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23일부터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시각장애인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위해 음성 도서를 녹음하는 ‘행복동행’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9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 www.kbuwel.or.kr)와 공동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도서∙뉴스∙잡지∙생활 정보∙재활 정보 등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지금까지 SK텔레콤에 가입된 시각장애인 고객들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통신사와 관계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 고객이면 누구나 T스토어∙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총 5만3276건의 콘텐츠가 업로드될 정도로 풍성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도서 2785건, 기타 5만491건), 이용 규모가 연 44만 건에 이를 정도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해 보다 다양한 음성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자회사 포함 450여 명의 구성원들이 음성 도서를 녹음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행복동행’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13. 5. 23.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