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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의 원동력"이라며 "타임워너 디즈니 드림웍스 등과 같이 감성을 팔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조원 규모의 방송 콘텐츠 시장은 연평균 18% 성장하고 있다. 해외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제작 인력을 비롯해 안정된 환경 등 창의력과 상상력이 꽃필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의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방송은 ICT를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현하는 창조경제의 대표 분야"라며 "최근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콘텐츠 유통의 문이 열려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차관은 또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경쟁력은 콘텐츠 창의성에 있다"며 "K-POP과 한류 등의 확산으로 미디어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세계시장에서 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MBC 남극의 눈물이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방송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수여하는 공로상은 고(故) 김인협 전(前)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6개 부문(창의 발전·사회 문화·지역 발전·뉴미디어·시청자 제작·라디오)에서 12편이 선정된 우수상은 KBS 슈퍼피쉬등 12작품이 수상했다.
더불어 바른 방송언어상과 방송기술상은 국방홍보원(국방TV)의 장병 언어순화교육 다큐와 SBS 뉴미디어개발팀이 각각 수상했다. 제작역량우수상은 대원방송과 아르떼가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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