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산업 FTA 효과' 자료, 끝내 제출거부...천영세 의원 |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
한미FTA 협상만료 시한이 몇 시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국회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한 '문화산업 분야의 한미FTA 효과 분석' 자료를 끝내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광위 소속 천영세 의원(민주노동)은 "작년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문화산업 분야의 한미FTA 효과분석'이란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최종본이 문화관광부에 납본됐다"며 "하지만 문화부는 해당 용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천영세 의원실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담당자는 "관련 보고서를 부서 내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했다. 하지만 아직 부처의 검토가 끝나지 않아 제출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천영세 의원은 "협상종료 시점에서 문화관광부가 어떤 부분을 더 검토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보고서가 사후약방문식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