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경비에 홀로그램 기술 사용

미국 정부는 5일 개최된 미프로풋볼리그의 왕중왕전인 ‘슈퍼볼(Super Bowl)’의 경비로 ‘스타워즈와 같은’ 새로운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했다.

이 라이프비전3D 시스템을 개발한 인트레피드 디펜스&시큐리티 시스템즈(Intrepid Defense & Security Systems)의 CEO인 제임스 피슈바흐(James Fischbach)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포드필드 경기장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를 감시하는 미국국가안전보장국의 보안 요원은 이미지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다.  

피슈바흐는 보안관계자가 홀로그램 덕분에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프비전을 사용하는 것은 인도를 수색하거나 슈퍼볼을 관전하는 많은 관객의 얼굴을 감시하거나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차 아래 쪽까지 빠짐없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홀로그램은 SF영화의 제작에서 인기 있는 기술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영화 ‘스타워즈’ 속에서 R2D2가 투영한 레이아 공주의 홀로그램일 것이다. 오늘날은 단순한 홀로그램이 활약하고 있어 신용카드나 아이들의 스티커 등 다수의 산업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피슈바흐에 따르면 라이프비전의 이미지는 더 복잡한 ‘스타워즈’ 수준의 것이라고 한다. 피슈바흐는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라이프비전을 설립했다. 피슈바흐는 홀로그램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광섬유를 취급하는 인트레피드 월드 커뮤니케이션즈(Intrepid World Communications)를 1992년에 설립했다..

라이프비전은 좌우 양쪽 모두의 눈의 역할을 완수하는 2대의 카메라가 가져오는 영상을 이용해, 20 인치 스크린에 3 D이미지를 투영 한다. 피슈바흐에 따르면 이용하는 모니터는 깊은 튜브로 된 장비로 전후 30 인치(약 76 cm)까지의 기복을 화면상에서 표현해 실제의 볼륨감이나 거리감을 정확하게 표시한다. 이를 보기 위한 전용 고글이나 안경은 필요 없다.

“군사 용도로서 현격히 뛰어난 얼굴 인식 기술이다. 2 차원의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머리 부분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피슈바흐)

피슈바흐에 따르면 라이프비전은 외과의사가 높은 수준으로 인체 내부를 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그는 레이싱 시뮬레이션을 작성해 자동차 레이스 NASCAR의 드라이버 육성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백화점 내에서 록 콘서트를 홀로그램으로 상영하는 것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협의 중이다.

그럼, 레이아 공주와 같이 홀로그램의 영상을 송신할 수 있게 되려면 얼마나 더 걸리는 것일까?

“조지 루카스가 4대의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 진짜 레이아 공주를 바로 즉시 비출 수 있다”(

by 100명 2006. 2. 7.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