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동차에 탑재되는 운영체제(OS) '윈도오토모티브5.0' 개발을 완료했다고 C넷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윈도오토모티브5.0'은 지난 5월 선보인 '윈도CE5.0'에 기반하고 있다.

제조 업체들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확장된 가상 메모리 지원 기능으로 속도 인식과 향상된 3D 그래픽을 제공한다고 C넷은 전했다.

MS는 '윈도오토모티브5.0'을 가을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차 디자인 주기가 긴 것을 감안하면, '윈도오토모티브5.0'을 내장한 차량은 내년까지는 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C넷은 전망했다.

MS는 지난 98년 차량용 OS를 처음 선보인이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해왔다. BMW 7시리즈 등 다수 차종이 MS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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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00명 2005. 7. 13.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