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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079160)는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트 1단계로 내달말까지 CGV용산의 11개 전관에 디지털영사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디지털영사기가 설치되면 이를 분당에 설치된 중앙컨트롤센터와 연결해 영화, 공연, 방송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상영할 수 있다. CJ CGV는 전 상영관을 100% 디지털영사기와 디지털네트워크로 운영하는 세계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CGV는 CGV용산 전관에 디지털 영사기 설치 일정을 확정하고, 분당에 광 섬유망을 통해 디지털 소스를 전송하고 이를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중앙컨트롤센터를 시험 오픈, 테스트중이다.
12월 1일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CGV용산의 전관에서 디지털로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CGV는 디지털 프로젝트의 2단계로 내년 1월초까지 전국 CGV의 266개 모든 상영관에 디지털 상영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영화뿐 아니라, 광고, 방송, 콘서트 등을 전국적인 규모로 상영할 수 있는 디지털 시네마 체인망을 구축하게 된다.
CGV는 또 11월 중순 시험 오픈하는 디지털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최홍만이 출전하는 이종격투기 경기인 2005 K-1 월드그랑프리를 11월 19일 CGV에서 생중계하는 방안을 MBC ESPN측과 협의 중이다.
한편 CGV는 12월 1일 CGV용산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전국 10개 상영관에 블록버스터 영화를 IMAX 2D 또는 3D로 관람할 수 있는 IMAX 상영관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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