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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영화관은 싫다면
[조선일보 2006-04-08 03:24]
조금 눈을 돌려보면 색다른 영화관이 있다.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나지막해 친근한 극장, ‘Cinus 이채 AT9’은 기성제품이 아닌 일종의 수제스피커를 갖춰 그 소리 질이 여느 영화관과는 다르다.
대구지역서 사랑받고 있는 ‘시네마 M’은 완벽한 시네마스코프(2.35:1) 비율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현재 단관 최고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관의 향수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극장.
경상도 진주의 ‘진주 MBCine8’은 페르코(Ferco)사의 좌석이라 편안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필름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음향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국내최초의 SDDS사운드 극장이다. 사운드 품질 인증인 THX인증을 받은 극장은 진주뿐 아니라, 인천(주안)과 부천에 있는 ‘맥나인’과 ‘매드나인’(이름만 비슷할 뿐 연관성은 없는 영화관이다). 다양한 미술작품과 만나는 천안의 ‘야우리’, 건물부터 문화의 냄새가 모락모락 나는 신촌 ‘아트레온’역시 영화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조선일보 2006-04-08 03:24]
조금 눈을 돌려보면 색다른 영화관이 있다.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나지막해 친근한 극장, ‘Cinus 이채 AT9’은 기성제품이 아닌 일종의 수제스피커를 갖춰 그 소리 질이 여느 영화관과는 다르다.
대구지역서 사랑받고 있는 ‘시네마 M’은 완벽한 시네마스코프(2.35:1) 비율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현재 단관 최고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관의 향수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극장.
경상도 진주의 ‘진주 MBCine8’은 페르코(Ferco)사의 좌석이라 편안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필름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음향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국내최초의 SDDS사운드 극장이다. 사운드 품질 인증인 THX인증을 받은 극장은 진주뿐 아니라, 인천(주안)과 부천에 있는 ‘맥나인’과 ‘매드나인’(이름만 비슷할 뿐 연관성은 없는 영화관이다). 다양한 미술작품과 만나는 천안의 ‘야우리’, 건물부터 문화의 냄새가 모락모락 나는 신촌 ‘아트레온’역시 영화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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