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할리우드 기업과 합작추진 '매수'

-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20일 미디어플렉스(16,650 상승세650 +4.1%)에 대해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IPTV 등 뉴미디어 등장에 따른 수혜를 들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최영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이익 하락의 원인이었던 매출 감소와 영업외비용 부담이 극복돼 올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메인 투자 영화가 9편에서 20편으로 늘고 배급수수료를 8%에서 10%로 사향조정하는 등 대형배급사로의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점으로 꼽혔던 해외영화 분야에서도 미국 할리우드 기업과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라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IPTV와 디지털케이블TV가 확산돼 VOD 시장이 활성화되면 영화 투자배급사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2차 부가판권 시장의 핵심인 DVD와 VHS 시장이 미미한 국내에서 VOD 시장은 신규 수익원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07. 3. 20.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