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한국독어독문학회는 28일과 29일 서울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저먼시네마 영화제를 개최한다.

'갈곳 없는 삶'(Die Unberuehrbare, 오스카 뢸러), '맛좀 볼래'(Wir Koennen auch anders, 데틀레프 부크), '짧고 날카로운 충격'(Kurz und schmerzlos, 파이트), '인생은 공사장'(Das Leben ist eine Baustelle, 볼프강 베커) 등 90년대 이후 만들어진 독일 영화 4편이 상영된다. 영어 자막 상영, 입장료 3천원.

▲다음달 3~9일 개최되는 CJ아시아인디영화제에서 디지털 시네마와 영화와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디지털 시네마의 영상과 편집, 색보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네마의 체험'과 미술적 상징의 영화적 사용을 살펴보는 '영화와 미술의 만남' 등이 마련된다. 이들 세미나에 참가할 영화팬들은 영화제 홈페이지(www.cjaiff.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민병록)는 다음달 18-19일 한국의 방준석과 일본의 사기스 시로 등 두 음악감독과 마사 사쿠마 영화음악 PD를 초청해 하반기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방준석 감독은 '후아유', '공동경비구역 JSA', '주먹이 운다' 등의 음악을 담당한 바 있으며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의 음악을 담당한 사기스 시로 감독은 한국 영화 '무사'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또 마사 사쿠마는 '무사'에서 최근의 '야수'까지 일본 영화음악가들의 한국 영화 진출을 돕고 있다.

참가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다운로드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masterclass@jiff.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한편 전주영화제는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매니저, 웹 마스터, 스폰서 등을 담당할 스태프 다섯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응모자는 영화제 사무국(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470-4번지 문화산업지원센터)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관련 자격증 등을 접수하면 된다. ☎063-288-5433

by 100명 2005. 10. 2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