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상담 해마다 급증
[데이터뉴스 2005-08-26 16:42]

25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www.kado.or.kr) 역기능센터는 전국 40개 협력기관과 공조, 집계한 게임중독상담이 2003년 2243건에서 지난해 8978건으로 4배 정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터넷 게임중독이 최근 청소년층을 벗어나 성인층으로 확산되면서 올 상반기 게임중독 상담은 6271건을 기록, 올해 전체 게임중독 상담실적은 사상 처음 1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정보문화진흥원은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채팅 297건, 검색 146건, 음란 75건, 도박 6건 등 다른 부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게임 중독이 상담 등 직접적 구제 요청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중독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안민정 summerlion@datanews.co.kr

by 100명 2005. 8. 26.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