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영화, 9주째 극장가 '석권'
미션 임파서블3, 다빈치 코드, 수퍼맨 리턴즈…
제작 규모뿐만 아니라 관객평점도 상위권 랭크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9주째 예매 1위를 지키고 있다.

1일 영화포털 맥스무비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3’로 시작된 헐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다빈치 코드’ ‘포세이돈’ ‘엑스맨:최후의 전쟁’을 거쳐 이번주 개봉작 ‘수퍼맨 리턴즈’로까지 이어지며 높은 점유율로 예매순위 1위를 지켜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는 다음주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까지 10주 연속으로 이어질 것이 무난하다는 게 영화계 안팎의 전망이다.

이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엔 제작비 규모뿐만 아니라 높은 관객평점도 한 몫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 영화’들이 높은 관객평점을 받고 있는 게 특징이다. ‘다빈치 코드’와 ‘포세이돈’은 블록버스터로선 ‘평년작’에 해당하는 7점대 평점에 그쳤으나, 속편인 ‘미션 임파서블3’ ‘엑스맨:최후의 전쟁’ ‘수퍼맨 리턴즈’ 등은 개봉과 동시에 관객평점 상위권에 들었다.

‘미션 임파서블3’의 경우 맥스무비 예매자 평점에서 10점 만점에 8.66점의 평점을 받아 개봉 내내 관객평점 1위를 지켰다. ‘엑스맨:최후의 전쟁’도 평점 8.07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수퍼맨 리턴즈’ 또한 개봉과 동시에 8.16점으로 2위에 올랐다.

by 100명 2006. 7. 3.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