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CJ CGV, 최근 하락은 과매도 국면"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2월12일-- 2006.4Q Review: 구조적인 판관비 증가 추이로 해석해서는 안됨

CJ CGV의 4Q 실적 부진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한 것으로 보는 2가지 관점은 다음과 같다.

① 지난 4Q 수원, 인천, 부산 등 직영 영화관의 집중 오픈으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직영 영화관에 소요되는 건물관리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을 가중시킨 요인들은 향후 매출 증가를 유발시킬 수 있는 투자성 비용의 성격이 강하다는 판단이다.

② 현재 CJ CGV의 M/S는 27%, 여기에 80% 자회사인 프리머스 시네마의 M/S 10%를 합할 경우 상영관 시장에서의 M/S는 37%에 육박하고 있다. 경쟁사인 메가박스는 11%, 롯데시네마가 16%에 이르는 것과 비교시 여전히 점유율 상의 우위는 긍정적이다. 특히, 프리머스의 경우 지분법평가이익의 수익 기여가 점차 본격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06년보다 탄탄해진 07년 영화 라인업은 상영관 매출의 Key-Growth

올 1Q 국내 영화 총 라인업 총 10편 가운데 6편이 CJ엔터테인먼트의 배급으로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다소간 위축된 국내 영화 시장의 빠른 회복력 역시 CJ CGV에는 긍정적인 Key-Growth로 판단된다.

07년 실적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 24,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2007년 CJ CGV의 Site Expansion을 살펴보면 직영 9개, 위탁 4개로 총 13개의 신규 사이트가 계획되어 있다. 당초 예상보다 늘려잡은 계획을 반영하여 2007년 연간 EPS를 20% 하향 조정하며, 이에 따른 목표주가를 24,000원으로 하향한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by 100명 2007. 2. 13.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