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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의원, `한미FTA 문화분야 이익 더 지켜야` |
입력 : 2007.03.31 13:12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은 "문화관광부가 `문화산업 FTA 효과`용역보고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정부가 문화분야 이익 지키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31일 비판했다. 문화부는 작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문화산업 분야의 한미FTA 효과분석`으로 연구용역을 의뢰, 최종본이 납본된 상태다. 천 의원은 "해당 용역 보고서 제출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처의 검토가 끝나지 않아 제출하기가 어려우며, 또 정부차원의 한미FTA 관련 정보제공 가이드라인에 의해서라도 제출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상 FTA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문화관광부가 적극적으로 문화분야산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그 보고서가 사후약방문식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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