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 사랑방극장 운영

2007-02-16 08:24:08

경기도민을 위한 영상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15일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에 따르면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이동 영화관 - 사랑방극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화 상영관이 없어 영화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도 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와 문화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괴물', '맨발의 기봉이'를 비롯하여 애니메이션 '호박전' 등을 상영한다.

사랑방극장은 경기도 내 문화소외 지역의 아동센터 공부방 및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영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움직이는 영화관' 프로젝트다.

이안숙 경기영상위원회 영상사업팀 과장은 "도내 농촌, 산간지역 등 영상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지역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폭넓은 영상문화를 제공하기 위해서 계획했다"며, "영화관 시설이 부족한 경기도 동북부를 첫 번째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사랑방극장은 지난 1월부터 경기도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2주 동안 연천, 동두천, 파주, 포천, 양주, 안성, 평택, 양평의 12개 공부방을 찾았다.

by 100명 2007. 2. 1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