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중’ 예매율 1위로 자존심 살리기 나선다.

기사입력 2008-06-16 16:53

[스포츠월드]영화 ‘강철중’이 16일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의 실시간 예매 현황에서 전체 영화 중 예매 점유율 71.2%를 차지한데 이어 인터파크 흥행예감에도 65.2%의 지지율을 얻어 여름 영화시장에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특히, 인터파크의 흥행예감은 인터파크 사이트에서 예매를 한 관객들이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뽑는 것으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는 영화 스코어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통한다.

영화 ‘강철중’의 인기는 일반 시사회를 통해서 이미 관객들에게 입증됐다. 관객들은 영화 ‘강철중’의 매력으로 주인공 강철중의 소위 ‘무데뽀’ 정신을 뽑았다. 이리저리 눈치만 보는 현대인들과는 달리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내지르고 마는 것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것. 강철중이 회사로 위장하고 조폭을 양성하는 거성그룹을 파헤치는 수사장면에서 관객들은 시원한 통쾌함을 느끼기도 했다. 관객들은 “역시, 강철중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강철중’은 오는 19일 개봉된다.

by 100명 2008. 6. 16.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