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면 색이 사라져요"...국내 최초 열반응 우표 등장
[아이뉴스24 2005-08-02 11:11:12]
<아이뉴스24> 국내 최초로 우표에 열을 가하면 색이 사라지는 '열반응' 우표가 발행됐다.

이 우표는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가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우표취미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 것.

우정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 제4전시실에서 '2005 대한민국우표전시회'도 개최한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는 생일을 주제로 디자인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열반응 우표'다. 시온(示溫)성 잉크로 인쇄된 부분에 열을 가하면 색이 사라지는 것.

우표의 체크무늬 부분과 생일케이크 위에 장식된 알파벳 중 P, B, D, 소형시트 변지의 선물상자, 양초, 반죽 부분의 앞면이나 뒷면에 손을 대면 색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우표의 액면가격는 220원이며, 소형시트는 440원(220원×2)으로, 발행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발행량은 우표 135만장, 소형시트 32만장이며, 전지는 낱장 15장(5×3)으로 구성돼 있다.

/윤휘종기자 yhj@inews24.com

by 100명 2005. 8. 2.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