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TV, 헐리우드 3대 메이저 영화 서비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및 쇼박스와 영화 수급 계약 체결

하나로텔레콤의 TV포탈인 하나TV가 소니 픽쳐스, 20세기폭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3대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하나로텔레콤은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의 하나TV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지난해 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을 투자·배급한 쇼박스미디어플렉스와도 오는 2009년까지 모든 신규 극장 개봉 영화를 하나TV를 통해 서비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콜린파넬 및 제이미 폭스 주연의 ‘마이애미 바이스’를 비롯 ‘패스트 & 퓨리어스’, ‘유나이티드 93’, ‘칠드런 오브 멘’ 등 유니버셜이 제작한 최신 영화와 ‘킹콩’, ‘쥬라기공원 시리즈’, ‘헐크’, ‘아폴로 13’ 등 극장 개봉 화제작 등 모두 100여편의 새 영화를 매년 하나TV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기, 이범수 주연의 ‘조폭 마누라 3’를 포함, ‘최강로맨스’, ‘야수와 미녀’, ‘야수’, ‘빨간모자의 진실’, ‘예언’, ‘감염’ 등 쇼박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극장 개봉 영화도 하나TV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 관련, 하나로텔레콤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영화 런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니버셜 이벤트관에 있는 영화 중 인기 1위 예상 영화를 선택해 하나TV 홈페이지(www.hanatv.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되며 당첨자는 3월 13일 공지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 김진하 부사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3대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콘텐츠를 하나TV를 통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하나TV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나머지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수급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 텔레비전을 비롯해, 소니픽쳐스텔레비전인터내셔날(SPTI), CJ엔터테인먼트, KBS, MBC, SBS, BBC 월드와이드, EBS,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160여개 콘텐츠 회사와 계약체결, 국내 최고 수준인 6만6000여편의 콘텐츠를 확보해 하나TV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by 100명 2007. 2. 16.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