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커뮤니티` 포털업계 화두
[디지털타임스 2005-07-27 11:53]

각각 하루평균 방문자 최다ㆍ급성장 집계

랭키닷컴, 상반기 결산

올 상반기 포털 업계의 화두는 단연 `커뮤니티'와 `검색'이었다.

랭키닷컴(대표 한광택)은 26일 `상반기 포털 동향' 자료를 통해 2005년 상반기 포털 사이트의 주요 서비스 가운데 커뮤니티 서비스의 하루 평균 방문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이메일은 방문자가 감소한 유일한 분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검색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최대 서비스 분야로, 뉴스는 하루 평균 방문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고속 성장 분야로 각각 조사됐다.

랭키닷컴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포털 사이트의 카테고리별 방문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검색 분야는 구글을 포함한 7개 포털 사이트의 6월 넷째주 일 평균 방문자 수가 1월 첫째주 보다 7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분야는 검색에 비해 이슈가 적었지만 하루 평균 1256만명 수준의 방문자를 기록해 방문자 수가 1월에 비해 120만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자 수 증가 측면에서 볼 때 포털 서비스 가운데 `커뮤니티' 부문의 고속 성장이 이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검색, 커뮤니티, 뉴스, 이메일 등 포털 주요 서비스의 부침에 따라 포털 사이트의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네이버, 네이트, 파란닷컴 등이 검색과 커뮤니티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 이용이 줄어든 영향을 받아 전체 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트는 미니홈피, 보드 등 커뮤니티 서비스의 방문자가 증가한 데 힘입어 뉴스와 검색 부분의 상대적 열세를 극복하고 전체 사이트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1월 첫째주 보다 30만명 증가한 680만명 수준으로 전체 사이트가 하루 평균 방문자수 부문에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중위권 포털사이트의 경우, 야후는 엔터테인먼트, 검색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 사이트의 하루 평균 방문자수 가 13만명 증가했다. 또한 엠파스는 6월초 시작한 열린검색 서비스 이용자가 8만 여명 증가했으나 전체 사이트의 방문자는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화영기자@디지털타임스

by 100명 2005. 7. 2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