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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을수도…
인텔개발자포럼, '포괄적인 홈스토리지 솔루션' 필요성 강조
“날이 갈수록 데이터 양은 늘고 있지만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용량은 이를 따라가기 벅찰 정도다. 앞으로 테라바이트(TB) HDD가 나온다 해도 가장 절실한 것은 우리들의 집에 분산돼 있는 HDD를 우선 통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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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든 기술책임자는 준비된 ‘누적 홈 데이터’ 그래프 자료를 통해서 “이런 상황은 계속 악화일로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10년엔 사용자들이 원하거나 혹은 필요로 하는 소스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말해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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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홈 네트워크 장치에 관한 그래프를 통해 활용치 못한 데이터 공간이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 같은 문제점의 해결하기 위해선 가정에서 ‘데이터의 영속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브렌든 책임자가 제시한 것은 바이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괄적인 홈 스토리지 솔루션’의 구현이다.
브렌든은 “포괄적인 홈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현하면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집안이나 네트워크가 연결된 다른 기기들로 옮겨 다니며 자유롭게 감상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직접 방문해서 처리해야 하는 사후 서비스 프로바이더▲ IT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소비자 등의 기술서비스 문제가 거론됐다.
브렌든은 “바이브 기술에 포함된 원격제어기능 및 보안기능인 ‘AMT 기술’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효과적인 PC관리는 디지털 홈 시대 구축을 위한 하나의 조건”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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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IT시스템 아키텍처 관리 콘솔을 통해 터널을 통한 진단과 명령을 실행하고 시스템 상태 및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도록 한다 |
이날 브렌든은 LG전자가 미국의 전력선 통신규약 기구인 `홈플러그 얼라이언스(HomePlug Alliance)'의 새로운 회원사가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홈플러그 얼라이언스는 전력선 통신(PLC)을 통한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일반 가정에 제공하기 위한 표준과 사양을 개발하는 단체. 여기엔 의장사인 인텔과 함께 삼성전자, 모토로라, 소니, 샤프 등 총 10개사가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인텔은 획기적으로 디자인된 소형PC의 제작을 위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의 상금을 내 걸고 ‘코어2듀오’를 이용한 플랫폼 제작 공모전을 내년도 1분기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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