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10편 방영
[디지털타임스 2005-09-27 08:53]
홈CGV, 내달 7일까지

영화채널 홈CGV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28일부터 10월7일까지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홈CGV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영화들 가운데 개최 연도별로 1편씩 총 10편을 선정, 28일부터 10월7일까지 오전 2시에 1편씩 방송한다.

28일에는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에 출품됐던 프랑스 영화 `증오'가 방송된다. 마띠유 까소비츠 감독의 `증오'는 인종 차별과 폭력 등 프랑스 이민 청년들의 얼룩진 현실을 다룬 영화다. 29일에는 제2회 때 회고전을 통해 상영됐던 `천녀유혼', 30일에는 제3회 한국영화파노라마전의 김기덕감독의 `파란대문'이 각각 방송된다. 이어서 `쌍생아' `세기말' `마이브러더톰' `블러디 선데이' `자토이치' `인어공주' `완령옥' 등이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홈CGV는 또한 다양한 특집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인들이 많이 모이는 해운대 주변에서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을 만나보는 토크쇼 `(가제)영화포차'(10월13일 오후9시 방송예정), 밀착 취재 다큐멘터리 `아시아 영화의 미래'(10월27일 예정) 등이 특별 편성된다.

한지숙기자@디지털타임스

by 100명 2005. 9. 27.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