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서 에듀테인먼트 즐겨요"

기사입력 2008-06-23 12:04


CGV 상암점에 스마트플렉스 3개관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는 7월 3일 서울 상암점에 영화를 보면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상영관 '스마트플렉스(Smartplex)' 3개관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각종 특수효과 장비와 시설이 갖춰진 '스마트플렉스'에서는 오감체험관, 퀴즈게임관, 입체영화관, 다큐멘터리관, 음악영화관, 암흑체험관 등 각 20~30분 분량의 6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개봉작은 우주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체험을 통해 채워볼 수 있는 '우주의 신비'이며 7월중에 '쿵푸 팬더'를 특수효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트랜스포머', '로빈슨 가족' 등 일반 3D 영화에 바람, 향기, 진동, 수증기 등 효과를 곁들여 '4D' 버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 CGV 손익승 신사업본부장은 "일반 관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학생들에게는 교육 효과를 선사해 관객의 생활에 밀접한 영화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8. 6. 23.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