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제2전성기’] 셀런
[디지털타임스 2005-07-27 11:53]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 지원

IP셋톱박스 일본서 입지구축

셀런(대표 김영민)은 지난 1월 엔터테인먼트 셋톱박스를 표방한 IP셋톱박스 `TD700L'을 일본에서 먼저 출시했다.

셀런 셋톱박스는 지난해 일본 리서치기관 조사결과 IP셋톱박스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만큼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회사측은 일본시장 성공비결로 현지 소비자성향을 반영한 제품개발과 지난 2002년 일본 온라인 쇼핑몰 업체에 제품공급을 시작한 이후 오피스텔, 호텔, 빌트인가전, 광고, 홈시큐리티 등 다양한 부문을 타깃으로 공급한 것을 꼽았다.

셀런은 1999년 설립된 이래 IP셋톱박스만을 연구ㆍ개발 생산했으며, 초기 주문형비디오(VOD)기능만을 부각했던 IP셋톱박스를 홈시큐리티 서비스, 화상인터넷 전화, 화상으로 공지사항을 전달해주는 비디오 메시지 기능 등 서비스 기능을 개발했다.

주력 제품인 `TD700L'은 윈도 CE.NET 4.2버전 운영체계를 탑재했으며, VOIP, 영어와 일본어 스크린 키보드를 지원한다. 주요기능은 VOD, 음성인식, 실시간 뉴스, 인터넷 등으로 PC없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셀런 관계자는 "그동안 미온적이던 국내 IPTV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출시 될 제품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다년간 제품 안정화와 축적된 기술을 앞세워 국내에서도 한층 활발한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5. 7. 27.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