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눝 광고속 '옥의티' 발견...'LTE 안되는 단말로 데이터 나눠써?'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LTE 캠페인 'LTE무한능력, 눝'의 CF에 '옥의티'가 발견되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국내 최대 아이폰 사용자 커뮤니티 '아사모'에 SK텔레콤의 광고와 관련된 글이 개제된 것.

이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이 선보인 무한능력 눝 '데이터 함께쓰기'편에 등장하는 모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두 손에 들고 '오 내 데이터를 왜 돈주고 나눠쓰나! 맨날 데이터 남았는데. 이제 내 LTE 데이터는 내가 나눠쓴다'고 이야기한다.

얼핏보면 자신이 사용하는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지만 애플 사용자에게 충분히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부분이다.

모델 손에 들려있는 제품이 '아이폰4'와 '아이패드1'로 두 제품 모두 LTE가 아닌 3G와 와이파이를 지원하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SK텔레콤이 광고에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LTE 데이터가 남는건 당연하네" "둘다 LTE를 못쓰니깐 데이터가 남지" "아이폰 사용하는 분들은 민감할수도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100명 2013. 4. 10.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