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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이동전화 사용요금 3만6000원 | ||
[데이터뉴스 2005-07-29 14:36] | ||
월평균 이동전화 사용요금은 3만6100원 정도이며 요금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보다 불만인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3월 휴대폰 이용행동과 태도에 대한 조사에서 월평균 이동전화 사용요금을 물은 결과 3만원이 31.8%로 가장 많았고, 4∼5만원 29.5%, 6∼10만원 18.7%, 11만원이상 4.9%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남성이 3만8100원, 여성 3만1900원이었으며, 연령별로 20대가 4만5900원으로 가장 많고, 30대 3만7000원, 40대 3만6900원, 10대 2만9800원, 50대 이상은 3만400원 순이었다.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 별로 1인당 월평균 요금은 SK텔레콤이 3만7900원으로 가장 높았고, KTF(3만2300원), LG텔레콤(3만1500원)의 순이었다. 단말기별로는 스카이가 월평균 4만72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LG싸이언이 3만1100원으로 1.5배 이상 차이가 발생해 서비스 사업자보다는 단말기별 가격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회사와 휴대폰 브랜드 간 조합으로 살펴보면 SK텔레콤-스카이(4만7200원), SK텔레콤-애니콜(3만8600원), SK텔레콤-모토로라(3만8100원) 순이었다. 사용요금 및 요금체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22.2%, 보통 50.6%, 불만이다 27.3%로 만족보다는 불만이 더 많았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부모에 의존도가 높을수록 높아 중학생 46.4%, 고등학생 46.0%로 전체 응답자 22.2%의 두배 이상이었으며, 대학(원)생도 32.4%에 달했다. 이들의 요금을 내주는 부모세대인 40대, 50대는 만족한다는 답이 15% 이하로 가장 낮았다. 최제훈 jehunc@data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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