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마스터이미지와 프리머스 시네마에 대형입체 시스템 납품계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22일--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과 마스터이미지(대표 이영훈)는 국내 대표적 멀티플렉스 영화 체인인 프리머스 시네마에 디지털 극장용 입체영상 시스템(모델명 MI-2100) 및 특수안경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전국 40개 영화관에 280개 스크린을 보유한 스크린 수 2위의 대형 멀티플렉스 사업자이다.

국내최초, 순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MI-2100은 기존 모델에 비해 Ghost(잔상)가 크게 개선되어 눈의 피로도가 감소되고, 편안해 자연스러운 고품질의 입체영상 상영이 가능하며 도입 예산 및 유지비도 외산에 비하여 50% 이상 저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금번 동 시스템을 공급한 양사는 지난 2004년 3D입체영상 사업에 동반 참여한 이후 3D휴대폰, 모니터, 극장용 대형입체 시스템까지 다양한 3D입체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금번 CGV에 이어 2번째로 상용화 공급에 성공해 3D입체 시스템 분야의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3D 입체극장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시네마 확대에 따라 보급 증가 추세에 있으며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바라는 영화 매니아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한국도 헐리우드 영화사의 디지털 입체영화 제작 증가 및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업체들의 도입 확대로 향후 큰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의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급을 위한 구체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중 디즈니의 계열사인 부에나비스타의 경우 홍콩 제2국제공항 청사내 신설되는 3D입체 영화관에 당사제품 설치를 적극 검토 중이며 조만간 공급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07. 3. 22.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