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새로운 로고와 함께 확대 개편을 통해 하이엔드(high-end) 음악 서비스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T 모델들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의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지니(genie)’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KT는 10일부터 웹 서비스까지 확대 개편하고 웹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니는 우선 음원 품질을 강화했다.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새로운 지니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음원 원본 오디오가 손실되지 않고 파일 그대로 압축하는 방식의 ‘무손실 FLAC’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320kbps의 전송률로 생생한 고품질 음원을 즐길 수 있다.

또 ‘재생목록 동기화’ 기능을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재생한 음악 목록을 어느 플랫폼에서든 쉽게 불러서 다시 들을 수 있게 했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지니 음악나누기’ 서비스도 웹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개편과 함께 가격 경쟁력도 제고했다. KT고객은 스트리밍, 다운로드, 음악나누기 등으로 구성된 지니 음악상품 구매 시 올레클럽 별을 이용해 가격의 50%까지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지니를 쓰는 고객은 누구나 3개월간 복합상품(월 30곡 다운로드+음악감상) 이용 시 50% 할인된 가격(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by 100명 2013. 6. 11. 08:02