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에 비즈니스호텔 들어선다

서울 을지로의 구 국도극장 자리에 특급 비즈니 스호텔이 들어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트웨스턴 서울 본사는 3년여간의 공사 끝에 을지로 4가 에 있는 국도극장 터에 특2급 호텔인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국도`를 내달 1 일 개관할 예정이다.

베스트웨스턴 호텔 관계자는 "이 호텔은 베스트웨스턴 서울 본사가 직영으로 운 영하는 곳으로 프리미어라는 등급을 받아 베스트웨스턴 계열 가운데 최고급 비즈니 스호텔"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호텔국도는 기존 서울의 특급호텔과 달리 지방에서 서울 을 방문하는 비즈니스맨이나 해외에서 업무차 서울에 오는 출장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비즈니스호텔을 지향하고 있다.

지상 21층짜리 이 호텔에는 개인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외국 손님들을 위한 비즈 니스 센터와 전 객실에 무료 인터넷, 비데, 평면 TV 등이 비치돼있으며 명동, 동대 문 운동장, 종로 지역 일대에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무료 순환 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이 호텔은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을지로 4가 그리고 명동, 동 대문, 남대문을 영업권으로 포함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베스트웨스턴 호텔 측은 전망했다.

한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호텔국도는 개관을 맞아 기업체 회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인1실의 경우 10만원, 2인1실의 경우 12만원 에 숙박과 조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by 100명 2007. 2. 27.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