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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옥수수밭에 ‘신부감 구함’ 광고 | ||
[헤럴드 생생뉴스 2005-08-18 11:38] | ||
미국의 한 홀아비 농부가 신문이 아니라 자신의 목장에 있는 드넓은 옥수수 밭에 짝을 구한다는 광고판을 만들어 화제다. 뉴욕 북쪽 캐나다아이구와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피에터 데혼드(41)씨는 자신의 옥수수 밭에 ‘S.W.F Got-2 ♡ FARM-N’(Single White Female Got to Love Farming;농사를 사랑하는 미혼 백인여성)’이란 글자를 새겨놓고 바닥에는 자신의 집을 가리키는 큰 화살<사진>을 그려 놓았다. 이 메시지는 가로 900피트, 세로 600피트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여서 높은 산이 없는 이곳 땅에서는 잘 볼수 없고 공중에서 봐야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로체스터와 뉴욕을 왕복하는 비행기들이 자주 다니는 곳이라 곧 세상의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그는 지역 신문에 이 광고에 대한 기사가 실렸고 그 후, 상당히 많은 전화와 이메일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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