착수…뉴스피드가 열쇠

미래 행동 예측…또다른 빅브라더 탄생 우려


전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는 7억명.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갖고 있다.

1분마다 페이스북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246만개의 새로운 포스트가 올라오고, 180만명이 ‘좋아요’(likes)를 누른다. 60초마다 추가되는 데이터 양이 무려 350기가바이트나 된다.

그런 페이스북이 인공지능을 갖추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벤처투자기업 DST(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로지)의 최고경영자인 러시아 출신의 기업인 유리 밀너(Yuri Milner)는 지난 2010년 11월 페이스북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제 생각에 10년 내에 당신은 소셜 네트워크에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듣게 될 텐데 그것이 컴퓨터가 한 답변인지 사람이 한 것인지 알지 못하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질문을 받았을 때에도, 그 질문이 사람이 한 것인지 인공지능이 한 것인지 잘 모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때마다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출처:http://health20.kr/2044)

컴퓨터가 인간의 뇌처럼 학습하고 추론하는 깊이학습 주목

그의 말처럼 페이스북이 인공지능 기술을 갖춰 내가 올린 포스트의 숨은 행간까지 읽어낸다면?

“이르면 10년 안에 그런 일이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던 밀너의 말에 답변이라도 하듯, 최근 페이스북이 이용자를 보다 더 깊이,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 문을 만드는 도구가 바로 ‘깊이학습’(deep learning)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기술이다.

페이스북 내에서 AI팀으로 불리는 8명의 그룹이 이에 관한 연구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 중에는 구글에서 영입한 깊이학습 전문가, 안면인식 신생기업 페이스닷컴의 공동설립자, 컴퓨터 영상 전문가 등이 포함돼 있다.

페이스북 쪽은 뇌세포 네트워크와 비슷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깊이학습 시스템을 페이스북의 방대한 데이터에 적용할 경우, 이용자들의 새로운 특성을 찾아내고 광고 소구층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래 ‘깊이학습’은 구글이 앞서 개발한 것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과학전문지 <테크놀로지 리뷰>에 의해 지난 봄 ‘올해의 10대 혁신기술’로 꼽힌 바 있다. 한마디로 컴퓨터가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까지 해내게 하는 시스템이다.

‘깊이 학습’은 겉으로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더라도 페이스북의 텍스트에 담겨 있는 필자의 정서나 사건 같은 것들을 이해할 뿐 아니라, 사진 속의 대상을 인식하고, 나아가 그 사람의 미래 행동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해내는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연구팀이 구체적으로 뭘 하고 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다만, 페이스북의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마이크 쉬뢰퍼는 ‘뉴스 피드(news feed)’야말로 페이스북의 ‘킬러 앱’이라며, 깊이학습을 이용하는 명확한 방법 중 하나는 개인별 최신 업데이트 목록인 뉴스피드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페이스북 쪽에서는 이미 기존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을 이용해 평균적인 이용자들이, 예컨대 1500개의 업데이트 목록 중에서 자신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30~60개를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쉬뢰퍼는 이용자들이 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엄선해내는 기술을 더 정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말로 깊이학습 시스템의 필요성을 말한다.

“데이터 양은 늘어나고, 이용자들은 친구를 늘려가고 있으며, 모바일기기 덕분에 더 자주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사람들은 친구를 기다리거나 커피숍에 있을 때 항상 스마트폰을 꺼낸다.” 쉬뢰퍼는 깊이학습을 활용할 경우,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어떤 사진을 공유해야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와 친구들의 포스트, 검색기록 등 살펴 이용자의 특성 파악

현재까지 깊이학습 연구에서 페이스북은 경쟁업체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을 뒤쫓아가고 있는 상태다. 이 분야의 실력자들을 영입한 구글은 지난해 유튜브 비디오의 정지화면들을 분석해 고양이 등 대상물을 인식하는 자가학습 소프트웨어를 만든 바 있다. 이에 기반이 되는 기술은 나중에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의 오류 비율을 줄이는 데도 사용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영어를 중국어로 실시간 음성 번역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깊이학습 시스템을 활용했다.

전통적인 기계학습 방식은 학습 소프트웨어에 데이터를 제공하기 전에,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데이터의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봐야 하는지 결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느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깊이학습 시스템은 별다른 인간 개입 없이도 학습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데이터의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지 스스로 판별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기능이 나의 포스트, 친구들의 과거 포스트, 검색기록 등을 살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해 나의 속마음을 뚫어보게 되는 날도 이제 시간 문제가 돼가는 듯하다.

페이스북은 이 기능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이용자의 편의와 마케팅 활용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모든 동전엔 양면이 있듯, 또 다른 형태의 온라인 빅브라더가 탄생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 측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면 머리카락이 쭈뼛 선다.

 

by 100명 2013. 9. 27. 15:44

리모콘 대신 음성…키워드로 프로그램 검색
드라마도 광고도 평소취향에 맞춤으로 제공

2023년의 텔레비전은 어떤 모습일까. 2023년은 아날로그 시간상으론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이지만, 디지털 시간상으론 1세기 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현재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이제 질문을 바꿔보자. ‘디지털 1세기’ 후의 텔레비전은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에미상’ 65회 시상식 시즌을 맞아, 디지털미디어 업체인 얼로이 디지털(Alloy Digital)의 CMO(최고마케팅임원) 크리스 영이 23일 정보기술 웹진 <와이어드>에 이런 재밌는 상상을 펼친 글을 기고했다.

10년후 텔레비전은 멀티스크린을 갖게 될 것이다. Image: Capt Kodak/Flickr, wierd.com서 재인용

그는 무엇보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TV는 집안 전체에 여러 곳에 널려 있는 멀티스크린으로 진화해갈 것이라고 보았다. 원하는 방에서 원하는 화면 크기로 텔레비전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작동은 버튼식 리모콘이 아닌 음성으로 하며, 어떤 쇼나 채널, 브랜드를 구입할지, 아니면 그냥 실시간으로 볼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쇼나 프로그램에서는 나의 기호에 맞춰진 광고들이 방영될 것이다.

수백, 수천 개 선불채널 일일이 살펴보고 고를 필요 없게

영이 상상한 10년 후의 텔레비전 시청 방식은 이렇다.

“거실로 걸어가서 스크린에 명령을 내린다. 아주 얇은 진주색 스크린은 거실 벽에 걸려 있다. 무얼 볼까? 뉴스를 볼까, 아니면 예능오락 프로를 볼까? 잠시 생각한 뒤, 스크린에 그날의 코믹 비디오들의 토막영상들을 보여달라고 명령한다. 그것들을 쭉 살펴본 뒤 그 중 몇개를 선택한다. 잠시 비디오들을 보다 보니 갑자기 옛날 영화가 보고 싶어진다. 스크린을 향해 영화 제목을 말하거나, 아니면 “저스틴 비버가 나오는 영화”라고 말한다. 곧바로 화면에는 나의 음성 명령에 적합한 영화 목록들이 뜬다.”

22일(현지시간) 열린 6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케이블 텔레비전 네트워크인 HBO의 프로그램이 7개 부문에 걸쳐 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10년 후엔 케이블이 콘텐츠 허브 자리를 내주고 배급 플랫폼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미상 공식 홈페이지

크리스 영은 VOD 서비스는 이제 케이블 텔레비전의 옵션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주문하는 기본 방식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키워드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케이블 박스는 이미 등장해 있지만, 2023년에는 모든 콘텐츠에 키워드 꼬리표가 달려 있어서 키워드만 치면 원하는 것을 불러올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리고 굳이 수백, 수천개나 되는 선불채널들을 일일이 살펴보며 보고 싶은 것을 고를 필요도 없게 될 것이다. 결국에는 가장 강력하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브랜드만 살아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고전이 된 옛날 인기드라마를 보기 위해 HBO 같은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에 가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2023년에는 드라마 자체가 채널이 돼, 나에게 맞춰진 프로그램 광고와 함께 구매가 완료될 것이다. 방송이 겨냥하는 것은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당신’이 아니다. 특별하고 구체적인 ‘당신’이다. 광고는 스크린의 도처에서 보게 될 것이다. 그 광고들은 ‘당신’이 스마트폰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피시에서 북마크를 해왔던 물건들의 광고다.

케이블 공급업체는 단지 배급 플랫폼 역할만

 

이런 상황은 콘텐츠 공급자들에겐 도전이다. 반면 열혈 이용자들에겐 흥미로운 옵션이 될 것이다. 2023년 무렵이면 케이블 공급업자들은 더 이상 콘텐츠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단지 배급 플랫폼일 뿐이다. 타임워너스, 컴캐스트, 케이블비전 등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크롬 같은 브라우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영은 마지막으로 미래의 우리가 이 놀라운 기술을 갖춘 거실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한다. 소파에 앉아 멀티스크린 모험에 나서다 보면 배가 고파질 것이다. 그러면 텔레비전을 꺼야 할까? 아니다. 그대로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라. 거기에서도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냉장고나 오븐 등 편평한 표면을 가진 것들에는 모두 스크린이 달려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들을 간단하게 음성이나 손으로 두드리는 방식으로 되감고 정지하고 화면을 캡처하고, 또 그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미래상상 키워드를 한마디로 말하면 ‘융합’(convergence)이다.

by 100명 2013. 9. 26. 07:27

 


터치스크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초기화면에서 의료, 건강, 복지, 안전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T실버서비스’앱이 출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16일 국민맞춤형 복지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실버 지원사업이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편리한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과 함께 보건복지 앱 등을 탑재해 필요하고 유용한 보건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T실버서비스’를 이달 30일 출시한다.

T실버서비스에는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건강정보포털, M건강보험, M국민연금, 병원정보, 복지시설 등 보건복지부에서 개발·운영해 왔던 활용도 높은 앱 7개가 탑재돼 있다.

가까운 병원, 약국, 복지시설의 위치와 휴일 운영정보를 비롯해 응급처치, 질병건강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치매 등 자가건강진단도 가능하다.

T실버서비스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설치 가능하며 ‘T스토어’와 ‘구글 Play Store’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복지정보서비스 개발을 위해 국내통신사와 추진하는 첫 민·관 협업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SK텔레콤은 T실버서비스를 시작으로 보건복지정보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국민 맞춤형 스마트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창출하자는 국가운영전략이 정부 3.0이다”면서 “복지 정보에 대한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번 협업이 정부 3.0 구현을 위한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100명 2013. 9. 18. 19:15

T간편모드 2.0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이 스마트폰 런처 베타서비스를 내놓고 디자인공모전을 진행하며, `첫화면' 잡기 경쟁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형 런처인 T간편모드 등을 내놓으며 앞으로 포털, 소셜네트워크기업들과 전개할 첫화면 잡기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오는 31일까지 1300여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스마트폰 런처 테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SK플래닛이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런처 플래닛' 앱의 디자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디자인부문과 위젯 디자인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부문별로 대상 200만원씩의 상금을 내걸었다. 런처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기 전, 디자인 단계부터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품질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SK플래닛은 플래닛런처 베타 서비스를 티스토어에 `조용히' 출시하며 전략 노출을 최소화한 뒤 하반기 강화된 디자인으로 정식 서비스를 내놓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움직임이다.

앞서 SK텔레콤은 복잡한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중장년층을 겨냥한 T간편모드를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로밍폰에도 적용하는 등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첫 화면을 일반폰의 키패드와 같이 단순한 모습으로 바꿔주고 인터넷, 메신저 등 자주 쓰는 기능을 버튼 하나로 실행할 수 있도록 배치하며 호응을 얻은바 있다.

SK텔레콤과 모바일 플랫폼 분야 자회사인 SK플래닛이 런처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앞으로 런처 시장 경쟁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런처는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꾸미는데 그치지 않고,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들은 다음과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ㆍ인터넷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런처를 내놓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통신사로서는 최초로 경쟁에 뛰어들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되는 향상된 버전의 런처 플래닛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8. 5. 08:05

LTE-A 서비스는 현재 SK텔레콤과 LGU+의 경쟁구도다. SK텔레콤의 LTE 홍보 심볼은 ‘눝’이다. 그럴듯한 아이콘인데, 그 자체가 한글 파괴자라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많다. LTE를 세로로 쓰면 ‘눝’이 된다는 게 SK텔레콤의 주장인데, 웃자고 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SK텔레콤은 이 심볼로 고등학교를 비롯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한글을 배워가는 학생들에게 한글을 이해하는데 적지 않은 혼동을 주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SK텔레콤은 LTE를 '눝'으로 심볼을 정하면서, 한글과 영어를 혼용해서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 디자인적 측면 보다는 언어적 관점에서 '언어 파괴자'라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있다.
▲SK텔레콤은 LTE를 '눝'으로 심볼을 정하면서, 한글과 영어를 혼용해서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 디자인적 측면 보다는 언어적 관점에서 '언어 파괴자'라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있다.

L은 분명 ‘ㄹ’을 뜻하는 영어 알파벳이다. 그런데, 갑자기 ‘ㄴ’으로 둔갑해버렸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알파벳과 한글을 혼용해서 사용하게 되면, 학생들은 상당히 혼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글사용에 가장 앞장 서야할 SK텔레콤이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한글까지 파괴하는 데 앞장선다는 여론도 존재한다.

어떤 네티즌은 “너무 어처구니없고, 말같지 않은 말에 헛웃음만 나온다. SK텔레콤의 ‘눝’은 한글 파괴인데, SK텔레콤이 홍보를 계속 하면 아이들은 그렇게 인식해서 나중에는 L(엘)과 ㄴ(니은)을 혼동하는 아이들도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의 논리대로라면, SK는 곧 ‘샤’라고 읽을 수 있다. 혹은 ‘댜’로 발음될 수도 있다. S의 모양이 구부정해서 ‘ㄷ’ 혹은 ‘ㅅ’으로 맘대로 변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자 체계가 이렇게 맘대로 변형된다면, 언어의 중심축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을 이해하는데 혼동할 수 있고, 이러한 혼동은 지식의 장애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눝’ 심볼은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봐야할 심볼이 아닐까?

SK텔레콤이 29일 경남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눝’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테마파크
▲SK텔레콤이 29일 경남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눝’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테마파크

40년동안 한자가 거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한글로 된 소리글자는 한자의 뿌리를 잃은 채 그 모양을 맘대로 변형하고 있다. 왕십리를 ‘왕의 심리’ 정도로 해석하는 것은 다행이다. 듣도 보도 못한 신조어가 ‘소리글자의 합성’으로 생겨나고 있는 이 시점에 한글 자음과 영어 알파벳을 혼용해서 새로운 글자 형태를 만들어서 그것을 마치 대단한 심볼처럼 홍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언어 파괴자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SK텔레콤의 홍보국이 인지했으면 한다.

만약, SK텔레콤이 그냥 슈퍼마켓 정도 통신사라면 아무 문제가 안된다. 통신업계에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회사로서, LTE를 ‘눝’이라고 우기면, 세종대왕도 어이없다고 하지 않을까? 통신은 곧 신호를 통하는 것이고, 결국 소통의 통로가 통신인데, 소통의 수단인 문자를 사용함에 있어서 알파벳과 한글을 혼용해서 새로운 문자 체계를 만드는 것은 SK텔레콤답지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이 ‘눝’을 고집한다면, ‘언어 파괴자’라는 오명을 쓸 수 밖에...

SK텔레콤측은 "LTE를 눝으로 보는 것은 하나의 광고이고, 언어 파괴와는 상관이 없지만, 아이들이 L과 ㄴ(니은)을 헤깔려한다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줘야할 것 같다. 재미로 '눝'으로 한 것인데, 너무 심각하게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by 100명 2013. 7. 31. 07:29

 
 
▲ 올레 케이티 프로야구 편파중계 LG측 최두영(왼쪽) 캐스터와 전승남 해설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롯데-LG경기 중계를 하고 있다.
"3루수 공 놓쳤네요. 이여상(한화) 발 빨라요. 1루에서 세이프. 그 사이 3루 주자 홈으로 들어옵니다. 하늘이 돕고 있습니다. 안정광(SK 3루수) 선수 왜 미안해하고 그래요. 괜찮아요. 자주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럼요. 한 번 더 해도 돼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이 모인 야구장이나 술집에서 나온 대화가 아니다. 프로야구 편파중계의 한 부분이다. 양 팀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설명하는 일반적인 '중립중계'가 아닌 한쪽 편에서 서서 중계하는 '편파중계'가 7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에 또 다른 재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파중계의 시작은 지역 라디오 방송

프로야구 편파중계는 방송권역이 한정돼 있는 지역 라디오 방송이 모태라고 볼 수 있다. 1998년 7월 부산 경남지역 방송인 KNN(당시 PSB-FM) 라디오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이성득(60) 해설위원을 섭외, 본격적인 편파중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직 홈경기만 중계했던 KNN 라디오는 편파중계의 인기가 높아지자 현재 롯데 전경기를 모두 중계하고 있다. 1998년 7월11일 당시 사직 해태전에서 처음 마이크를 잡은 이 위원은 지난 4월27일 잠실 LG전에서 2000경기 중계를 달성하며 '롯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케이블과 IPTV(인터넷 TV) 등 매체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부분도 프로야구 편파중계를 활성화 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 케이블방송사인 CMB 광주방송은 2010년부터 KIA 광주 홈경기만을 4년째 중계하고 있으며 KBC 광주방송은 지난해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양원경·최해식의 말로홈런'을 신설해 편파 중계를 실시하고 있다.

CMB 광주방송의 구진영 PD는 "지역 방송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편파중계라고 타이틀을 달지는 않지만 방송 중에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방송'이라는 말을 계속한다. 편파라기보다는 '편애방송'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구도(球都)' 부산 역시 앞서 설명한 KNN 라디오 뿐만 아니라 부산 MBC 라디오, 케이블 방송국인 CJ 헬로비전 부산방송 등도 롯데 편파중계에 가세했다.

후발 주자인 IPTV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KT 미디어허브와 함께 olleh kt 프로야구 편파중계 방송을 만드는 SPOTV는 2011년 포스트시즌부터 제작을 시작,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2경기 정도만 편성됐지만 이후 야구 인기를 타고 일주일 6일 방송으로 늘렸다. 9개 구단의 편파중계가 모두 가능하며 하루에 열리는 4경기 중 한 경기를 선택해 홈팀과 원정팀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시청자는 IPTV의 리모콘 버튼을 통해 홈 편파 혹은 원정 편파 중계방송을 선택한다.

▲점점 발전하는 편파중계…인기도 '상당'

편파중계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음성을 넘어 그래픽까지 삽입하고 관중들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비춰주면서 지역 시민들과의 스킨십도 늘려가고 있다.

olleh kt 프로야구 편파중계를 제작하는 SPOTV의 정명화 팀장은 "기존 음성 중심의 편파중계였다면 지난 5월부터는 컴퓨터그래픽(CG)과 자체자막 등도 삽입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주중 3연전과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시작되기 전 자체 제작한 프리뷰쇼(Preview Show)를 방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MB 광주방송에서는 공급받는 영상뿐만 아니라 자체 카메라로 찍은 관중들의 모습까지 삽입해 지역방송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CMB 광주방송의 구진영 PD는 "관중석을 비춰드리면 지역민들이 친구나 가족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좋아하고 더욱 친근하게 느끼시는 것 같다"며 "응원문자를 중간에 보내주시면 해설위원이 답변하는 방식도 실시하고 있는데 확실히 지역 팬층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편파중계 방송의 인기는 어떨까.

olleh kt 프로야구 편파중계의 경우 지난해 경기 당 평균 접속자수가 약 9만명 가량이었고 올해는 특별한 광고 등 프로모션 없이도 평균 10만명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SPOTV측은 "특별한 광고나 프로모션 없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은 것을 보니 안정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CMB 광주방송의 '편애중계' 역시 지역 케이블 TV로는 상당히 높은 1%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넘고 있다.

by 100명 2013. 7. 22. 07:38

 

어도비 마케팅 솔루션..고객 관심 실시간 파악
빅데이터(Big Data) 분석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매출 증가와 고객 확대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국내 KT, 삼성카드와 해외 노스웨스트항공, E트레이드 등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의 일종인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해 서비스 개선과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카드의 경우 지난 2011년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요구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타깃 마케팅으로 신규 카드 신청률을 최대 20%까지 향상시켰다

KT도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 1년 만에 서비스 개선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KT는 인터넷, 휴대폰, TV, 고객서비스 등 100여개 웹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유·무선 브랜드를 '올레닷컴'으로 통합하면서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었다.

또 휴대폰 등을 직영판매하는 올레숍은 고객 행동 패턴을 예측해 콘텐츠 상품 구매력을 대폭 높였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고광백 전무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올레닷컴 고객이 어떤 경로로 접속했는지, 어떤 메뉴·배너·텍스트 등에 관심을 표했는지 등의 종합적인 데이터를 얻어 사이트 운영과 개편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노스웨스트항공이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수집해 방문자 맞춤형 콘텐츠가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방식을 자동화했다. 노스웨스트는 개인 맞춤형 마케팅 8개월 만에 1300만달러의 수익 증가를 달성했다.

미국 온라인 금융서비스 업체 E트레이드는 웹사이트 최적화 후 캠페인 효과와 웹 사이트 전환율(웹 사이트 방문자가 구매·회원 등록 등을 하는 비율)이 각각 215%, 13.5% 상승했다. 또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투자수익률(ROI)은 2년 연속 5배를 넘었다.

1877년 창간한 워싱턴포스트도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위해 어도비 솔루션을 도입, 웹사이트 트래픽과 전환율 증가효과를 보고 있다.

by 100명 2013. 7. 17. 08:17


표준과학연구원 박연규 박사팀 연구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컴퓨터 모니터상에 나타난 물체의 촉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마우스가 개발됐다.

이에 따라 인터넷쇼핑을 할 때 옷의 재질감을 미리 확인하거나 온라인 게임 속 가상현실의 환경을 직접 느껴보는 것과 같은 영화 속 장면들이 조만간 실현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질량힘센터 박연규 박사팀이 가상현실의 느낌을 실재감 있게 전달해주는 복합 촉각 마우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마우스를 이용하면 컴퓨터 모니터상으로 보는 3D 가상현실의 촉감 정보를 실제와 유사하게 느낄 수 있다. 화면상에 나타난 호수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차갑고 출렁이는 호수 고유의 촉감이 마우스를 통해 전달되는 식이다.

이는 연구팀이 개발한 복합 촉각 제시장치로 가능해진 것이라고 미래부측은 설명했다. 이 장치는 가상현실의 표면 거칠기, 마찰력, 온도, 강도 등 복합적인 촉각 정보를 동시에 구현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치는 사용자의 손이 닿는 판에 미세한 고속 진동을 전달해 해당 물체의 마찰력을 구현하며, 장치 내에 있는 극소형의 리니어 액추에이터로 힘과 주파수를 조절해 표면의 거칠기를 전달한다.


또 물체의 강도는 장치 내에 있는 자기유변유체의 점성을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시켜 실현하며, 펠티어 소자와 쿨링모듈을 통해 손가락이 닿는 판의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물체의 차갑고 뜨거운 정도를 구현한다.

국내외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가상의 촉각 정보를 전달하는 장치나 기법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처럼 4가지 차원의 복합적인 촉감 정보를 소형 장치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미래부는 이 장치가 3D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쇼핑몰, 육아교육소프트웨어 등과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측은 "3D 형태가 주류인 온라인 게임 산업에서 촉각 제시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현장감과 몰입도를 제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복합 촉각 마우스 모습. 파란색 트랙볼을 움직이면 모니터상의 정보가 액추에이터를 통해 검지손가락에 전달된다.

▲복합 촉각 마우스 구조 개념도

by 100명 2013. 6. 12. 14:43

스마트폰이 차세대 센서 기술의 총집합체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첨단 센서로 스마트폰이 오감을 느끼기 시작한 셈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주변 환경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하는 온·습도 센서, 현재 위치의 기압을 파악하는 기압센서(Barometer) 등 환경센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각 스마트폰의 고유한 기능을 구현하는 센서 기술은 곧 제조사들의 마케팅 포인트로 연결되기도 한다.

이제 단말기 이동 상태를 측정하는 가속도 센서(Accelerometer), 광원의 세기를 측정해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데 쓰이는 RGB 센서, 자기장 세기를 감지해 방위를 측정하는 지자기 센서(Geomagnetic Sensor), 기기의 기울임을 인식하는 자이로 센서(Gyro Sensor) 등은 웬만한 스마트폰에는 기본으로 장착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에는 최초로 온·습도 센서가 탑재됐다. 스마트폰 하단의 작은 구멍을 통해 주변 환경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해 'S헬스'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변 환경의 쾌적도를 보여주는데 활용된다.

손바닥에 반사되는 적외선을 감지해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쳐 센서도 갤럭시S4에서 처음 구현된 '에어제스쳐' 기능에 응용돼 별도의 터치 없이 손동작 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 센서 시장은 2008년 애플 아이폰 등장을 계기로 급팽창했다. 초기 스마트폰에는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 등 기본적인 센서가 채택되기 시작했다. 가속도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측정해서 만보계나 칼로리 계산기 등에 응용되며 자이로 센서는 X,Y,Z 3축의 회전각을 측정해 핸들링을 이용한 드라이빙 게임 등에 주로 활용된다.



▲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다양한 MEMS 센서(자료=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2010년부터 기압센서 등이 추가되고 최근에는 온·습도 센서 등 신기술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기압 센서는 주변 환경의 기압차를 측정해 경사도를 계산해 산을 오를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칼로리 소모량을 정확하게 측정해준다. 또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기압의 변화량을 측정해 이용자가 위치한 층수까지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배형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차장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능적인 측면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찾기 위해 다양한 센서들을 탑재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회사들도 이러한 수요에 맞춰 새로운 센서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같은 스마트폰 센서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기술을 이용해 구현된다. MEMS란 Micro Ellectro Mechanics System의 준말로 작은 반도체 IC 안에 기구구조물을 함께 탑재해 전기적인 신호와 물리적인 움직임의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부품 소형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가로·세로 1mm 수준까지 크기가 작아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MEMS 시장은 60억달러 규모로 한화 7조원에 이르는 큰 시장이다. 오는 2016년에는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EMS 시장에서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각 분야에 특화된 센서를 생산하는 인벤센스, 보쉬에 비해 전분야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이 장점이다. 시장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도 선발업체에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부분이다.

배 차장은 "MEMS 센서는 향후 바이오, 메디컬, 헬스, 에너지 하베스팅 등 다양한 분야로 무궁무진하게 확대될 수 있다"면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센서 개발을 비롯해 실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소형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6. 2. 12:23

가입자 700만명… 내게 꼭 맞는 IPTV 고르는 법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인터넷 프로토콜(IP)TV 시장이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업체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로 무장하고 나섰다.

26일 업체들에 따르면 국내 IPTV 서비스 가입자 수는 이달 초 서비스 시작 4년 4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와의 상승 효과에 힘입은 KT가 418만명으로 가장 많고, 선발 주자인 SK브로드밴드 160만명, LG U+ 124만명으로 총 710만명에 달한다. IPTV는 전파를 활용하는 지상파 TV와 달리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이미 지난 방송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까지 전달하며 가입자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2년 내 총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먼저 KT는 방대한 콘텐츠로 승부하고 있다. 영화, 해외 드라마 등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가 다른 업체보다 30~50% 정도 많은 13만여건에 달한다. 특히 ‘뽀로로 극장판’, ‘마법 천자문’, ‘뛰뛰빵빵 구조대’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등 해외 콘텐츠를 제공하며 매출 상승을 끌어내고 있다.

KT가 제공하는 ‘프로야구 편파중계’ 서비스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정규 시즌에 누적 시청 횟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올 시즌에도 이미 1000만건을 돌파했다. 고화질(HD) 채널이 총 91개로 다른 업체보다 많다는 것도 olleh tv의 장점으로 뽑힌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일 기존 방식보다 속도가 13배 빠른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IPTV 가입 가정에 설치돼 있는 방송수신기(셋톱박스) 대신 Btv 자체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각종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수신기는 이미 서버에서 처리된 정보를 해석해 화면에 보여주는 역할만 수행하도록 해 기종에 따른 속도 차이가 적다.

SK브로드밴드는 빠른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기로만 즐기던 ‘데빌 메이 크라이’ 등 고사양 게임도 서비스한다.

또 플래시로 개발된 멜론 애플리케이션이나 HTML5로 구현된 유튜브 등 기술 기반과 상관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하반기쯤에는 스마트 수신기, 수신기 없는 TV도 상용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Btv 모바일로 독점 중계 중인 메이저리그야구(MLB)로도 재미를 보고 있다.

LG U+는 화질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수신기 교체가 필요없는 ‘풀HD VOD’ 서비스를 내놨다.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엠넷, OCN, 내셔널지오그래픽, 각종 스포츠 채널 등 32개 채널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70개 채널을 풀HD로 전환한다. 영화 같은 VOD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해상도를 높일 계획이다. HD급 화질로 상품 정보를 보는 ‘U+ 쇼핑’도 서비스한다.

하반기에는 가수들이 녹음한 음원을 그대로 제공하는‘HD뮤직 2.0’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로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해 인기를 얻고 있다.

LG U+는 28일 IPTV 관련 신규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한다. LG U+ 관계자는 “구글 TV, 풀HD 방송 등 차례로 내놓은 IPTV 고객 만족 서비스의 일환으로 모바일과 IPTV를 연계한 서비스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IPTV 신규 가입자라면 각 업체의 특징적인 서비스와 함께 보조금 혜택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각 업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존 IPTV 가입자가 업체를 바꾸는 경우는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업체들의 공식 서비스는 아니지만 대리점이 판촉 차원에서 위약금을 대납해 주는 경우도 있다.

by 100명 2013. 5. 28. 07:15

SK텔레콤의 '팔 돌려 데이터 쌓기' 마케팅이 1020세대에 통했다. 

SK텔레콤은 '눝' 어플리케이션(앱)이 지난 20일 이용고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시 35일 만이다. 회사는 새로운 킬러서비스의 탄생으로 보고 있다.

눝 앱은 데이터 중심시대의 핵심 고객층인 10~20대를 위한 서비스.

제한 시간 내에 휴대폰을 돌린 횟수에 비례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월 최대 1GB의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다.

입소문을 타고 출시 1주일 만에 100만 이용고객을 넘어섰고 최근에도 일 평균 7만 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입 고객의 74%가 10~20대 고객으로 나타나 당초 예상했던 젊은 고객 잡기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눝 앱의 인기요인으로 '팔을 돌려 데이터를 만든다'는 재미요소와 젊은층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공을 꼽았다. SK텔레콤은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를 TV광고 모델로 기용해 눝 앱을 알렸다. 소녀시대의 윤아가 도서관에서 팔을 돌리는 모습을 광고 속에 담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앱을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는 현재까지 HD화질 모바일 영화 약11만편에 해당하는 약 167테라바이트(TB)다. 앞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놀이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눝 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다양화한 '눝 앱' 시즌2를 출시할 계획이다.

by 100명 2013. 5. 21. 15:14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생활필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LG생활건강 특가몰’을 오는 16일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생수 등의 음료제품을 구매 가능케 됐다. 또 분유, 기저귀 등의 유아용품과 헤어/구강용품, 건강식품, 홈쇼핑 특가 상품까지 판매한다. 2만원 이상 상품 주문 고객은 별도의 배송비 없이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해당 특가몰은 LG유플러스 고객이 홈페이지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로그인 후 홈페이지 내 ‘멤버십/이벤트’ 메뉴의 ‘플러스 존’에 접속하면 된다.

 

▲ LG유플러스가 홈페이지에 LG생활건강 특가몰을 오픈한다.

LG유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천여명에게 엠넷 음악프로그램 ‘MUST 밴드의 시대’ 방청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도미노피자 교환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양철희 LG유플러스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해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특가몰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5. 19. 15:31


[OSEN=최은주 기자] 팀 쿡 CEO의 말 한마디로 올 가을까지는 애플의 신제품을 볼 수 없을 것으로 확정이 된 가운데, ‘아이폰5S’도 아닌 ‘아이폰6’의 콘셉트 이미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한국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와 레드몬드파이는 “4.5인치 화면의 ‘아이폰6’ 콘셉트 이미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이폰6’의 콘셉트 이미지가 제일 처음 등장한 곳은 ‘아이폰-마이 닷 컴(www.iphone-my.com)’이라는 웹사이트로, 4면 모두 베젤이 없어진 ‘아이폰6’의 이미지와 함께 새로이 추가된 기능들이 서술, 묘사돼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베젤이 없는 단말기의 몸체는 모서리에서 대각선 모서리까지의 길이가 4인치인 ‘아이폰5’보다 0.5인치 늘어났다. 기존보다 더 커진 화면은 754 x 1296와 333ppi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는 326pppi를 지원하는 ‘아이폰5’에 비해 개선되기는 했지만 풀 HD 화면으로 441ppi를 지원하는 ‘갤럭시S4’보다는 약 100ppi정도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에 레드몬드파이는 해상도의 개선과 비디오 시청에 최적화 된 화면은 환영할 일이나,사방의 베젤이 모두 없는 것은 사용 시 손가락이 화면을 덮을 수 밖에 없으므로 베젤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꼴이라고 말했다.


‘아이폰6’는 베젤이 없어진 만큼 새로운 물질로 기기가 구성된다. 더 가벼워지기 위해 40%는 알루미늄으로, 더 단단해지기 위해 60%는 카본으로 채워진다. 카본은 자동차에서 경량화와 고강도를 위해 주로 쓰이는 재질이다. 또한 이 두 물질은 ‘아이폰6’를 약 0.6미터의 수중에서 30분 정도까지 방수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하드웨어 사양은 말할 것도 없다. A7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2개가 탑재 돼 처리속도가 ‘아이폰5’보다는 4배, ‘갤럭시S4’보다는 2배 가량 빨라진다. 그리고 20.0 메가픽셀의 후면카메라, 8메가 픽셀의 전면카메라가 적용되며 기기의 용량은 16GB와 64GB, 128GB, 256GB를 제공한다. 가격은 2년 약정 시 64GB부터 각각 199.99달러, 299.99달러 그리고 399.99달러이다.

이와 함께 현재 음성비서 ‘시리’가 작동되는 홈버튼 이중 클릭 시 이용자가 설정하면 원하는 화면으로 이동할 수 각각 199.99달러, 299.99달러 그리고 399.99달러이다.

by 100명 2013. 5. 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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