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장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장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무수히 많은 체인점들 이겠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어떻게 하면 장사를 잘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해서 저도 수없이 고민해왔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이런저런 장사를 하며 성공보단 실패가 많았던 저에게 그 대박의 비법에 관한 궁금증은 30대가 되어서야 풀렸습니다.
주변에는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돈을 가지고 좋은 상권에서 좋은 자리의 가게를 얻어 훌륭한 인테리어로 어렵지 않게 돈을 버는 사람들도 분명 적지않게 있습니다.
물론 많은 돈을 투자해 많은 돈을 버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겠죠, 대박은 대박 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원하는 “진정한 대박” 이란 적은 돈으로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큰 돈을 버는 것 일겁니다.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버는게 대박이라고 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박의 첫째 조건은 최소한의 투자입니다.
대박을 위한 조건중 가장 어려운게 “최소한의 투자”입니다.
최소한의 투자를 위한 첫 번째는 매장의 선택입니다.
흔히 말하는 아무리 뜨는 업종이라 하더라도,정말 놀랄만한 아이디어의 장사라 하더라도, 톡톡튀고 충격적인 마케팅이라 하더라도 ‘매장의 위치’가 좋지 않다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물론 ‘안좋은 자리’에서 많은 공부와 노력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사장님들도 계십니다)
자리가 중요하다고 해서 비싼 자리에서 월세 낼 것 다내고 권리금 줄 것 다주고 언제 돈을 벌겠습니까.
보증금, 월세가 싸고 권리금이 낮은 자리를 구하는 것 이것이 대박의 첫 번째 열쇠입니다.
좋은 매장을 구하기 위해서 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상권을 보시기 위해선 그곳에서 ‘월화수목금토일’을 최소한 세번이상 경험하셔야 합니다.
시간은 24시간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업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2시부터 저녁 10시 까지는 필수입니다.)
“세 번의 경험”이란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곳을 세 번이상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권을 보실 때 유동인구가 꼭 ‘내 고객’이란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동인구, 즉 거리에 사람은 많지만 그 사람들이 그곳에서 ‘소비’하는 인구가 아닌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상권을 분석하실 때 유동인구의 수만 보시지 마시고 유동인구의 연령대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어느날, 장사하고자 하는 곳의 거리에 교복입은 학생들이 넘친다고 해서 ‘이곳에는 학생들이 많구나’ 하고 섣불리 단정하기보단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 주변에 학교가 얼마나 있는지 보는 식의 방법이 제대로된 상권분석이겠지요
(필요하면 동사무소에 가서 더 자세한 주거인구와 주거 연령대도 볼 수 있습니다.)
상권분석과 함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종과 같은매장 곧 앞으로 경쟁하게 될 ‘경쟁매장’ 분석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것만은 빼놓지 않고 해보셨을 것입니다.
경쟁 매장에 가서 가장 먼저하는 대표적인 것이 ‘메뉴판 훔쳐보기’‘메뉴판 가격 적기’ ‘주인 몰래 종업원에게 궁금한 것 물어보기’ 등 일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매장의 영업비밀이 적혀있거나 종업원이 운영비법을 알고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경쟁매장을 방문했을 때는 매장을 보기보단 그곳의 손님들에게 주목해야 합니다.
음식을 파는 곳이라면 주문전 일행과 어떤 상의를 통해 주문하는지 귀기울여 봅니다
(예를 들어 “여기 이 세트메뉴 양 진짜 많아” “이거 시키면 음료 안시켜도 돼” “좀 비싸다” 등)
또한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시는게 훨씬 현명한 분석일 것입니다.
(예:“양이 너무 적어” “김치같은 것 주면 좋을텐데” “왜 이렇게 늦게 나와”등)
또한 경쟁매장을 방문할 때 주로 가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바로 흔히 말하는 ‘피크타임’입니다.
장사를 시작하고 가장 중요한 시간대는 ‘피크타임’’이 아닙니다.
누구나 돈을 버는 ‘피크타임’의 시간보다 ‘피크타임’ 전,후의 시간대가 정말 중요합니다.
경쟁가게와의 승부는 바로 ‘피크타임’ 전,후 시간대에서 갈립니다.
‘피크타임’ 전,후의 시간대, 이 취약 시간대의 대비책을 갖고 계십니까?
‘피크타임’ 전,후의 방문은 특히 “매장 인수”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매장을 그대로 인수하실 분은 다른 내용은 다 잊어 버려도 꼭 이 말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피크타임’ 전,후 방문 ” 매장 인수의 기본이자 필수입니다.(당연히 3회 이상 방문)
장사하게 될 매장을 보러 다니실 때 ‘돈이 없다’,‘비쌀 것이다’라는 생각에 “메인 도로”를 쉽게 포기하셔서는 안됩니다.
결국 메인거리에서 장사를 할 수 없다고 해도 메인거리의 시세를 알아둔 것이 나중에 장사하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메인거리가 비싸다고 해도 분명 장사가 안되어서 나가는 매장이나 메인도로에 있기는 하지만 건물이 옆 건물보다 안으로 들어가 있거나 가게가 층의 한가운데에 있어 창문이 없고 출입구가 노출이 잘 안되는 경우, 기둥이 가게의 인테리어를 망치는 경우 등 약간의 단점으로 생각보다 싸게 얻을 수 있는 가게도 많이 있습니다.
근처의 부동산을 하나도 빼놓지 말고 방문하는 것은 물론 그 지역에 올 때마다 수시로 방문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매장의 위치만큼이나 중요한게 간판의 위치입니다.
매장을 보러 가실 때 간판의 위치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업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장의 선택이 장사를 결정한 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면 장사를 결정하기 전에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결정이 바로 “업종”입니다.
본인이 한번도 관심을 가져보지 않은 업종,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지 않는 업종, 혹은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는 업종을 선택하는 순간 대박의 시점은 늦춰질 것입니다.
어쩌면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대박의 꿈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겠지요.
한국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면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요.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고 해서 100m 혹은 농구에 모든 투자를 한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하지만 똑같은 투자를 양궁이나,레스링,핸드볼 등에 투자 한다면 어떨까요.
금메달이 목적이라면,우리나라가 잘 하는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음식장사나 술장사 옷장사등 장사는 다 똑같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무리 장사가 처음이신 분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다른 업종보다 잘 하실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꼭 관심있고 조금이라도 소질이 있는 ‘잘 할 수 있는 일’ 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00개국이 참가하는 종목에 나가는 것 보다 10개국이 참가하는 종목에 나가는 것이 당연히 금메달을 딸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장사할 지역에 같은 업종의 가게들이 많다는 것은 그 업종이 그 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업종이라는 것과 그 업종으로 돈을 벌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동시에 말해주는 것입니다.
같은 업종의 가게들이 많은 지역, 가급적 그 지역을 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가장 좋은 업종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경쟁이 없는 업종이겠지요.
그런 업종이 어디있느냐고 반문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지역이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그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주 새로운 업종일 필요도 없습니다.
기존의 방식에 약간의 새로움과 참신한 아이디어만 가미해도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장사를 할까’하는 고민과 함께 ‘어떻게 달라야 할까’ 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이제 마치겠습니다.
초기 투자금의 부담을 더하게 만드는 ‘인테리어 비용’의 절감 방법과 장사를 시작한 후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경쟁가게와 싸워 이기는 방법, 위기 극복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제 카페에 가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얼마전 술집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문화를 접합한 술집을 열어 3개월만에 투자금을(보증금,권리금,인테리어비 등) 모두 회수했고 제 가게보다 세배이상 큰 규모의 가게의 매출보다 더 많이 벌었습니다.
저와 생각이 같으신 분은 이 글을 보시고 참고하셔서 창업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개 하겠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공부하고 어렵게 배운것을 모두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80%는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술 참 좋아합니다.
어느나라 사람인들 술 안좋아 하겠느냐마는 우리나라 사람들 술 문화에 있어서 만큼은 할 이야기가 많을 것입니다.
그동안 술의 종류는 물론 음주 형태,음주 문화도 많이 달라졌습니만 유독 ‘술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1차, 2차, 3차 맥주,소 주,양주 등 종류만 바뀌지 술집의 형태는 바뀌지 않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술집,새로운 술집의 문화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을 질문을 통해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1. 생맥주 드실 때 안주 시키고 싶지 않았던 적 없으셨습니까?
2. 집에 가실 때 양주던 맥주던 딱 한잔만 마시고 싶으셨던 적 없습니까?
3. 스타벅스에 가서 혼자 앉아 있으면 남의 시선이 의식되십니까?
4. 스타벅스같은 술집은 불가능 합니까?
5. 밥집은 배부르면 그만먹지만 술집은 술이 취하면 더 마시게되는 것 아십니까?
6. 휴양지의 해변 CaFe나 외국의 BAR 처럼 우리나라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서서 마시는 분위기의 술집을 좋아할거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7. ‘셀프서비스’의 술집은 정말 불가능 합니까?
8. ‘셀프서비스’의 음식점보다 ‘셀프서비스’의 술집을 손님들이 더 좋아할 거란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9. 술집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0. 클럽이나 나이트를 좋아하는 이유가 꼭 ‘춤’ 때문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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