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더풀이에요”

어바인공립교 교사 25명 강좌 수강

한인학부모회 한식 대접

지난 21일 어바인 예일루프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공립학교 교사를 위한 ‘아시안 문화 재교육 프로그램’에서 한국 문화가 처음으로 소개됐다.(본보 3월9일자 21면 참조)
이 날 한국문화 과정에는 6·7학년 학생들에게 세계사 또는 영어를 가르치는 25명의 미국 교사들이 참석해 3시간 가까이 카니 디카피트 국제 교육프로그램 디렉터(칼스테이트 풀러튼)의 강의를 경청했다.
교사들은 한국문화 강좌를 마친 후 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회장 김일란)에서 준비한 한식을 먹으면서 한국의 음식, 문화, 한인 학부모의 관심사를 질문하는 등 한국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행사에서 한인학부모회 회원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 홍보사절 역할을 했다.
김일란 회장은 “어머니의 힘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오는 4월28일 500명 이상의 IUSD 교사와 시 관계자를 초청해 바클레이 극장에서 개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회원들이 강의 후 교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by 100명 2007. 3. 25.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