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디지털시네마비전위원회, 22일 공청회 열고 '중간보고'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2005년 11월 08일
지난 8월 출범한 디지털시네마비전위원회가 분과위원회 별로 세 차례씩의 회의를 마치고, 오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협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3개월여의 논의 결과를 중간 보고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시네마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지난 8월 발표하고, 비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해 왔다.
중앙대학교 이충직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전위원회'는 각각 산업화 및 인력양성을 다루는 분과위와 기술 및 표준화 문제를 논의하는 분과위를 구성해 현재까지 세 차례씩의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 측은 중간 보고에서 세계 각 국 관련 정책 및 산업현황을 비롯 국내 디지털시네마 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500억 원 안팎의 소요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초 함께 발표될 예정이었던 '기술사양' 관련 내용은 중간 보고에서 제외된다.
위원회 주요 관계자는 "위원회 출범 후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사양 가이드 라인 제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술 관련 문제는, 디지털시네마 관련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가칭 디지털시네마 기술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가칭 디지털시네마 기술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협의회는 내년 초 임시기구 형태로 출범해 기술사양 및 관련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에는 디지털시네마포럼의 주요 인사와 정책당국자, 기술전문가를 비롯해 필름 디지털화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극장 측 대표자 등 10여 명의 각계 관계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간 보고는 별도의 보고서 배포 없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위원회 측은 당일 공청회에서 제안되는 내용을 취합해 오는 12월, 디지털시네마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작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2005년 11월 08일
지난 8월 출범한 디지털시네마비전위원회가 분과위원회 별로 세 차례씩의 회의를 마치고, 오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협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3개월여의 논의 결과를 중간 보고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시네마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지난 8월 발표하고, 비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해 왔다.
중앙대학교 이충직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전위원회'는 각각 산업화 및 인력양성을 다루는 분과위와 기술 및 표준화 문제를 논의하는 분과위를 구성해 현재까지 세 차례씩의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 측은 중간 보고에서 세계 각 국 관련 정책 및 산업현황을 비롯 국내 디지털시네마 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500억 원 안팎의 소요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초 함께 발표될 예정이었던 '기술사양' 관련 내용은 중간 보고에서 제외된다.
위원회 주요 관계자는 "위원회 출범 후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사양 가이드 라인 제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술 관련 문제는, 디지털시네마 관련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가칭 디지털시네마 기술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가칭 디지털시네마 기술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협의회는 내년 초 임시기구 형태로 출범해 기술사양 및 관련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에는 디지털시네마포럼의 주요 인사와 정책당국자, 기술전문가를 비롯해 필름 디지털화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극장 측 대표자 등 10여 명의 각계 관계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간 보고는 별도의 보고서 배포 없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위원회 측은 당일 공청회에서 제안되는 내용을 취합해 오는 12월, 디지털시네마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작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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