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 올 주요역점사업 발표



올 전주영상위원회는 영상물 70편을 유치, 350억 원의 경제승수효과를 위한 가도를 달린다.

27일 오전11시 전주 동암고에서 개최된 전주영상위원회 기자회견에는 김완주 전주영상위원장(전주시장)과 김의석 신임운영위원장, 시네마서비스 김인수 대표, 감독협회부이사장 이민용 감독, 남도영상위운영위원장 김영빈 감독, 영화 '싸움의 기술' 신한솔 감독, '아홉 살 인생' 윤인호 감독, '싱글즈' 권칠인 감독,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의 이무영 감독, '아프리카' 신승수 감독, 미니필름 박민희 대표, 정주균 영화프로듀서 등의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산업중심도시 전주비전과 전주영상위원회의 2005년 성과 및 2006년 주요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촬영현장에서 이뤄진 이날의 기자회견에서 김완주 전주영상위원장은 "영상산업은 전주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디지털 영화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전주를 꾸려낼 계획"이라며 "영화촬영지와 관광을 연계해 나가는 아이디어 사업은 물론, 제작인프라 구축, 메이드 인 전주 영화제작, 씨네 콤플렉스 건립, 중국진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김의석 신임운영위원장의 영상위 주요역점사업 보고에는 △대민 홍보 강화 사업을 통한 원할한 로케이션 지원 서비스 체제 구축 △지방 최초 영화 PD스쿨 운영 및 HD 카메라 워크숍 진행 △중·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한 영화인재 발굴 △영화 인력 양성 인턴쉽 제도 도입 △실내촬영스튜디오와 미디어파크 완공 등이 지목됐다.

김 운영위원장은 "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사단법인화로 이전해 자체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28.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