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제2전성기’] 아리온테크놀로지
[디지털타임스 2005-07-27 11:53]
전체 매출 95%이상 해외 집중

독자기술 활용 품질 우위 확보

아리온테크놀로지(대표 이영직)는 유럽ㆍ중동ㆍ북아프리카ㆍ미주 등 해외시장에서 제품 수출에 집중해 전체 매출 중 95%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등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개인영상저장장치(PVR)는 현재 유럽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동시 레코딩, 패스트 포워드 스피드, 슬로 모드, PC와 호환성, 멀티 픽쳐, 줌인 기능들이 타사의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2005년 독일 `SATVISION'지에서 PVR 부분 1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영국 `WHAT SATELLITE'지, 독일 `TELE-SATELLITE'지 등 세계 유수잡지로부터 안정적인 동작과 특수한 기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리온테크놀로지는 이러한 품질우위를 바탕으로 에코스타(ECHOSTAR)의 유통채널과 브랜드를 활용해 매출을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자체브랜드인 `아리온'으로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호주에 8월부터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또한 디지털오디오방송(DAB) 분야에서는 튜너를 자체 디자인하고 모듈화 할 수 있는 RF 독자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으로 DAB 셋톱박스를 개발, 영국의 대형유통사인 ARGOS에 공급하고 있다. 영국에 유통하는 DAB 제품은 `Eureka 147'라는 국내 지상파 DMB와 동일한 전송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11월 국내용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리온테크놀로지는 앞으로 HD셋톱박스, 수신제한시스템(CAS)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에 집중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y 100명 2005. 7. 27.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