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가 화성 지표면을 찍어 전송한 이미지 | 미국 항공우주국 사이트 캡처

화성엔 정말 생명체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지난해 화성에 도착한 큐리오시티가 생명체 존재의 증거를 발견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최근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근원지는 세계적인 유명 ‘UFO(미확인비행물체)’ 전문 블로그인 이다. 17일 이 블로그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앞서 공개한 화성 지표면의 정밀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큐리오시티가 2월20일 화성 지표면을 주행하다 촬영한 것으로 사진 중앙 부분을 자세히보면 인터넷 상에 논란 거리인 꼬리 달린 ‘외계생명체’ 형태가 보인다.

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에서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사가 (화성에서)생명체를 찾았는데도 공식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그 것은 몸체와 다리, 꼬리 등을 지닌 분명한 파충류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큐리오시티가 생명체의 흔적을 포착했다는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큐리오시티 전송자료 분석 책임관인 존 그롯징거 칼텍 교수는 지난해 11월20일 미 공영라디오방송인 NPR과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책에 남을만한 발견을 (큐리오시티가)했다”면서 “극히 중대한(earthshaking) 내용이어서 거듭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by 100명 2013. 5. 18.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