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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유자 95.3% 문자메시지는 기본!! | ||
[데이터뉴스 2005-08-12 15:39] | ||
휴대폰 보유자 10명 중 9명이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및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문자메시지(SMS)로 거의 전부가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벨소리 다운로드, 통화연결음 서비스, 사진전송 및 게임 다운로드 등이며 일인당 평균 3가지 이상의 무선인터넷/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무선인터넷 및 부가서비스 이용요금은 월평균 5,274원(중앙값 기준)이었다. 소비자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지난 3월 '휴대폰 이용행동과 태도에 대한 조사'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및 부가서비스 이용 실태에 대해 물었다. 무선인터넷 및 부가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자가 25.2%, '가끔씩 이용하는 편' 38.9%로 응답자의 64.1%가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1.1%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여성 32.4%로 남성 19.1% 보다 10%p 이상 높아, 이용 비율과 빈도 모두에서 남성보다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연령별로 이용률(자주 이용하는 편 + 가끔씩 이용하는 편)을 보면, 10대가 87.9%로 가장 높았고, 20대 77.6%, 30대 63.9%, 40대 57.7%, 50대 이상 52.4%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또는 가끔' 이용하는 응답자(64.1%)들이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서비스는 문자메시지(SMS)가 95.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벨소리 다운로드(62.1%), 컬러링, 투링, 필링등의 통화 연결음 서비스(45.6%), 포토 메일 및 MMS 등 사진 전송(34.7%), 게임 다운로드(24.3%), Nate, MagicN, EZ-I 등 정보/오락 서비스(18.7%), 캐릭터 다운로드 (14.9%), June, Fimm VOD 서비스, 동영상/음악 다운로드(8.1%) 순이었다. 남자는 상대적으로 게임 다운로드(26.5%)를 많이 이용했으나, 여자는 벨소리 다운로드(64.6%), 통화 연결음 서비스(48.8%), 사진 전송(37.8%) 및 캐릭터 다운로드(18.0%) 등 여러 종류의 서비스에서 남자보다 5%p 이상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전체적으로 고 연령으로 갈수록 이용경험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문자메시지의 경우에는 연령에 따라 이용경험률이 더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게임 다운로드, Nate·Magic N·EZ-I 정보/오락서비스, 캐릭터 다운로드 및 동영상/음악 다운로드 등 일부 서비스에서도 50대 이상의 경험률이 40대 보다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서비스 이용에 있어서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는데, 여자 이용자들이 남자 이용자 보다 월등히 다양한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하고 있었다. 무선인터넷 및 부가서비스 중 가장 보편화 된 문자메시지(SMS)의 월평균 이용빈도에서는 10건 이하가 15.7%, 11~50건 35.4%, 51~100건 15.3%였고, 101건~300건 23%, 300건 이상 10.7%였다. 그러나 사용량은 연령에 따라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 월평균 300건 이상의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하는 비율은 30대 이상의 경우 4% 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10대는 60.2%로 압도적으로 높아, 고등학생의 경우 63.7%로 거의 3명중 2명이 월 300건 이상을 사용했다. 중학생의 경우는 52.7%로 과반이었으나 대학생은 4명 중 1명 수준(28.3%)에 불과했다. 문자를 주고받는 상대를 있는 대로 지적하게 한 결과 '동성친구'라는 대답이 61.4%로 가장 많았고, 이성친구(42.7%), 회사동료/거래처(39.5%), 배우자(31.1%), 형제/자매(31.1%), 학교 선후배(28.4%), 자녀(20.2%), 부모님(15.0%), 친척/친지(14.6%) 등의 순이었다. 20대 이상 연령층에서 미혼인 응답자의 경우, 동성친구(77.9%), 이성친구(69.6%) 및 학교 선후배(43.2%) 등이 중심이 되는 반면, 결혼한 응답자들은 배우자(57.1%), 자녀(36.8%), 형제/자매(25.1%)등 가족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윤미연 tame@data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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