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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ㆍ동남아권 통신서비스업체 기술제휴 요청 잇따라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 해외 통신업체들의 `러브 콜' 문의가 쇄도하면서 세계 통신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동남아시아권의 해외 통신서비스 업체와 네트워크 업체들이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와 기술제휴를 추진하거나 전략적인 파트너 십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외 몇몇 통신서비스 업체중에는 향후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계획 등을 제시하며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에 기술수준을 문의하거나 장비 공급 시기 등을 타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 하는 와이브로 기술에 전 세계 주요 통신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국내 와이브로 기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와이브로 장비업체 관계자들은 "국내 와이브로 사업자의 장비업체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해외 통신업체들의 기술제휴 요청이 구체화 되고 있다"며, "지금은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이지만, 해외 사업자들이 와이브로 기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한국업체들과 경쟁적으로 손을 잡기로 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통신업체들은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에 기술제휴와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 등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은 해외 영업 채널을 별도로 가동하면서 해외 사업에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파트너 확보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데이타, LG전자, 텔코웨어, 에어브로드밴드 등 와이브로 장비업체 상당수가 이미 상용화 시장을 겨냥한 시제품 개발을 끝낸 상황이어서, 하반기부터는 이들 제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 `러브 콜'을 보내고 있는 해외 통신사업자는 영국계 통신사업자인 브리티시텔레콤과 보다폰, 그리고 미국, 호주 통신사업자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영국 통신업체와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간에는 기술제공 및 제품공급과 관련한 논의가 상당부문 전개되고 있어 조만간 곧 구체적인 결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통신인프라 선진국 외에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이 상대적으로 뒤져 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최근 국내 와이브로 업체들과의 협력방안을 활발히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남아의 한 통신서비스업체는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와 구체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자국내 낙후된 유무선 통신인프라를 와이브로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서비스 업체뿐 아니라, 최근에는 해외의 유수 통신장비업체들이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 `러브 콜'을 보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국내 3G 및 4G R&D센터 설립계획을 밝힌 독일의 지멘스와 알카텔 등이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파트너 확보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며, 루슨트테크놀로지는 최근 삼성전자와 차세대 이동통신사업부문에서 포괄적인 기술공유 제휴를 맺고 와이브로 사업협력 가능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내 유수 통신장비업체와 호주 통신장비 업체도 국내 중소 와이브로 장비개발 전문업체와 기술협력 및 사업제휴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섭기자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 해외 통신업체들의 `러브 콜' 문의가 쇄도하면서 세계 통신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동남아시아권의 해외 통신서비스 업체와 네트워크 업체들이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와 기술제휴를 추진하거나 전략적인 파트너 십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외 몇몇 통신서비스 업체중에는 향후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계획 등을 제시하며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에 기술수준을 문의하거나 장비 공급 시기 등을 타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 하는 와이브로 기술에 전 세계 주요 통신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국내 와이브로 기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와이브로 장비업체 관계자들은 "국내 와이브로 사업자의 장비업체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해외 통신업체들의 기술제휴 요청이 구체화 되고 있다"며, "지금은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이지만, 해외 사업자들이 와이브로 기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한국업체들과 경쟁적으로 손을 잡기로 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통신업체들은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에 기술제휴와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 등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은 해외 영업 채널을 별도로 가동하면서 해외 사업에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파트너 확보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데이타, LG전자, 텔코웨어, 에어브로드밴드 등 와이브로 장비업체 상당수가 이미 상용화 시장을 겨냥한 시제품 개발을 끝낸 상황이어서, 하반기부터는 이들 제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 `러브 콜'을 보내고 있는 해외 통신사업자는 영국계 통신사업자인 브리티시텔레콤과 보다폰, 그리고 미국, 호주 통신사업자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영국 통신업체와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간에는 기술제공 및 제품공급과 관련한 논의가 상당부문 전개되고 있어 조만간 곧 구체적인 결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통신인프라 선진국 외에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이 상대적으로 뒤져 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최근 국내 와이브로 업체들과의 협력방안을 활발히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남아의 한 통신서비스업체는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와 구체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자국내 낙후된 유무선 통신인프라를 와이브로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서비스 업체뿐 아니라, 최근에는 해외의 유수 통신장비업체들이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에 `러브 콜'을 보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국내 3G 및 4G R&D센터 설립계획을 밝힌 독일의 지멘스와 알카텔 등이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파트너 확보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며, 루슨트테크놀로지는 최근 삼성전자와 차세대 이동통신사업부문에서 포괄적인 기술공유 제휴를 맺고 와이브로 사업협력 가능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내 유수 통신장비업체와 호주 통신장비 업체도 국내 중소 와이브로 장비개발 전문업체와 기술협력 및 사업제휴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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