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한국 영화산업의 투자활성화와 다양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2차 토론회 개최
출처 : 문화관광부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6월21일-- 문화관광부는 오는 6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번 토론회는 지난 5월 18일에 개최된 1차 토론회의 연장선상에서, ‘한국 영화산업의 투자 활성화’와 ‘다양한 영화의 상영기회 확대방안’이란 두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차 토론회가 한국 영화산업의 현안사항과 정책과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면, 이 번 2차 토론회는 한국 영화산업이 스크린쿼터 조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력을 유지하고 창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투자환경의 조성과 예술영화나 저예산 영화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심층적인 토론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스크린쿼터 축소 발표 이후, 문화부는 현재의 영화산업의 활력을 유지하고 다양성을 제고함으로써 한국영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영화계에 영화산업 지원방안 논의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지난 5월 장관과 영화인간의 대화, 1차 영화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문화부는 지난 5월 1차 토론회와 이 번 6월 23일 2차 토론회에서 수렴된 영화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7월초까지 ‘영화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마련하고, 7월 중에는 국회와의 협의 및 공청회를 거쳐 영화계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영화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안)’은 스크린쿼터 축소대책으로 조성된 영화발전기금을 사용하여, 추진하게 될 한국영화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핵심사업은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 해외진출 지원, 디지털시네마 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등이 될 것이다.

영화산업 지원방안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내놓기보다는 영화계 현장이 바라는 실효적인 대안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이 번 2차 토론회를 포함한 향후 논의과정에 영화계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by 100명 2006. 6. 21.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