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선 [사설] 韓流, 일본 대중문화에 빨대 꽂고 버틸 수 있나 에 대해서
(홍재희) ====== 진실과 거리가 먼 거짓과 불공정 편파 왜곡된 주장으로한국사회의올바른 가치관정립을위한건강한 여론형성에 역행하고 있는 방상훈 사장의조선일보 사설은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다. 가요·만화·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와 드라마, 소설에서도 일본 작품을 번역·번안한 작품이 날개 단 듯 팔려 나간다. 최근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하얀 거탑’과 660만 명을 동원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도 각기 일본 드라마와 만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일본 작품이 원작인 영화가 올해 8편 넘게 만들어지고, 드라마 제작사는 앞다퉈 일본 작품 版權판권 따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10~20대 사이엔 일본 드라마 마니아를 가리키는 ‘일드族족’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졌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노무현 정권과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미 FTA협상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미국이 요구한 한국의 스크린쿼터제도 축소결정으로 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산업과한미 FTA협상 강행으로졸속으로 협정이 체결됐을 때 한국의 방송산업에 대한 시장개방의 강요가 거대한 쓰나미 처럼 한국의 대중문화에 다가오는 것이라면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는 것은 차라리 잔잔한 호숫가에 일렁이는 조용한파문에 불과 하다. 방상훈사장의 조선일보는스크린 쿼터 축소와 미국의 방송통신개방요구에 찬성하면서 미국의 영상문화와 미국의 통신방송망이 충분한 준비 없는 대한민국 영상문화계와 방송문화계에쓰나미 처럼 휩쓸고 지나가도록 하는 위기 촉발시켜놓고 그런 위기에 대해서는 조선사설이 비켜가면서미국의 방송통신 문화 개방요구와 스크린 쿼터축소요구라느 거대한 쓰나미 에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파문인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일본 바람은 문학에도 거세다. 이번 주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1~10위에 일본소설이 6권이나 들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오쿠다 히데오 등의 소설은 내놓기 무섭게 팔려 나가는 출판계 황금알이다. 일본소설 번역 경쟁이 과열되면서 版權料판권료도 열 배까지 뛰었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대중 문화개방을 한국이 하기시작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들이다. 이번 주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1~10위에 일본소설이 6권이나 들어 있다는 것은 한국의 문학인들에게 의미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한국의 문학도 일본으로 적극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조선사설은
“현대의 문화는 독자와 시청자로 구성된 시장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독자와 시청자가 많이 찾으면 많이 만들어지고, 많이 팔려 나가는 것이다. ‘겨울 연가’ 등 우리 드라마와 영화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이런 시장의 논리에 따라서다. 우리 관객과 독자에게 일본 작품이 먹혀드는 것도 같은 이치다. 우리 문화만 건너가고 남의 문화는 건너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겨울 연가’ 로 상징되는 한국의 영상문화는 단순한 한류문화의 한일 간 양국문화의오고가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된 차원을 뛰어넘은동양인들의 정서와 문화에 젖어드는 아시아권문화의 자존심을 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를 상대로 지켜 나갈수 있는 지구촌 영상문화의다양성 측면에서 보호받아야 된다는 접근을 요하는사안이고 지켜 나가야할 영상문화의 가치를 상징한다고 본다.‘겨울 연가’ 로 상징되는 한국의 영상문화는 이미 아시아인들에게헐리우드 영상문화와 다른 의미의 깊은 정서적 공감과 감동을 준 영상문화의 상징이다.
조선사설은
“그러나 요즘의 일본 대중문화 바람은 우리 문화의 허약한 허리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일본은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사이 ‘중간문학’이 독자를 보듬을 줄 안다. 우리에겐 없는 장르다. 순수문학은 읽는 이를 거들떠 보지 않고 혼자서 간다. 반면 대중문학은 읽는 이가 부끄러워서 뒤돌아보기를 꺼린다. 문학 애호가는 이 틈 사이에서 손바닥의 모래 빠지듯 빠져나간다. 한국문학이 돌보지 않은 이들이 이 땅에 때아닌 일본 문학 르네상스를 일군 것이다. 우리 영화나 드라마도 엔터테인먼트산업의 몸집이 갑자기 불면서 콘텐트가 바닥났다. 그러자 들여오기 쉽고 우리 소비자에게도 먹히는 일본 원작에서 손쉬운 해결책을 찾았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날로 상업주의화 돼 가고 있는 세태 속에서 순수문학을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순수문학을 방송과 접목시켜 발전시켜나가는 노력도 시도해보아야 한다. 그리고순수문학의 공간을신문지면이 되도록 많이 할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신문매체는 어떠한가 ? 얼마전 문화일보에 연재되는 소설의음란성이 사회적인 쟁점이 된바와 같이 사회적 공기라고 자칭하는 신문매체들이 읽는 이가 부끄러워서 뒤돌아보기를 꺼릴 정도의소설을연재하는 천박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문학의 작품성이 한국에서 독자들에게 먹혀들어가는 것이 아니라한국의 매스미디어나 신문매체들이 문화적으로 한국의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가치 지향적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적 기여도가 낮은 틈 사이를 일본 문학이 비집고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조선사설은
“현대는 문화 콘텐트(내용)의 시대다. 콘텐트가 승부를 결정한다. 오래 웃는 쪽도, 마지막으로 웃는 쪽도 콘텐트가 좋고 풍성한 쪽이다. 韓流한류가 꽃병 속의 꽃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한국문화계가 콘텐트 시대의 의미를 씹고 음미할 줄 알아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즘에 '미드족‘ 이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한다.미국 드라마에 몰입하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것이'미드족‘이란다. 문화 특히 TV방송이나 영화등 영상문화는 한국의 첨단 디지털미디어와 디지털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과 미디어와 통신의 접목시대에한국에서 단순하게 문학이라는 서적과 방송이라는 TV 화면과 영화라는 극장의 스크린의 한계를 이미 뛰어넘어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휴대하고 있는 휴대용전화기를 이용해서 언제어디서나 영상문화를 접 할수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DBM 폰의 등장은TV 화면과 극장의 스크린으로 상징되는 아날로그시대의 영상문화의 경계를 이미 허물고 있다.
(홍재희) =====그런가운데 미국 드라마를 즐기는'미드족‘ 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 배경에 DBM 폰을 비롯한 휴대폰을 이용한 미국영상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에 의해 한국의 안방극장에 미국드라마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이런 한국 영상문화시장의 다양성에 대한 심도깊은 대책도 문화 콘텐트(내용)로 승부를 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회두가 돼야 한다.한국의 이런 다양한 영상문화의 흡입성은한국사회가 앞서가고 있는 첨단 디지털정보통신과 영상문화의 접목을 통해 폭발적으로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와 노무현 정권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한미 FTA,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한국의 스크린 쿼터제를 축소하는데 하나가돼서앞장선 것은 매우 위험하다.
(홍재희) ===== 뿐만 아니라 한미 FTA를 통해 한국의 영화시장과 안방극장이 미국의 요구대로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개방됐을 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류문화가 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에상대적 경쟁력을 확보해 지구촌 문화의 다양성을 지켜나가는 자생력을 기르지 못하고 소멸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이런 측면을 우려하고 있다.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와 미국의 드라마가 한국의 안방극장과 한국의 극장 스크린을 잠식하고 미국의 강력한 영산문화 배급망이 한국문화의 길목마다 자리 잡고 세를 확장해 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오늘자 조선사설이 문제를 제기하는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는 현실보다 훨 씬 심각하다. 그런데 조선사설은 그런 미국의 문화가 한국사회에 쓰나미 처럼밀려드는 현실적 위기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일본대중문화의한국진출이라는 화두로 미국의 대중 문화 한국상륙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교묘하게 가로막고 있다.
(홍재희) ====== 진실과 거리가 먼 거짓과 불공정 편파 왜곡된 주장으로한국사회의올바른 가치관정립을위한건강한 여론형성에 역행하고 있는 방상훈 사장의조선일보 사설은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다. 가요·만화·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와 드라마, 소설에서도 일본 작품을 번역·번안한 작품이 날개 단 듯 팔려 나간다. 최근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하얀 거탑’과 660만 명을 동원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도 각기 일본 드라마와 만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일본 작품이 원작인 영화가 올해 8편 넘게 만들어지고, 드라마 제작사는 앞다퉈 일본 작품 版權판권 따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10~20대 사이엔 일본 드라마 마니아를 가리키는 ‘일드族족’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졌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노무현 정권과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미 FTA협상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미국이 요구한 한국의 스크린쿼터제도 축소결정으로 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산업과한미 FTA협상 강행으로졸속으로 협정이 체결됐을 때 한국의 방송산업에 대한 시장개방의 강요가 거대한 쓰나미 처럼 한국의 대중문화에 다가오는 것이라면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는 것은 차라리 잔잔한 호숫가에 일렁이는 조용한파문에 불과 하다. 방상훈사장의 조선일보는스크린 쿼터 축소와 미국의 방송통신개방요구에 찬성하면서 미국의 영상문화와 미국의 통신방송망이 충분한 준비 없는 대한민국 영상문화계와 방송문화계에쓰나미 처럼 휩쓸고 지나가도록 하는 위기 촉발시켜놓고 그런 위기에 대해서는 조선사설이 비켜가면서미국의 방송통신 문화 개방요구와 스크린 쿼터축소요구라느 거대한 쓰나미 에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파문인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일본 바람은 문학에도 거세다. 이번 주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1~10위에 일본소설이 6권이나 들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오쿠다 히데오 등의 소설은 내놓기 무섭게 팔려 나가는 출판계 황금알이다. 일본소설 번역 경쟁이 과열되면서 版權料판권료도 열 배까지 뛰었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대중 문화개방을 한국이 하기시작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들이다. 이번 주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1~10위에 일본소설이 6권이나 들어 있다는 것은 한국의 문학인들에게 의미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한국의 문학도 일본으로 적극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조선사설은
“현대의 문화는 독자와 시청자로 구성된 시장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독자와 시청자가 많이 찾으면 많이 만들어지고, 많이 팔려 나가는 것이다. ‘겨울 연가’ 등 우리 드라마와 영화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이런 시장의 논리에 따라서다. 우리 관객과 독자에게 일본 작품이 먹혀드는 것도 같은 이치다. 우리 문화만 건너가고 남의 문화는 건너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겨울 연가’ 로 상징되는 한국의 영상문화는 단순한 한류문화의 한일 간 양국문화의오고가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된 차원을 뛰어넘은동양인들의 정서와 문화에 젖어드는 아시아권문화의 자존심을 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를 상대로 지켜 나갈수 있는 지구촌 영상문화의다양성 측면에서 보호받아야 된다는 접근을 요하는사안이고 지켜 나가야할 영상문화의 가치를 상징한다고 본다.‘겨울 연가’ 로 상징되는 한국의 영상문화는 이미 아시아인들에게헐리우드 영상문화와 다른 의미의 깊은 정서적 공감과 감동을 준 영상문화의 상징이다.
조선사설은
“그러나 요즘의 일본 대중문화 바람은 우리 문화의 허약한 허리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일본은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사이 ‘중간문학’이 독자를 보듬을 줄 안다. 우리에겐 없는 장르다. 순수문학은 읽는 이를 거들떠 보지 않고 혼자서 간다. 반면 대중문학은 읽는 이가 부끄러워서 뒤돌아보기를 꺼린다. 문학 애호가는 이 틈 사이에서 손바닥의 모래 빠지듯 빠져나간다. 한국문학이 돌보지 않은 이들이 이 땅에 때아닌 일본 문학 르네상스를 일군 것이다. 우리 영화나 드라마도 엔터테인먼트산업의 몸집이 갑자기 불면서 콘텐트가 바닥났다. 그러자 들여오기 쉽고 우리 소비자에게도 먹히는 일본 원작에서 손쉬운 해결책을 찾았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날로 상업주의화 돼 가고 있는 세태 속에서 순수문학을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순수문학을 방송과 접목시켜 발전시켜나가는 노력도 시도해보아야 한다. 그리고순수문학의 공간을신문지면이 되도록 많이 할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신문매체는 어떠한가 ? 얼마전 문화일보에 연재되는 소설의음란성이 사회적인 쟁점이 된바와 같이 사회적 공기라고 자칭하는 신문매체들이 읽는 이가 부끄러워서 뒤돌아보기를 꺼릴 정도의소설을연재하는 천박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문학의 작품성이 한국에서 독자들에게 먹혀들어가는 것이 아니라한국의 매스미디어나 신문매체들이 문화적으로 한국의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가치 지향적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적 기여도가 낮은 틈 사이를 일본 문학이 비집고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조선사설은
“현대는 문화 콘텐트(내용)의 시대다. 콘텐트가 승부를 결정한다. 오래 웃는 쪽도, 마지막으로 웃는 쪽도 콘텐트가 좋고 풍성한 쪽이다. 韓流한류가 꽃병 속의 꽃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한국문화계가 콘텐트 시대의 의미를 씹고 음미할 줄 알아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즘에 '미드족‘ 이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한다.미국 드라마에 몰입하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것이'미드족‘이란다. 문화 특히 TV방송이나 영화등 영상문화는 한국의 첨단 디지털미디어와 디지털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과 미디어와 통신의 접목시대에한국에서 단순하게 문학이라는 서적과 방송이라는 TV 화면과 영화라는 극장의 스크린의 한계를 이미 뛰어넘어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휴대하고 있는 휴대용전화기를 이용해서 언제어디서나 영상문화를 접 할수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DBM 폰의 등장은TV 화면과 극장의 스크린으로 상징되는 아날로그시대의 영상문화의 경계를 이미 허물고 있다.
(홍재희) =====그런가운데 미국 드라마를 즐기는'미드족‘ 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 배경에 DBM 폰을 비롯한 휴대폰을 이용한 미국영상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에 의해 한국의 안방극장에 미국드라마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이런 한국 영상문화시장의 다양성에 대한 심도깊은 대책도 문화 콘텐트(내용)로 승부를 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회두가 돼야 한다.한국의 이런 다양한 영상문화의 흡입성은한국사회가 앞서가고 있는 첨단 디지털정보통신과 영상문화의 접목을 통해 폭발적으로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와 노무현 정권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한미 FTA,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한국의 스크린 쿼터제를 축소하는데 하나가돼서앞장선 것은 매우 위험하다.
(홍재희) ===== 뿐만 아니라 한미 FTA를 통해 한국의 영화시장과 안방극장이 미국의 요구대로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개방됐을 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류문화가 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에상대적 경쟁력을 확보해 지구촌 문화의 다양성을 지켜나가는 자생력을 기르지 못하고 소멸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이런 측면을 우려하고 있다.미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와 미국의 드라마가 한국의 안방극장과 한국의 극장 스크린을 잠식하고 미국의 강력한 영산문화 배급망이 한국문화의 길목마다 자리 잡고 세를 확장해 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오늘자 조선사설이 문제를 제기하는 일본 대중문화가 밀려들고 있는 현실보다 훨 씬 심각하다. 그런데 조선사설은 그런 미국의 문화가 한국사회에 쓰나미 처럼밀려드는 현실적 위기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일본대중문화의한국진출이라는 화두로 미국의 대중 문화 한국상륙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교묘하게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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