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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90% "'셀리켓' 안지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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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자사회원 성인남녀 1,355명을 대상으로 '평소 셀리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90.3%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셀리켓'이란 휴대폰(cellphone)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의 휴대폰 사용 에티켓을 뜻하는 의미.
이들이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로는(복수응답) '큰소리로 통화할 때'(84.2%)와 '전화를 안 받아서 계속 울릴때'(4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의 대답으로는 '이어폰 없이 DMB, MP3를 즐길 때’(38.5%), ‘공공장소에서 벨소리로 할 때’(28.8%), ‘소리 내어 게임 할 때’(26.9%), ‘영화관 등에서 화면 확인할 때(액정불빛)’(24.1%) 등의 순이었다.
셀리켓을 가장 지키지 않는 장소로는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7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그냥 참았다'(44.9%)거나 '눈치만 줬다'(41.5%)고 답했으며 .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사람은 전체의 8.7%에 그쳤다.
한편, 한국 사회의 셀리켓 점수는 평균 41점으로 평가한 반면, 자신의 셀리켓 점수는 평균 74점으로 집계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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