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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제2종합영화촬영소 보류
문화부,연구용역비 내년 예산 반영 안해
" 영진위 이전 부산 인근지역 건립도 검토"
속보=문화관광부가 전북 정읍에 건립하려던 제2종합영화촬영소 추진(본보 7월28일자 2면 보도)계획을 보류키로 했다.
2일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이재웅 의원에 따르면 문화부는 전라북도가 국비지원을 요청한 제2종합영화촬영소 건립 연구용역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 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부산으로 옮겨가는데 산하에 있는 종합영화촬영소를 다른 지역에 건립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여론에 따라 문화부가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종합영화촬영소를 조기 매각하고 부산 인근지역에 제2촬영소를 짓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도 아울러 밝혔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또 문화부는 영진위의 부산 이전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양측간에 이전 협약체결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앞서 문화부는 지난 3월 정읍시 일원에 600억원을 들여 50만평 규모의 제2종합영화촬영소 건립을 추진키로 한 전북도의 지원요청에 대해 3억원의 연구용역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박석호기자 psh21@busanilbo.com
문화부,연구용역비 내년 예산 반영 안해
" 영진위 이전 부산 인근지역 건립도 검토"
속보=문화관광부가 전북 정읍에 건립하려던 제2종합영화촬영소 추진(본보 7월28일자 2면 보도)계획을 보류키로 했다.
2일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이재웅 의원에 따르면 문화부는 전라북도가 국비지원을 요청한 제2종합영화촬영소 건립 연구용역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 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부산으로 옮겨가는데 산하에 있는 종합영화촬영소를 다른 지역에 건립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여론에 따라 문화부가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종합영화촬영소를 조기 매각하고 부산 인근지역에 제2촬영소를 짓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도 아울러 밝혔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또 문화부는 영진위의 부산 이전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양측간에 이전 협약체결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앞서 문화부는 지난 3월 정읍시 일원에 600억원을 들여 50만평 규모의 제2종합영화촬영소 건립을 추진키로 한 전북도의 지원요청에 대해 3억원의 연구용역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박석호기자 psh21@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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