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에 부는 합작 열풍

기사입력 2008-06-10 17:18 |최종수정2008-06-10 17:54


[OSEN=조경이 기자] 현재 한국영화계에서 최대의 화두는 합작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영화산업에 불고 있는 글로벌프로젝트는 단순한 자본만의 결합이 아닌, 배우 감독 스태프 등의 제작 인력들까지 망라한 양상을 띠며 활발한 합작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하정우와 쓰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한일 합작영화 ‘보트’와 최민수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스트리트 오브 드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베스트 셀러 ‘개미’를 영화화한 한불 합작영화 등 다양한 형태의 합작영화가 기획 제작 단계에 있다.

오는 7월 10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도 아시아 글로벌 프로젝트로 눈길을 끈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참여했다.

800억 원이라는 아시아 최대 제작비를 한국의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일본의 AVEX ENTERTAINMENT. INC, 대만의 CMC CONTNET CORPORATION, 중국의 CHINA FILM GROUP CORPORATION 등이 투자를 유치했다.
by 100명 2008. 6. 11.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