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과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급성장중인 패밀리레스토랑 부문에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톡이 18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BSTI 지수 평가 결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801점으로 패밀리레스토랑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754점의 ‘VIPS'가 차지했으며 ‘베니건스’가 741점, ‘TGI프라이데이스’가 737점의 근소한 차이로 3,4위를 기록했다. ’스카이락‘과 ’마르쉐‘는 각각 638점과 600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톡 관계자는 “패밀리레스토랑 부문은 올해도 45%가량 매출 증가를 기대할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다”며 “업체별로 몸집키우기 경쟁이 심해지면서 앞으로 순위 변동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커피전문점 부문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상표권 분쟁을 승소로 이끈 ‘스타벅스’의 독주가 눈에 띈다. ‘스타벅스’는 BSTI지수 828점으로 708점의 ‘로즈버드’와 685점의 ‘커피빈’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4위 ‘자바시티’는 641점을 기록했다.
선두 브랜드의 독주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계속됐다. 한국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문을 연 ‘배스킨라빈스’는 800점으로 후발주자 ‘나뚜르’(678점) ‘하겐다즈’(673점)와 큰 격차를 보였다.
피자부문에서는 ‘피자헛’이 789점을 기록한 가운데 ‘미스터피자’가 730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도미노피자’는 660점으로 3위.
멀티플렉스극장 부문에서는 2위와 3위 다툼이 치열했다. ‘CGV'가 BSTI지수 841점으로 선두를 달렸으며 2위 ‘롯데시네마’와 3위 ‘메가박스’가 각각 791점과 790점으로 1점차 2위 경쟁을 벌였다.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메가박스’에 107점 뒤진 3위에 머물렀으나 6월에는 점수차를 3점까지 좁혔고 이 기세를 몰아 8월에는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매달 2위 자리를 놓고 근소한 차이로 업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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