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네 살짜리 시장이 탄생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북부 도셋 지역에서 마을 시장으로 로버트 보비 터프츠(4)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매년 '테이스트 오브 도셋' 축제에서 1달러를 낸 사람의 이름 중 제비 뽑기를 통해 시장을 뽑는다.

이를 통해 로버트 로비 터프츠는 새로운 신임 시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로버트는 춤·노래가 취미이며, 낚시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도 있다.

주민 22명이 살고 있는 이 마을 시장은 선거 운동에 돈을 들이지 않고 선출되는데 특별히 하는 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셋 지역은 매번 이런 독특한 방식으로 시장을 뽑아왔으며, 지난 번에는 시카고에서 온 5살 짜리 꼬마가 시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by 100명 2013. 5. 15.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