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영화 자판기등장
DVD 1 대여 1달러, 시장에 돌풍 예상


캔디와
음료수 담배에 이어 영화 DVD 자판기가 미국에 등장했다. 세계 최대의 햄버거 체인 McDonald 자회사인 Redbox 전국 550 맥도널드 매장에 DVD 대여 자판기를 설치해 영업을 개시함으로써 인터넷 영화 대여를 시작한 Netflix 이어 이제까지 미국 영화 대여 시장을 석권해 Blockbuster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


비즈니스
컨셉은 극히 단순하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100 종의 영화 DVD 갖추고 있는 자판기를 McDonald 매장에 설치, 소비자들은 신용카드만으로 세금 포함 1.06달러를 지불하고 영화 DVD 선택해 24시간 대여해 감상할 있다. 24시간 내에 반납하지 않으면 하루에 1달러씩 결제한 신용카드에서 추가로 징수하고 원하는 경우 25일까지 반납하지 않고 25 달러에 대여해 DVD 소유할 있다. 전역에 설치될 DVD 자판기는 초고속 디지털 통신망으로 Redbox 본사에 연결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 반납해도 된다.

지난 여름부터 Denver 시작으로 Houston Minneapolis 집중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 대여된 DVD 1 동안 250 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용해 고객들은 80% 정도가 다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Redbox
에서는 설치 장소를 McDonald 매장에 국한하지 않고 각종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확대, 안에 자판기 1,200개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대상 지역도 추가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의 Blockbuster 인터넷 대여점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다양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100 정도의 DVD 용량을 갖고 있는 자판기를 500 용량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00 용량의 대형 자판기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Solectron Corp. 제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Redbox 자판기 설치 수를 크게 늘리고 500 용량의 대형 자판기를 설치해 소비자들의 영화 선택 폭을 확대해 주면 경쟁적인 가격(최저 1달러 내외), 없는 편리함을 무기로 미국의 영화 대여시장에 돌풍을 불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보원
: boston.com 2005.8.2

보고자 : 마이애미 무역관 호원 hwc@kotra.or.kr

by 100명 2005. 8. 1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